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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기-5]평양시내 여기 저기서 공사 한창//만수동지구 인민극장및 살림집,태권도성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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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슴도치
댓글 0건 조회 3,650회 작성일 11-11-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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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시간 2011.11.08 00:04:15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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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기-5]평양시내 여기 저기서 공사 한창

만수동지구 인민극장및 살림집,태권도성지 등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강성대국 건설 바람이 세차게 일고 있다. '함남의 불길'이 북녘
사회 전역을 휩쓸고 있고, 그 움직임도 '희천속도'에 의해 나래치고 있다. 그래서 가는 곳 마다 각종
공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북녘동포들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거리에서, 공사장에서, 공장에서,
직장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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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대거리 공사를 설명하는 양기성 국장(국가건설감독성) 현장설명


[방북기-5]평양시내 여기 저기서 공사 한창

만수동지구 인민극장및 살림집,태권도성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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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대거리에 세워지는 인민극장 공사현장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강성대국 건설 바람이 세차게 일고 있다. '함남의 불길'이 북녘 사회 전역을 휩쓸고 있고, 그 움직임도 '희천속도'에 의해 나래치고 있다. 그래서 가는 곳 마다 각종 공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북녘동포들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거리에서, 공사장에서, 공장에서, 직장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자강도의 희천발전소 및 대동강과일종합가공공장 등 대형건축물들이 완료되어 가동 또는 가동준비작업이 한창인 한편 만수대 김일성 주석의 동상 뒤에 위치한 기존의 '조선혁명박물관'을 한층 더 올리는 추가 증축공사가 진행되고, 이 지역 바로 아래지역에 원형 형태의 '인민극장'이 새로 건설되고 있고, 그 주변에 10만세대 살림집(아파트) 공사 마무리 작업이 절정에 이르고 있다. 이곳에 지금 초현대 아파트 14개동 2,784세대가 새로 건설되고 있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북녘사회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평양시내 중심부 공사현장에서 감독으로 일하고 있는 양기성 국장(국가건설감독성)을 만나 만수동지역의 공사현황과 그 주변 공사들에 대해 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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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중심부 10만세대 살림집 건설도 한창이다
그는 "이 지역 14개동 살림집 연건평은 30만6천평방메터"라고 밝히면서 "이 건설장에는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들도 지원부대로 참가하고 있어 공사분위기가 활발하다"고 귀띔해 준다. 해가 지고 어둠이 스며드는 시간에도 여기저기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살림집 수십층 꼭대기에는 산소땜하는 작업때문에 불빛이 반짝이는 모습도 보이고, 살림집 공사장 앞에는 굴착기로 땅을 고르는 공사도 한창이다.

양기성 국장은 이 공사장과 조금 떨어진 곳에 고층건물 공사장을 가리키며 "저것은 종로동지구 5개동 살림집 건설현장이다"라고 설명하고 "20층, 26층, 33층, 36층, 45층 살림집이 건설중"이라고 밝히고 그 옆쪽에 위치한 대동문지구에 2개동 살림집이 45층, 30층으로 건설되고 있고, 그 주변에 있는 경상동에도 40층, 26층, 19층, 19층 등 6개 살림집이 공사중이라고 소개해 준다.

이 현장에는 골조공사가 끝나고 타일을 붙이는 살림집도 있고, 내부 공사가 한창인 살림집 등 곳곳에 건설공들이 달라붙어 공사에 집중하는 모습이 보인다.

'태권도 성지, 10만세대 살림집, 만수대거리 '인민극장 등 대규모 공사 진행
보통강 철갑산 및 어물상점, 고려동포회관, 개선청년회관 등 최현대 건물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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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거리 태권도 전당 옆에 태권도 성지가 세워지고 있다
기자는 평양 시를 구경하다가 체육거리에 위치한 태권도 전당 바로 옆에 금빛 찬란한 대규모 <태권도 성지>가 한창 건설되고 있는 현장도 발견했다. 이곳에는 태권도의 역사를 비롯하여 세계 태권도인들이 태권도를 알기위한 각종 자료들이 구비된다고 한다. 태권도의 고향, 평양과 그 발생기원, 그 이후 발자취를 보여주는 박물관 등을 포함한 태권도 성지가 건설중이다. 이밖에도 평양시내 곳곳에 10만세대 살림집 건설, 고려동포회관 건물, 보통강 철갑산 및 어물상점들과 초현대식 식당들과 상점들이 여기저기서 발견된다.

