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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겨레는 자주통일의 길을 열어가자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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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길동
댓글 0건 조회 3,740회 작성일 10-08-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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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겨레는 거족적인 통일애국성전에 총궐기하여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을 과감히 물리치고 자주통일의 길을 열어나가자

전체 조선민족에게 고함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동포형제들!

우리 겨레가 일제의 식민지통치에서 해방된 때로부터 세월은 흘러 어언 예순다섯번째의 년륜을 헤아리고있다.

8. 15해방의 그날 우리 민족은 얼마나 감격과 희망에 넘쳐있었던가.

그때 온 겨레는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된 새세상에서 마음껏 자주적삶과 창조적생활을 향유할 꿈으로 부풀어있었으며  외세에  의해  나라가  두동강나  민족분렬의  비극을  겪을줄을 누구도 몰랐다.

더우기 외세가 일으킨 전쟁으로 하여 동족끼리 총부리를 맞대고 싸워 수백만의 귀중한 생명을 잃고 아들과 손자,증손자대까지 분렬의 고통속에 핵전쟁위협을 당하며 통일을 피타게 웨치며 살게 될줄 과연 그 누가 상상이나 할수 있었는가.

오늘 세상을 둘러보면 제2차 세계대전종결과 함께 렬강들에 의해 분렬되였던 나라들이 모두 통일을 이루고 평화와 번영을 누리고있지만 우리 민족만이 아직도 분렬의 아픔을 가시지 못하고있다.

우리 나라는 전패국도 아니며 우리 민족이 갈라져 살아야 할 하등의 리유가 없다.

수 수천년 한강토에서 화목하게 살아왔으며 벌써 오래전 동방일각에 통일국가를 세워놓고 민족의 슬기와 용맹을 한껏 떨쳐온 우리 민족이 근대에 와서 외세의 침략에 의해 나라를 빼앗기고 식민지노예살이를 강요당한데다가 분렬의 고통까지 당하고있는것은 참을수 없는 비극이고 치욕이다.

8. 15해방으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우리  민족은  조국통일운동을  줄기차게  벌려왔다.

그 과정에 도전과 시련인들 얼마나 많았으며 눈물과 피 또한 얼마나 많이 흘렸는가.

두동강난 조국을 가슴에 부여안고 이 땅을 피로 적시며 통일제단의 이슬로 사라진 유명무명의 통일애국렬사들과 꽃다운 청춘들은 그 얼마였던가.

거족적인 통일운동의 거세찬 불길속에서 마침내 민족의 지향과 총의를 담은 조국통일3대원칙이 7. 4공동성명으로 발표되고 통일대화의 문들도 열렸다.

특히 새 세기의 분기점에서 온 세상을 진감시킨 6. 15북남공동선언의 력사적포성은 우리 민족에게 통일의 새 희망과 서광을 안겨준 일대 사변이였다.

그때 우리 겨레는 분렬의 8. 15를 통일의 8. 15로 바꿀 날이 머지않아 도래할것이라고 믿어의심치 않았다. 그야말로 통일의 환호가 온 삼천리강산에 차넘친 흥분과 격동의 나날들이였다.

그러나 지금 그 모든것이 한갖 과거의 추억으로만 남게 되였다.

북과 남사이에 하늘길,배길,땅길이 열려 동포형제들이 서로 오가며 정을 나누고 협력하며 금방 통일의 대문을 활짝 열어젖힐것만 같은 희망과 환희속에 살던 6. 15시대의 감동은 꿈같은 과거로 되였다.

6. 15와 더불어 통일의 푸른 하늘이 열리던 이 땅에 대결과 전쟁의 검은 구름이 몰려오고 통일이 이단시되며 동족대결이 《국시》로 되고있는 남조선은 지난날의 악명높은 암흑의 군사파쑈독재시대로 되돌아가고있다.

북남수뇌분들이 모처럼 마련했던 화해와 협력, 통일의 뜨거운 분위기가 대결과 적대로 얼어붙고 당장 전쟁이 터질 위험계선에 이른 오늘의 험악한 현실앞에 실로 비분을 금할수 없다.

통일의 시계바늘은 분렬과 대결의 원시점으로 되돌려졌다.

시대와 력사는 전체 조선민족을 향해 묻고있다.

나라가 갈라진지 장장 65년,세기가 바뀐지 10년이 되였는데도 언제까지 계속 동족끼리 싸우며 후대와 인류앞에 부끄럽게 살겠는가.

