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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희안한 사람들이 중요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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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허허 작성일 11-04-10 20:07 조회 1,89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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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한국이 개판이 되어가는 이유 중의 하나....
자질이 맞지 않는 사람들이 요직에 앉아서 일을 하나씩 망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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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와 서남표 총장

한국의 과학 영재들이 모인다는 카이스트(KAIST)대학에서 금년에만 들어 4번째인 박모군의 희생이 있고 나서야 우리사회에 커다란 사회적 파장을 불러옴과 동시에,
왜 그 학교에서 학생들의 자살이 꼬리를 물고 일어났는지 비로소 그 원흉이 드러나고 있다. 

거기에는 총장직을 연임하고 있는 <서남표식 교육개혁>이라는 것이 도사리고 있었다.

그 내용을 대충 들어보니 한마디로 어이없고 기가 막힐 따름이다. 그래도 이 사회의 최고 지성이라 할 수 있는 <과학영재 대학> 총장의 머릿속에서 이런 졸렬하고도 천박한 발상이 나올 수 있다는 사실, 대한민국의 영재들을 길러내고 육성하기는커녕 질식시키고 죽이기만 할 뿐인 이런 기막힌 현실 앞에 나는 그저 절망할 따름이다.
요직이란 요직은 거의 전부 이런 자들로 채워진 대한민국은 그 어느 구석을 살펴보아도 희망의 싹이라고는 보이지 않는다.

영재 죽이는 서남표식 교육개혁이라는 것이 알고 보니,

첫째, 획일적인 학업성적에 따른 징벌적 수업료제도
둘째, 한국어가 모국어인 과학영재들에게 100% 타국어(영어)로 강의

정말로 졸렬하고 천박하기 이를 데 없지만 기상천외하면서도 엽기적이기까지 하다.
이런 천박한 교육적 발상의 밑바탕에는 과학영재의 육성도 학업성적이라는 획일적인 가치기준에 따라 뒤에서 독려하고 조지기만 하면 된다는 천박한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아무리 우수한 영재라 할지라도 이런 획일적 경쟁몰이 속에 매몰되다보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해도 그것은 과학영재로서의 의미가 없는 것이며 그 영재성은 이미 증발되고 만다. 그 가운데 탈락자는 더 말할 것도 없다.
더구나 한국사회에서는 그가 미련 없이 학교를 중퇴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자신의 자질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는 다른 길을 찾기란 거의 불가능한 구조로 되어있다. 그러다 보니 절망 속에 맞닥트리게되는 것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이었을 것이다. 

이번 사건이 발생하자 서남표는 그 와중에도 은근히 자기자랑 겸 변명 조로 미국 MIT공대의 예를 들었다고 한다. 공과대학으로서는 미국 최고명문인 MIT공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MIT 재학시 거의 소방호스를 입에 물리고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수업 량을 소화해 내야 했다고 말한다. 자기과시를 위해 좀 과장된 얘기 같기도 하지만 그가 한국인으로서 MIT공대를 훌륭히 이수하고 졸업했다는 사실에 대하여는 긍지를 가질 만도 하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차원일 뿐, 그로 인하여 그가 전공분야에서 얼마나 영재성을 발휘했는지, 혹은 고국의 그 분야 발전에 얼마나 공헌을 하고 있는 지 의심스러울 따름이다. 그가 지금 카이스트 총장으로서 자행하고 있는 영재 죽이기로 봐서는 공헌은커녕 이 나라의 과학기술 잠재력을 질식시키고 있을 뿐이다.

게다가 언어가 다른 한국에서도 미국처럼 모든 강의를 100% 영어로 해야 한다고 우기는 그의 무지몽매함 앞에서는 아연실색할 따름이다. 모국어와 과학기술 발전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그의 무지몽매함을 드러내는 대목이다. 인간에게 모국어는 상상력과 사고력을 촉진하는 기본 바탕이 된다. 더구나 한국어는 그것이 담아내고 있는 풍부하고 유구한 문화유산과 더불어 그 어느 나라 언어보다 어휘력과 표현력이 뛰어난 언어이다. 게다가 이처럼 탁월한 한국어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한글로 표현됨으로써 그 잠재력은 무궁무진해진다. 따라서 과학 기술적 개념들과 용어들이 완전히 한국어 속에 뿌리를 내린다면 한국의 과학기술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눈부신 발전을 이룩할 것이다. 하물며 한국어라는 모국어 속에서 성장하며 상상력과 사고력을 키워온 과학 영재들에게 타국어인 영어로만 강의한다는 것은 그들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제한하고 질식시키는 것에 다름 아니다. '쥐명박'이 따로 없다. 그는 한국 과학기술계의 '쥐명박'이다.

