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질문 5] 시민주권의 시대는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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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은 권리를 찾아야 한다. 시민이 주권자로서 권리를 찾고, 올바르게 행사해야 한다. 권리이자 의무이다. 민폐 끼치지 않을 의무, 공동체에 대한 책임, 책임지는 나라, 책임지는 시민" - <진보의 미래> 105쪽
"그야말로 역사의 진보를 밀고 가는 역사의 주체가 필요합니다. 민주주의의 이상과 목표를 분명하게 품고 성숙한 민주주의를 운영해 갈 수 있는 시민 세력이 필요한 것이죠. 그래서 답은 민주주의밖에 없어요. 지배 수단이라는 것을 놓고 정치와 권력을 좌지우지하지 않도록 시민들이 똑똑히 제 몫을 다하자, 그것 말고 달리 있겠어요?" - <진보의 미래> 309쪽
이 질문은 정말 큰 질문이다. 이걸 주제로 책을 써도 몇 권은 써야 할지도 모른다. 인류 역사를 놓고 이야기해야 하는 주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 역사를 놓고 이야기해야 하는 주제다.
지나간 과거를 돌아보는 역사학이기도 하고, 다음 세대를 위해 오늘을 사는 우리가 준비해야 할 일을 정리하는 미래학이기도 하다. 그렇게 과거와 오늘, 그리고 미래는 이어질 것이다.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
"학습하고 생각하는 시민 - 정치, 정책과 우리의 가치와 이해관계와의 인과관계는 매우 복잡하여 여간해서는 이해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야바위 같은 논리와 선전이 난무한다. 오랜 역사 동안 그랬다. 이 혼란스러운 상황을 정리하고 길을 찾을 수 있는 시민의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 학습이 필요하다." - 줄거리 2차 초안에서
학습하는 시민, 여기에 희망을 걸고 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이 맨 앞에 설려고 했다. 그가 있었다면 아마 학습열기가 불타올랐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그가 없어도 공부는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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