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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는 "봉"인가? 망쪼 든 <어버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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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스께
댓글 0건 조회 5,594회 작성일 17-07-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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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7/26), <시사저널>이 보도한 바에 의하면 <어버이연합>이 탈북자들로 부터 거액의 돈을 비려쓰고 갚질 못해 고소 까지 당한 상태라고 한다. 이 단체 외에도 권력의 시녀로 권력에 빌풑어 있던 극우보수단체들이 탈북자 동원을 가장 선호해왔다고 한다. 반항이 적고 순종하는 게 장점이라는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탈북자들을 불법 편법 온갖 수단 방법으로 매수 포섭해서 대려오는 게 정권을 위한 시위대에 동원시키기 위한 꼴이 되고 말았다.

<어버이연합>은 고액의 이자를 빌미로 거액의 돈을 주로 탈북자들로 부터 빌려서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것이 세상에 밝혀졌다. 탈북자들은 청와대가 이들의 뒤에 있다는 사실 때문에 신뢰하고 수 억대의 돈을 빌려준 것이란다. 높은 이자도 매력이지만, 언제나 시위에는 탈북자들에게 우선권을 주는 점도 매력이었다. 몇 시간 시위에 나가면 식사도 해결하고 2만원 알바비를 받아왔던 것이다.

드디어 16년 중순경에 어버이연합 게이트가 터지고 사회적 물의를 빚기 시작하면서 이자돈 뿐 아니라 원금을 받지 못하게 됐다. 당시 <시사저널>이 단독으로 <어버이연합>이 청와대의 지시로 움직였고 정경련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차용증서는 추선희 사무총장의 이름으로 작성됐고 청와대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는 정황 때문에 
쉽게 거액의 돈을 탈북자들로 부터 빌릴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차용계약이 만료됐음에도 불구하고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하게 되자, 작년 중순 부터 고소가 줄을 잇고 있다는 것이다. 피해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줄잡아 억대에서 수 십억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왜 탈북자들이 가장 많은 피해를 당해야 했을까? 이들이 쉽게 포섭돼서 관권의 시녀 노릇읗 하고, 쉽게 마수에 걸려들 게 된데는 우선 이들이 약자라는 것과 사회에서 밑바닥 인생살이를 한다는 사실 때무일 것이다. 

탈북자들은 우선 사회로 부터 차별 대우를 받고 일반적으로 소외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러기에 자살율이 가장 높고, 빈공층이 가장 많고, 각종 범죄율이 가장 많다고 한다. 지방자치단체나 사회 그리고 정부의 무관심이 탈북자의 문제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의 저자 신은미씨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압도적 다수의 탈북자들이 여건이 허락되면 고향으로 돌아가프다고 한다는 것이다. 

탈북자들은 비단 <어버이연합>에만 동원되는 게 아니라 모든 관변 시위에 단골로 동원되고 일당을 받는 게 일상화 돼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청와대, 국정원, 경제인연합 등의 지원이 끊어진 상태라 앞으로의 살길이 막막하다고 푸념하는 탈북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젋은 탈북여성들이 몸을 팔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4-5년 전이다. 이들은 주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단골 손님이라고 한다. 몸팔 자유를 찾아 탈북한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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