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박용만 선생 고교 한국사 교과서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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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한국사 교과서에 소개된 철원 출신 독립운동가 박용만 선생. | |
안창호, 이승만과 함께 미주지역 3대 독립운동가로 손꼽히는 철원 출신 우성 박용만(朴容萬) 선생이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 소개됐다. 미래엔컬쳐그룹은 올해 고교 한국근현대사 교과서에 도산 안창호 선생과 대한인 국민회 간부들의 사진과 함께 `늘 군복을 입고 다녔던 박용만은 군대의 힘으로 일본 본토를 공격하여 독립을 찾자고 외쳤다'는 내용을 게재했다. 또 군복을 입은 박용만 선생의 전신사진을 싣고 `박용만은 하와이에서 대조선 국민군단을 조직했다'고 서술했다. 박용만은 과거 국정 교과서에서는 소개되지 않다가 2003년 한국근현대사 과목의 일부 교과서에 처음 언급되기 시작했다. 이후 올해부터 처음 사용되는 고교 한국사 교과서(검인정) 6종에서 박용만 선생을 다루기 시작했다. 정치사상가와 언론인으로 잘 알려진 박용만은 무장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사상적 기틀을 마련한 인물이다. 한애라 우성선생기념사업추진회 사무국장은 “앞으로 박용만 선생에 대한 다양한 선양사업과 기념사업을 마련해 그의 독립정신과 나라사랑을 알릴 계획”이라고 했다. 철원=김준동기자 강원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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