외세의 침략전쟁책동과 동족리간음모에 놀아나는 사대매국노들의 반통일대결광란을 과연 언제까지 보고만 있겠는가.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동포들!

우리 민족앞에 닥쳐온 현실은 매우 엄혹하다.

지금 남조선과 조선반도주변은 북침전쟁연습의 불장난으로 미쳐날뛰고있는 미제침략군의 핵전쟁수단으로 꽉 차있다.

전 쟁마당만을 찾아간다는 미국의 초대형핵항공모함이 조선반도수역을 제집드나들듯 뻔질나게 기여들고 미국최신전투폭격기들의 공화국 전략적거점들에 대한 공격연습이 매일과 같이 감행되고있다. 바다에서는 그 무슨 대잠수함훈련이니 뭐니 하는 복닥소동이 벌어지고있다.

지난 시기 《년례적》이요 뭐요 하던 대규모의 지상, 공중, 해상 북침전쟁연습이 지금은 그 가면마저 다 벗어던지고 달과 달을 이어 매일과 같이 지속적으로 강행되고있다.

조선동해와 조선서해, 조선남해 어디를 보나 전쟁연습의 굉음이 진동하고 화약냄새가 짙게 풍기고있다.

지난 시기 조선반도에 전쟁위기가 여러차례 조성되였지만 지금처럼 립체적으로, 전면적으로, 광란적으로 들이닥친적은 일찌기 없다.

우리 민족이 핵전쟁의 제물로 되고있는 이 엄중한 사태를 누가 과연 외면할수 있겠는가.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민족을 위기에서 구원하고 평화를 지키며 조국통일의 세기적숙원을 실현하기 위한 거족적인 애국성전에 총궐기할 때가 왔다.

오늘 우리 겨레가 떨쳐나서고있는 거족적인 애국성전은 무엇보다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귀중히 여기고 지키려는 통일애국세력과 민족의 자주권을 유린하는 외세와 그에 아부굴종하는 친미사대세력과의 치렬한 대결전이다.

외세의 침략과 간섭은 우리 민족이 당하는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다.

나라가 통일되지 못하고 우리 민족이 오늘처럼 복잡한 정세속에서 한시도 마음 편히 살지 못하고있는것은 바로 외세의 침략전쟁정책때문이다.

우리 민족은 일제의 압제속에서 피눈물이 나도록 식민지노예살이를 강요당해왔다.

오늘은 미국의 전쟁책동으로 민족전멸의 위험을 당하고있으니 이 비극적인 현실을 어떻게 더이상 용납할수 있겠는가.

우리 민족이 오늘의 불행에서 벗어나자면 외세의 침략과 간섭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고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견결히 수호해나가야 한다.

외세에 빌붙어 얻을것은 노예적굴종과 망국밖에 없다.

외세우선론은 망국론이며 민족파멸론이다.

우리 민족의 존엄과 힘이 최상의 경지에 오른 오늘 무엇때문에 무맥한 옛 리조사대부들처럼 외세를 섬기면서 살아가야 하겠는가.

남조선  친미사대통치배들의   매국배족적인  《한미동맹관계우선론》을   단호히   배격하여야 한다.

미국의 힘이면 만사가 해결될수 있다는 《미국만능주의》와 상전을 무조건 섬기는 노예적굴종사상과 단호히 결별하며 《동맹》의 미명하에 민족의 리익을 희생시키는 매국역적들에게 철추를 안겨야 한다.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겨레의 거족적성전은 화해와 단합, 평화를 지향하는 애국세력과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는 매국세력간의 준엄한 싸움이다.

세계의 유일한 분렬민족으로 남아있는 우리 겨레가 서로 대결하고 싸우는것은 남보기 부끄럽고 창피스러운 일이다.

더우기 민족내부문제를 외부에 들고나가 국제무대에서 싸우는것이야말로 얼마나 개탄스러운 일인가.

사상과 제도가 다르다고 하여 우리 민족이 싸워야 할 까닭이 없다.

한 혈육인 동족사이에는 《체면》이요, 《주도권》이요 뭐요 할것도 없다.

북남관계를 개선하는데 무슨 《비핵, 개방, 3 000》과 《그랜드 바긴》 따위가 필요된단 말인가.

