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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28 회상원사람들리 명 순22016년 9월 11일《화차 13량》, 《화차전복기자동화문제》밤은 깊어가고있었다. 그러나 잠들수 없는 밤이였다. 시계는 밤12시를 가리키고있었다. 중앙조종실과 실험실들에서 인계인수를 끝낸 교대성원들이 자기의 위치를 차지했겠구나.… 그들의 예리한 눈빛이 설비상태와 온도상태, 재질상태들을 감시하고있을것이다. 재혁은 그때 사무실에 들어와있었다. 제기되는 문제는 한둘이 아니였다. 생각지도 않던 화차문제가 제기된것이 단적인 실례라고 할수 있었다. 갑자기 부쩍 높아진 생산량때문에 출하직장의 세멘트싸이로에는 상대적…

  • 제 18 회전선에서 만나자백 상 균7리효영의 뒤를 따라 기관실로 내려가는 경사가 급한 계단을 한계단한계단 조심스럽게 내려선 처녀는 눈아래에 펼쳐진 광경에 그만 까무라칠번 하였다.한사람이 물속에 벋쳐놓은 사다리우에 올라서서 용접기로 관을 잘라내고있었다. 다른 선원들도 한쪽에 벋쳐놓은 사다리에 매달려서 길이가 한m가 넘는 대구경포신같은 관을 받쳐들고있었다.처녀는 첫눈에 큰 사고가 일어났다는것을 직감하였다.큰 사고가 아니라면 저 사람들이 저렇게 물속에서 전투를 벌리겠는가.세상에 태여나 처음으로 이런 무시무시한 사고를 목격하는듯싶었다.아까…

  • 제 8 회서포땅의 녀인들최학명4새벽 5시.은은한 애국가의 선률이 울려퍼지는것과 함께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은 구역중심에 높이 모신위대한수령님들의태양상앞에서충정의 맹세를 다지는것으로 전투의 하루를 시작하였다.누가 시켜서 시작한것이 아니라 그들스스로가 정한 일이였다.류례없는 대재난에 정든 집과 가산을 다 잃으면서도, 지어는 자기의 목숨까지 바치면서도위대한수령님들의초상화를 보위하고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인 혁명전적지들을 지켜낸 북변땅인민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에자신을세워보며 북부피해복구전투의 참전자들로 살고싶은 그들의 마음속에서 우러나온 어길수…

  • 제 5 장각이한 운명들37가을걷이가 끝난 후 시작했던 토지정리작업은 추위가 닥쳐오고 땅이 얼면서 중지했다. 얼핏 보기에는 땅을 헤집어놓은것처럼 보여 농장원들이 별로 신통해하지 않았지만 허명숙은 토지정리와 새땅찾기가 시작된것만으로도 기뻐했다. 시작이 절반이라고 이제 새봄이 와 땅이 녹으면 그 작업은 계속될것이고 그러면 인구의 장성에 비례한 경작지의 확보가 진행되고 알곡생산은 늘어날것이다.새해에 접어들어 추운 어느날 밤, 사업일지를 들여다보며 토지정리작업에 대해 이런 생각에 잠겨있는데 차성재리당비서가 찾아들어왔다. 차성재는 대체로 관리…

  • 제 3 장한 해 총 화27탈곡이 끝나자 벼실수확고가 확정되였다. 역시 국가알곡생산계획미달이였다. 농장에서 명숙관리위원장의 엄격한 통제하에 예상수확고판정을 정확히 했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군적인 총화에서 잠정리농장은 계획을 미달한 농장들중의 하나로 평가되였다. 로정만은 언제나 자세를 낮추지 않는 성미여서 머리를 숙이고있지는 않았지만 총화회의에서 눈길을 들지 못했다.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총화회의에는 군당책임비서가 참가했는데 원래 로정만은 군적으로도 기사장사업을 잘하고있는 사람으로 인정되여 참가자들중에서 두드러져보이는 …

