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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움직이는 3대 신용평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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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이엘
댓글 0건 조회 1,806회 작성일 11-08-0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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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와 S&P·피치는 세계 신용평가 시장의 95%를 차지하는,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기관이다. 이 중 S&P는 1860년 설립되어 151년 역사를 자랑한다. 1941년 현재의 형태를 갖춘 이래 세계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연 수입 25억 달러, 순이익 8억 달러로, 종업원 1만명이 60여 개국을 대상으로 조사 활동을 벌인다. 1966년부터 미국 미디어그룹 맥그로힐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세계적인 투자가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 사가 지분 12.47%를 소유한 무디스도 1909년 설립된 후 시장점유율을 40%까지 장악했다. 연 수입 20억 달러, 순이익 7억8000만 달러로, 종업원 4500명이 26개국에서 일하고 있다. 


   


프랑스 피말락 사가 지분 89%를 소유한 피치는 뉴욕과 런던에 각각 본사를 두고 세계시장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연 수입 8억3000만 달러, 순이익은 1억7000만 달러다. 종업원은 3000명 수준이다. 1913년 설립된 후 1997년에 런던의 IBCA와 합병하면서 몸집을 불렸다.

이들은 은행, 어음, 채권, 물가, 대외 부채, 부채 상환 능력 등 31개 항목에 걸친 투자환경을 조사해 평가 등급을 발표하고 이를 근거로 평가료를 받는다. 2008년 금융위기가 있기 전까지만 해도 이들의 신용 평가에는 신뢰와 권위가 뒤따랐다.


출처: 시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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