그런것은 대결밖에 가져올것이 없으며 대결이 격화되면 전쟁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우리 민족이 대결하고 싸우면 어부지리를 얻는것은 외세이다.

보라! 이번 함선침몰사건과 관련하여 제일 큰 리득을 얻은것이 누구인가.

지금 미국은 함선침몰모략사건을 통하여 남조선과 조선반도, 동북아시아지역에 대한 지배권확보와 침략정책수행에서 일석다조의 효과를 얻었다고 회심의 미소를 짓고있다.

대신 남조선괴뢰패당에게 차례진것은 대내위기의 심화와 국제적인 망신과 고립밖에 없다.

빚진 종이라고 지어 남의 나라에 대한 제재에까지 가담할것을 강요당하여 남잡이가 제잡이 신세로 되고있으니 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일인가.

이제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터지면 그 1차적피해자는 다름아닌 우리 민족이다.

조선반도에서의 전쟁위험은 마지막계선을 넘어섰다.

설마 전쟁까지 일어나겠는가 하는것은 한갖 자기 위안과 미련에 불과하다.

미국과 남조선괴뢰패당이 벌려놓고있는 북침전쟁연습이 실전으로 번져지지 않는다는 담보는 없다.

함선침몰사건 하나에 그처럼 전쟁복닥소동이 벌어지고있는데 이제 또 어떤 돌발적사태가 벌어지겠는지 누구도 알수 없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핵참화를 들씌울수 있는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대결과   전쟁책동을   결정적으로   저지파탄시키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여야 한다.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겨레의 거족적인 애국성전은 통일과 번영을 지향하는 온 민족과 분렬과 민족공멸을 추구하는 반역도배들과의 첨예한 대결전이다.

지금까지의 력사적교훈과 오늘 조성된 사태는 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은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이 가리키는 길뿐이며 북남공동선언의 리행에 평화가 있고 통일과 번영도 있다는것을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북남공동선언은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고 실천강령이다.

북남관계를 전진시켜나가는데서 이것을 떠난 그 어떤 《원칙》이란 있을수 없다.

북과 남이 지켜야 할 원칙은 쌍방이 합의하고 온 민족과 전세계가 지지찬성한 조국통일3대원칙과 《우리 민족끼리》리념이다.

북남선언리행의 주체는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이며 그 리행을 담보하고 추진하는 힘도 우리 겨레에게 있다.

북남공동선언을 리행하는데는 여야가 따로없고 당리당략과 주의주장이 따로 있을수 없다.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온 민족이 단합된 힘으로 북남선언리행에 떨쳐나서야 한다.

온 겨레는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적극 지지옹호하고 철저히 리행하여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

우리는 북남공동선언을 지지하고 리행하려는 사람이라면 사상과 정견, 소속과 과거여하를 불문하고 그 누구와도 손잡고 화해와 단합, 통일의 길로 함께 나갈것이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동포들!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난관과 장애가 있지만 그 전도는 락관적이며 조국통일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정세가 복잡하고 반통일세력의 도전이 악랄해질수록 온 겨레는 더욱더 분연히 떨쳐일어나 기어이 자주통일의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지켜주는 위대한 선군의 기치가 있고 불멸의 조국통일대강이 앞길을 밝혀주고있으며 민족의 무한대한 힘과 슬기가 있기에 조국통일위업은 필승불패이다.

온 겨레는 내외반통일세력의 발악적책동을 과감히 물리치고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실현하여 민족해방의 8. 15를 통일해방의 8. 15로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지난 시기에도 그러했듯이 앞으로도 온 민족과 함께 조국통일을 위해 힘차게 싸워나갈것이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는 북과 남, 해외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의지를 담아 뜻깊은 2012년을 조국통일의 대문을 여는 력사적인 해로 빛내이자는것을 열렬히 호소한다.

민족이냐 외세냐, 화해냐 대결이냐, 평화냐 전쟁이냐 하는 력사의 기로에서 남조선당국은 최후의 선택을 해야 한다.

만 일 남조선의 반통일세력이 외세를 등에 업고 끝까지 전쟁의 길로 나간다면 우리는 반세기이상 쌓이고쌓인 민족의 원한과 분노, 멸적의 의지를 담아 강위력하고 결정적인 반격으로 민족반역의 무리들을 완전히 쓸어버리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승리를 안아오고야말것이다.

우리는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우리의 애국애족적인 립장과 호소를 적극 지지하고 호응해나설것이라고 굳게 확신한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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