  • 제 2 장농산 제5작업반17이날 저녁 명숙은 5작업반 사무실에서 강현이와 오래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장석이 들어가고 그들 둘이 남았다.《강현동무도 잠정리 출신인가요?》《아닙니다. 나는 해주사람입니다. 지금도 해주에는 년로한 부모님들이 계십니다.》《그런데 어떻게 되여 잠정리에 왔어요?》《농업대학을 졸업하고 여기에 배치를 받았습니다.》《그러니까 애초에 장차 농업일군이 될것을 희망했는가요? 도시사람으로서 좀 이례적이라 할수 있는데…》《그렇지 않습니다. 나는 기계에 취미가 있었습니다. 아버지도 선반공이였습니다. 그래 평양기계대학에 가려…

  • 제 1 장17년이 지나 새 고장에서7차거운 대기속에서 빛을 뿌리며 솟아오른 해가 사람의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는 겨울날의 아침이였다. 허명숙은 농산제5작업반으로 향했다.5반 반장은 중키에 몸이 단단하고 세상만사를자신만만하게대하는 쉰살넘은 농사군이였다. 담배를 어떻게나 지독하게 피우는지 담배대진에 눈알이 누렇게 퇴색된듯 했다. 그의 몸에서는 담배냄새가 물씬물씬 풍겼고 담배불에 작업복이 여러군데 타서 구멍이 났다. 이름은 마장석이였다. 그는 명숙관리위원장을 매우 정중하고 그리고 따뜻하게 맞이했다. 2작업반장 윤구와는 달랐다.《여기 따뜻한…

  • 제 2 편28최윤호는 다음날의 시험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다가 늦어서야 퇴근길에 올랐다.거리는 한적해졌다.온 도시가 떨쳐나 눈을 쳐내여 도로는 말끔한데 길옆 가로수아래에는 아직도 모아놓은 눈무지들이 쌓여있었다.거기서는 하루일을 마치고 집으로 퇴근해온 사람들이 눈을 어디론가 날라가고있었다.푸근하던 대기는 해가 지면서 싸늘해졌다. 땅거미가 내리는 저녁이였다.기분이 울적해가지고 무심히 눈더미들사이를 지나가던 최윤호는 누군가가 가까이에서 자기를 바라보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 고개를 들었다.눈앞에서 두툼한 솜옷을 입어 더 …

  • 고 류태영 박사2. 아프리카에 대한 제국주의침략과 력사적교훈□ 3천년력사 지켜온 에티오피아 미국에 시달리다아프리카나라에서 10번째로 큰 나라인 에티오피아, 3천년의 력사를 가진 이 나라가 봉건황제국가에서 탈피하여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하였으나 그 이후 이 나라도 역시 미국에 의해 괴롭힘을 당하고있다. 에티오피아가 걸어온 력사를 간략하여 보기로 하자.에티오피아의 간추린 력사에티오피아는 약 3 000년의 력사적기록을 가지고있는 나라로서 고대의 력사기록에 의하면 B. C. 10세기무렵 유태왕국의 솔로몬왕과 아프리카의 스바녀왕사이에서 태여난 …

  • 제 2 편18김광우가 동무들이 있는 숙소로 가는데 그쪽에서 유선일이 급히 달려오다가 그를 발견하고 먼발치에서 소리쳤다.《빨리 와서 전화받으십시오.》《어디서 온 전화요?》《평양에서 장연화책임교학이 전화를 바꿔달랍니다.》《장연화동무가?》책임교학이 무슨 일로 또 전화를 걸어오는것일가? 조금전에 그와 전화를 하지 않았는가. 그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시험연구조의 일때문일가?마감검토단계에 있는 콤퓨터시험프로그람과 관련해서 조금전에 전화하면서 말 못한 문제가 있을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광우는 방으로 들어갔다.전화를 받으면서 광우는 얼굴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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