대부분의 공사들은 인민생활을 위한 살림집과 식의주에 관련된 공장들, 그리고 주체비료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발전소들,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각종 경공업시설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은 공부를 하면서도 만수대지구 거리건설장에 참여하는 한편 평양시내 동쪽에 위치한 벌판에 화초온실장들을 만드는 공사에 참가하여 지금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고, 그리고 평양시내 동쪽 외곽에 위치한 곳에 대형 '민속공원'이 들어서고 있었다. 대규모 부지에 우리민족의 발자취를 형상화 놓을 예정이라고 한다. 단군조선을 비롯하여 일제 등 우리 민족의 역사를 학습하는 공원으로서 유원지겸 학습의 전당으로 만드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김일성 경기장과 개선문 근처에 새로 생긴 '개선청년공원'에는 하루에 수천명의 청년들을 포함하여 남녀노소들이 이곳을 찾아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내는 모습들도 발견되었다. 이런 모습들은 북녘동포들이 그동안 어려운 고난의 행군을 거쳐오면서도 군사강국, 정치사상강국, 집단예술음악강국을 이뤄놓고 이제는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 경공업과 여가시간에 즐길 수 있는 시설물들을 하나 하나 설치하고 있다는 사실도 관찰 할 수 있었다.

이러한 모습은 북부조국이 자위력을 갖추어 놓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지난 시기에 군사예산으로 소요되던 경비를 경공업에 전환하여 북녘동포들의 생활향상을 높이기 위한 정부시책의 일환이라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북녘 동포들은 모두 오는 2012년 김일성 주석 탄신 100돌을 맞아 강성대국의 문패를 달자라는 구호를 추켜들고 각계 각층이 모두가 국가건설 사업에 전당, 전민적으로 매진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북녘사회 현주소로 반영되었다.

한편 북녘사회 곳곳에는 대형화물차(덤프트럭) 행렬이 유난히 눈에 띄었다. 그리고 각종 교양사업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었다. 만경대를 포함하여 강성대국 추진을 위한 건설장에도 연일 참관인들의 발걸음이 멈추지 않았다. 신문과 방송에는 김정일 위원장과 김정은 대장의 모습들이 연일 보도될 뿐아니라 함남의 불길을 지펴 올리는데 기여한 지역 공로자들을 평양에 초청하여 환영하는 행사들도 신문, 방송에 소개되었다.


강성대국 건설공사도 교양사업과 결합해 추진
만경대 방문자: 한달 평균 17만명 참관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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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교, 중학교 학생 및 직장 단위 성원들이 만경대 참관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방북 이틀째 오후에는 만경대를 방문했다. 소학교 중학교 학생들이 대거 참석하고 있었다. 나도 48번 정도 이북을 방문하였는데 올때마다 이곳을 방문하는 일정이 잡혀 있었다. 평양도착 이틑날인 일요일 오후 만경대를 향하던 시간에도 거리마다 덤프트럭(자동하차)들이 줄을 이어 어딘가로 향하는 바쁜 모습들이었고, 만경대에도 입구부터 김일성 주석의 생가에 이르기까지 참관자들이 빽빽하게 줄을 있고 있었다.

나는 만경대 안내원 문명희 해설원에게 지금까지 몇명이나 다녀갔으며 1년에 몇명이나 만경대를 방문하느냐고 묻자, 그는 "지금까지 1만2천6백만여명이 다녀갔고, 일년에는 180만명에서 2백만명 정도 만경대를 방문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에 5~6천명 정도 방문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하면서 "저 학생들처럼 집단참관하는 것은 조선에서는 전통화되어 왔다"고 귀띔해 준다. 다시 말하면 주체사회주의를 건설한 이 사회의 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의 생가에 얽힌 이야기들은 모두 이 사회를 건설한 지도자의 삶과 그 배경이 서로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이 해설원은 김철주 사범대학교 혁명역사학과를 졸업하고 이곳에서 10년동안 활약해 온 여성이다. 그는 김일성 주석 삼촌인 김형권 선생이 할아버지가 너무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안타까와 지개를 감춰두었던 이야기, 할아버지 할머니를 이곳에서 모셔와 자신의 집에 모셨으나 3일만에 다시 만경대로 돌아 간 할아버지의 이야기, 그리고 아무도 사가지 않는 쭈그러진 독을 사와 이용하였던 할머니가 그 독을 사온지 오늘로 137년이 된다고 설명한다. 마지막 방에 김일성 주석의 삼촌 김형권 선생은 일제시대 애국활동을 하다가 31살에 희생되었고, 동생 김철주 선생은 19살에 희생되었다고 설명한다. 매번 들을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로 들려온다.

지금 북녘사회는 최고지도자와 구성원 전체가 하나같이 일심단결되어 강성대국을 향해 불철주야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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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공장 및 경공업분야 공장들이 지속적으로 건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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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대 김일성 주석 동상 뒷쪽에 있는 혁명박물관을 한층 더 올리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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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경기장 근처에 개선청년공원이 세워져 남녀노소들의 놀이터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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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마다 대형화물차를 비롯 승용차들의 숫자가 부쩍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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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장 분위기, 휴식취하는 놀이터 분위기, 사적지 학습교양분위기 등 온사회가 바쁜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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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보도자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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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 2011-11-08]

민족통신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1-15 22:29:46 자유게시판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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