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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13 회13 4월말.김정일동지께서는먼 북방지구, 함경북도와 량강도에 대한 현지지도를 떠나시기에 앞서 외무성 1부상 한계훈을 만나시였다.우리 나라를 곧 방문하는 《엘더즈》대표단과 관련한 외무성문건을 어제 밤늦게 보고 비준해주시였지만 여러모로 마음이 걸려 1부상을 찾으신것이였다.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마르띠 아흐띠싸아리: 전 핀란드대통령, 노벨평화상수상자그로 부룬트란드: 녀자, 전 노르웨이수상, 전 세계보건기구 총국장매리 로빈손: 녀자, 전 아일랜드대통령, 전 유엔인권고등판무관《엘더즈》대표단성원만 보아도 지난 시기 미국과 북유럽나…

  • [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러 군사전문가 "조선은 미사일 대국, 미사일 부대 13개 여단 넘어"* 러 유엔 차석대사 "미 군사훈련에 조선 미사일 발사 응답은 당연"* 러 전문가 "미중 간 대만 갈등, 우크라 시나리오 비슷…전쟁 비화 여부가 관건"* 미 의회보고서 "향후 몇 년간 미 함대는 노후화, 중은 역량 확대"* 메드베데프 "우크라 배상금 결의안은 유엔 최후의 발악...한국·베트남·이라크전 배상하길"* 메드베데프 "오늘날 평등한 미래…

  • 제 3 회3김정일동지께서는집무실에서 얼마간의 쪽잠으로 피로를 더시고 밀린 문건들을 처리하면서 긴 겨울밤을 새우다싶이 하시였다.그이께서는다 본 문건더미를 집무탁의 한켠에 밀어놓으시고 창문가에 다가서시였다.바깥창턱에는 밤새 내린 눈이 수북이 쌓였다. 암청색의 밤하늘에서는 추위에 얼어붙은 별들이 희미한 빛을 뿌렸다. 새벽 4시가 되였는데도 멀리 하늘지붕이 맞붙은 동녘지평선기슭가리에는 푸르스름한 려명의 조짐조차 보이지 않는다.농촌에서는 첫닭이 울무렵이지만 끈덕진 겨울밤은 새벽을 붙들고 좀처럼 물러가지 못한다.김정일동지께서는송수화기를 들어 …

  • 인도네시아의 자주화를 가로막은 제국주의저자: 고 류태영 박사1만 8 100여개의 섬들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는 인구수가 세계 4위이며 령토의 크기는 200여만㎢에 달한다.최근 어느 한 자료에 의하면 인도네시아의 전체 인구중 86%가 이슬람교도이라고 한다. 아마도 세계에서 이슬람교도가 가장 많은 국가라고 말할수 있을것이다. 그외에 그리스도교인, 힌두교인을 비롯한 기타 종교인들도 있다.인도네시아의 국민은 360개이상의 종족과 인종집단들로 이루어져있으며 언어는 250여종류이지만 주로 17개의 언어를 제각기 사용하고있다. 공식언어는 인도네시…

  • 제 8 장-저자의 말-1990년대 초까지만 하여도 우리는 비전향장기수라는 말을 모르고있었다.사전에도 그런 올림말은 없었다. 1992년 3월 사회과학출판사에서 낸 《조선말대사전》에조차 《비전향장기수》, 《교도소》, 《보안감호소》, 《독거》, 《앞수정》 《뒤수정》, 《교정대상》 등의 낱말들이 올라있지 않다. 그렇다고 우리의 언어학자들을 탓해야 하겠는가?…없는것이 좋았다. 그러한 말들조차 모르고 살아온 우리들, 그러한 제도적, 물리적장치와 폭압수단과 멀리 떨어져 살아온 우리의 삶을 자랑하는것이 더 좋았다.그러나 지금 우리는 그 말들을 잘…