그의 머리 속엔 <과학영재는 곧 학업성적>이라고 단순 무식하게 고정되어있다. 그러나 역사적 실례를 보면 그렇지 않다. 과학영재의 성취도와 학업성적과는 별로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과학영재란 학업성적으로 가려지는 것이 아니고 특정분야에 대한 남다른 호기심과 상상력 그리고 지칠 줄 모르는 탐구력을 지닌 사람을 말한다. 정규학업은 그들에게 있어서 호기심과 탐구력을 충족시키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만약 정규학업이 그들의 호기심과 맞아떨어진다면 탁월한 학업성적을 거두게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대개는 학업성적이 별로다. 만약 정규학업이 호기심 충족에 방해가 된다면 간판 따위엔 연연하지 않고 과감히 때려치운다. 이에 대한 수많은 사례들이 있다.

가까운 예로 빌게이츠와 스티브잡스는 21세기 정보통신 혁명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친 사람들이지만 그들은 둘 다 대학 중퇴자들이다. 대학 정규학업이 그들의 관심분야에 대한 호기심충족에 오히려 방해가 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우리가 천재의 대명사로 알고있는 아인슈타인도 수학을 제외하고는 중등학교 성적이 형편없어서 졸업장도 못 받아 그 해 대학진학을 못하고 다시 공부하여 나중에 쮜리히 공과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대학 졸업 후 평범한 직장(아마도 특허사무소 혹은 표준 연구소)에 취직하고 결혼 한 다음 자기가 정말로 탐구하고싶은 분야를 마음껏 탐구하면서 여러 편의 논문을 냈는데 그 중 하나가 그를 유명하게 만든 특수상대론(E=MC²으로 표현되는)이다.

증기기관차를 발명한 스티븐슨은 정규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사람이고, 근대 전기자기학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패러데이는 어렸을 때 교회 주일학교에서 읽고 쓰는 법을 배운 것이 전부이다. 단지 그는 그 당시 알려져 있는 전자기 현상에 관하여 탐구하고싶은 욕망에서 저명한 과학자 밑에 조수로 취직하여 마음껏 탐구활동을 할 수 있었다. 그가 제시한 전자기 현상에 관한 기본 개념들은 막스웰이라는 천재적인 수학자를 만나게 되어 그 유명한 <전자방정식>으로 완성되게 되었다. 그의 전자방정식이 없었다면 오늘날 휴대폰도 없었을 테고 정보통신혁명도 없었을 것이다.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론도 여기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한다.     

예를 들자면 한이 없지만 그 유명한 찰스 다윈의 예를 마지막으로 들어보자. 그는 다양한 동식물과 곤충 등에 남다른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부모의 권유에 따라 의과대학에 들어가 흥미를 느끼지 못하여 중퇴하였다. 다시 아버지의 권유를 받아들여 켐브리지 신학대학에 진학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그가 아버지의 권유를 받아들인 까닭은 신학대학 졸업 후 성공회 신부가 되면 그가 좋아하는 박물학을 탐구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충분히 가질 수 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졸업 후 신부가 되지는 않고 박물학자들과 교류하며 마음껏 탐구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 결국 그는 우리의 세계관을 혁명적으로 바꿔 놓게 될 진화론 <종의 기원>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그는 만년에 이르기를 그의 대학학업은 그의 탐구활동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가 이러한 역사적 실례들을 볼 때 과학 영재들이란 어떤 사람들이며 그들의 영재성을 마음껏 발휘하게끔 하기 위해서는 어떤 여건을 마련해 주어야 하는가를 올바로 깨달아야 한다.

대학 학업을 중도에 때려치운 스티브잡스와 MIT공대 졸업한 것을 가지고 자랑삼아 얘기하며 대한민국의 과학영재들을 죽이고 있는 서남표,

이들 둘은 너무나 대조적이지 않은가?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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