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까짓게 뭔데 > 동영상

전혀... 나는 걸그룹을 보면 그 애들의 훈련량이든지, 음악성이든지, 엔터테인먼트적인 면이든지, 여러가지 점에서 정말 감탄을 합니다. 그냥 선정적인 몸놀림 이상의 노력과 정열을 봅니다. 저를 합리화하기 위한 변명이 아닙니다. 그런 에너지와 잘 훈련된 모습과 리듬을 즐깁니다. 요즘 애들의 실력이 고리짝 때 가수들과는 천지차이입니다. 이젠 어수룩하게해서는 발붙일 자리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그렇게 퇴폐적인 경향이라고 보지 않고 건전하고 발전적이라 보고있습니다. 한류문화가 일본, 중국을 압도하는 그런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의 비교우위가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지요. 너무 네거티브하게 보실 필요 없습니다. 70년의 장발, 미니스커트도 퇴폐적으로 보던 사람들이 있었지요. 폰툰님이 이런 부분에서는 은근히 보수꼴통임이 신기하네요..ㅎㅎㅎㅎㅎ

폰툰 님이 졸지에 젊은 문화 이해에 있어 보수꼴통으로 몰리다니요.....ㅎㅎㅎㅎㅎㅎㅎㅎ

누구나 전문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봅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그러지 않을 수 없는 세상이고요.  예술과 역사의 발전......그래도 이 문제는 생각해 볼 만하지요..

우리의 생각이 폰툰 님 만큼만 된다면 세상이 얼마나 달라질까 싶군요.

제가 보기에는 걸그룹의 경합방향이 전반적으로 아름다운 율동이나 음악에 걸맞는
춤사위 형태가 아닌 도발적 성정으로 흐른다는 경향을 느꼈기 때문에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차카게살자님의 일반 견해에는 저도 동의하며, 저의 우려는 님과 다른 부류의 사람들을
향한 것임을 이해바랍니다.

개눈에는 똥만보인다고 아마도 제가 성적으로 매우 문란하기 때문에(?) 스스로 경계하는
심리가 된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걸그룹의 유행성 방향이 별로 바람직하지 않게 보입니다.

아무튼 시청자와 시장의 선호에 따른 결과물일테니 그만큼 더욱 한국 사회가 거의 세기말적(?)
현상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지요. 본 전망에 대해서는 제가 보수 꼴통할배라는 소리를
스스로 감수하겠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