  • 미국의 잔인성으로 참혹한 력사를 안고있는 캄보쟈저자: 고 류태영 박사미국은 력사적으로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아시아 등 세상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잔인한 행위를 일삼아오고있다. 이러한 미국의 잔인성으로 수많은 나라들이 고통을 당하였는데 그러한 피해국중의 하나가 바로 캄보쟈이다.하지만 캄보쟈에서 있은 미국의 만행은 언론에 잘 알려지지 않고있다.윁남전쟁당시 《호지명루트》를 봉쇄한다는 명분으로 진행된 미국의 캄보쟈폭격은 나팜탄과 같이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되여있는 무기들도 서슴없이 사용된 극히 비인간적인 살륙행위였다. 이러한 미국의 폭격으…

  • 제 7 장4겨울은 쉽게 물러가지 않는다. 고산지대의 산봉우리에서 눈보라를 날리며 발악을 하는가 하면 계곡의 음달에서 얼음버캐를 버석거리며 음산하게 위혁하기도 한다. 그러나 소리없는 봄의 행진에는 견디여내지 못한다.봄은 야단스레 소리치며 오지 않는다. 한결같이 숨쉬고 미소하며 눈더미와 얼음을 녹이고 개울가의 버들개지에 봄물을 올리고 말라붙었던 잡풀과 잔디를 쓰다듬으며 새싹이 움트게 하는가 하면 어느새 소문도 없이 개나리며 철쭉에 망울이 부풀게 한다.사람들의 마음속에도 봄은 조용히 깃든다. 양지쪽의 볕을 느끼기 시작할 때부터 벌써 얼음…

  • 제 7 장3차바퀴밑에서 눈가루들이 회오리치며 날아올랐다. 눈덮인 외통길에 전조등의 불빛이 휘딱휘딱 번져지며 뽀얗게 날리는 눈가루들을 비치였다. 고속으로 달리는 승용차들, 순간이라도 멈칫하면 얼음강판우에서 지치며 눈깜박할사이에 벼랑에서 굴러내리거나 눈무지에 처박힐수 있다.김정일동지께서 타신 승용차가 맨 앞장에서 눈보라를 헤치며 내닫고있었다. 발동기가 앙앙- 용을 쓰며 울부짖고 무거운 차체에 짓눌린 차바퀴들은 얼어붙은 눈덩이와 조약돌들을 세차게 걷어찼다.돌연 뒤따르던 차가 굽인돌이에서 지치며 길섶의 눈무지속에 틀어박히는것이 보였다.김정…

  • 제 7 장2그날은 리수진에게 있어서 운명적인 날이였다. 뜻밖의 일들이 미리 정해놓은 시간표대로 기다리고있었던듯 차례로 닥쳐들었다. 처음 그를 찾아온것은 평양에서 《어머니사망, 급래》라는 전보였다. 그는 불시로 심장이 멎은듯 가슴을 움켜쥐며 신음소리를 내질렀다. 그러나 잠시후엔 머리를 세게 흔들었다. 어제까지만해도 어머니는 여전히 건강하여 로병선전대활동에 여념이 없다고 하지 않았는가.장거리전화로 인민반장을 찾아 거품이 끓는 입으로 소리쳐 물었다.《오늘 전보를 받았는데… 그게 사실이오? 어머니가, 우리 어머니가 어찌됐다구요?》《예, 어…

  • 제 7 장11998년 1월 16일 새벽,김정일동지께서 타신 렬차는 북방의 험산계곡을 꿰지르며 달리고있었다. 혹독한 강추위가 대지를 옥죄였다. 별들도 추위에 떨다 못해 좁쌀알처럼 졸아들었다. 지상에서는 눈보라가 아우성쳤다.김정일동지께서는 우중충하게 솟아있는 시꺼먼 산봉우리들을 내다보고계시였다. 밤하늘을 떠받치고 묵묵히 솟아있는 준령들, 험한 바위츠렁과 눈에 묻힌 계곡들이 언듯언듯 지나가군 했다.어느덧 렬차는 가파로운 명문고개를 멀리 뒤에 남기고 자강땅 깊숙이 들어섰다.기적소리가 울렸다. 얼어붙은 산발과 밤하늘을 찢으며 거센 웨침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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