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지역감정,위안부,기독교,보수 그리고 진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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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그네 작성일 11-02-21 22:03 조회 2,106 댓글 1본문
추악한 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려면 이건 지역감정이 아니라
'호남차별'이라는 정신병 혹은 '전라도 혐오증'이라는 편집적 증세임을 분명하게 지속
적으로 환자들에게 일러줄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처음엔 저항도 크겠죠. 하지만 고통
스러워도 치료는 지속되어야 합니다. '전라도 혐오증'의 바닥에는 몰상식과 무지가 도사
리고 있고 그 폐해는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를 인간이하로 만들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죽음의 문화입니다. 한국정치와 민주주의가 한단계 도약하려면 상
식과 지성이 통용되는 구조가 선행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지역감정이라는 부정확하
고 가치중립적인 단어는 본질을 은폐하기 때문에 지양되어야 합니다.
또한 먼 미래를 위해서도 우리는 지금 사회통합과 민족의 재통합을 준비해야 합니다.
오래도록 같이 살아온 자기민족에게도 우리가 이런 식의 말도 안 되는 차별과 멸시를
일상화하면서 과연 남북통일과 민족재화합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어림 없습니다.
전라도를 차별하는 놈들은 너무도 쉽게 외국인 노동자들과 조선족 동포들을 인간이하
의 짐승으로 보는 시각에 동참할 수 있고 또한 동시에 사회적 약자와 소수에 대해서 꺼
리낌 없이 다수의 힘을 앞세운 폭력을 휘두를 소지가 높습니다. 그러면서도 이 역시 아
무런 죄의식조차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계속 지금처럼 호남의 차별과 고통을
외면한다면 나중에 저들로부터 같은 대우를 받게 될 때에 우리를 위해서 나서줄 사람은
아무도 없게 될 것입니다. 나치의 폭거를 외면했다 크게 후회했던 마르틴 니뮐러목사
의 경구를 상기해야 할 때입니다. 호남은 결코 외계인도 섬으로 고립되어야 할 반역
향도 아닙니다. 역사에서 호남이 없었으면 나라도 없었을 뻔 했던 임진왜란 시절의
호남민중들의 공로와 5.18 광주의 거룩한 희생으로도 우리는 많은 혜택을 입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우수한 인재들과 예술인들을 배출했고 아름다운 풍광과 빼어난
음식문화와 멋들어진 풍류를 가진 고장입니다. 더 이상 호남을 외면하지 맙시다.
미국의 흑인차별은 생김새와 인종이 달랐고 역사적 원인이라도 있다지만, 작금 우리
의 '호남차별'과 '전라도 혐오증'은 극소수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같은 얼굴 생김새와
피부색은 물론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이른바 반만년 단일민족의 테두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병적현상임을 직시합시다. 이대로 뒀다간 우리사회는 놀랄 만큼 힘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파시즘 사회로 전락해버릴 소지를 안고 있습니다.
작금의 '호남차별'에 기반한 영남의 지역주의는 모든 이성적 정치판단을 불가능하게
하는 심각한 정신질환이며, 절대적으로 수적 우위에 있는 지역만이 구사할 수 있는
전술입니다. 전라도 혐오증 환자들은 호남이 뭉치기에 영남이 대응한다는 식의 억지
논리를 내세우지만, 애초부터 닥치고 지역몰표는 수적으로 우위를 가진 영남만이
선택할 수 있는 특권이라는 걸 다수의 대중과 시민세력이 인지하고 이 반칙에 대해서
앵톨레랑스를 발휘해야만 이 질곡에서 벗어납니다. 인구수로 도저히 상대가 안 되는
호남이 제아무리 뭉친다고 과연 영남을 압도할 수 있을까요? 그저 항의일 뿐입니다.
문제의 핵심을 정확하게 짚어주며 인지시켜주는 단어를 써야만 이 '망국적 정신병'의
치유가 가능할 것입니다. '호남차별'이자 '전라도 혐오증'이지 지역감정이 아닙니다.
'호남 차별'을 정당화하면서 민주주의는 당치도 않습니다. 그런 걸 정당화하는 놈들은
파시즘을 신봉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걸 분명히 해둬야 합니다. 야만의 얼굴과 사고
를 지니고서 더불어 사는 민주주의 시민사회에서 속하려 한다면 그 자체가 폭력입니다.
한국사회가 상식이 잘 안 통하는 사회가 된 이유에는 '전라도 혐오증'과 같은 몰상식이
그대로 용인되었던 탓도 큽니다. 이 땅에서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이 저급한 정신병
증세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우리는 '지역감정'이라는 단어가 아닌 본질을 직시하는 '호남
차별' '전라도 혐오증'이라는 단어를 써야 할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햇불님의 댓글
햇불 작성일기독교인 중에서도 예수 잘믿는다는 성직자 장로 권사 집사 십일조 봉사 감사헌금 잘하는 인간들이 호남 제외하고 이렇쿵 합니다 어느나라 사람이라도 3가지종류에 사람이 있습니다
사기꾼 도둑놈 이중인격자 이기주의자 있고 착하고 자기이익을 버리고 남을 위하여 희생봉사 하는 사람드로 나누워 있습니다
인종차별과 지방색하는 족속들은 종교을 초월하여 그들이 믿는 신께서 짓으신 땅과 인류을
무시하고 모욕하는 죄를 짓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들이 가지고 진리라고 믿는 그진리 속에는 지방색 인종차별 구절이 한줄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지방이나 인종들이 자기 이익을 위하여 불법과 불의 부도덕에 동참하고 평화와 정의를 짓밟고 있다면 그것만은 타도하고 바른소리해야 합니다
지방색이 아닌 바른정의를 가르키는 것이고 국가도 평화를 깨트리고 인류와 인간존업성을 파괴하면 우리는 최선으로 막아야 하고 바른소리하여 중단 시켜야 합니다
이것이 각종교들이 가진 미래의 기복이 아닌 정의 사회 구현입니다 진리로 무장하여 사회 정의구현 위하여 일하다가 훗날 그 댓가가 상벌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