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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예감 646] 망루에서 전선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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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1건 조회 92회 작성일 25-09-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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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예감 646] 망루에서 전선이 보인다


한호석 정세연구소 소장
기사입력 2025-09-08

<차례>

1.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2. 세계 반제공동전선의 최고 지도자 3인이 함께 망루에 올랐다

3. 2025년 국제무대에 등장한 반제강군들

4. 반제자주시대의 개막이 저만큼 다가왔다


1.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2025년 9월 3일 중화인민공화국 수도 베이징(北京)에 있는 텐안먼광장에서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행사’가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성대하다는 말 한마디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정치군사적 의의가 광장에 굽이쳐 흐르고 있었다.

행사의 제목을 중국 인민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행사로 정하지 않고,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행사라고 정한 것은 행사의 정치군사적 의의가 중화인민공화국의 일국적 범위를 넘어 세계적 범위로 확대되었음을 말해준다.

미제국에 편중된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은 태평양전쟁과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용어밖에 모르지만, 중국의 시각으로 보면, 그 전쟁은 중국 인민 항일전쟁과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이었다. 중국은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라는 개념을 이번 행사를 위해 정한 것이 아니었다. 2014년 2월 27일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제12기 제7차 회의에서 9월 3일을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기념일’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중국 인민 항일전쟁은 어떤 전쟁이었는지 살펴보자. 중국 인민 항일전쟁은 1931년 9월 18일 일본제국의 만주 침공으로 시작되었고, 1945년 9월 2일 일본제국의 항복문서 조인으로 종식되었다. 중국 인민 항일전쟁은 처절하고 간고한 전쟁이었다. 중국 인민 항일전쟁 14년 동안 중국 인민 약 2,000만 명이 희생되었다. 그에 비해, 미제국이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입은 인명 손실은 416,800여 명이었다. 중국 인민은 약 2,000만 명이 희생당하는 죽음의 계곡을 넘고 또 넘으며 14년 동안 일제 침략군과 싸웠으며, 마침내 승리를 쟁취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총서기는 열병식 기념사에서 “항일전쟁은 간고했으나 위대한 전쟁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그 전쟁을 왜 중국 항일전쟁이라고 명명하지 않고, 중국 인민 항일전쟁이라고 명명했을까? 항일전쟁이 일어나기 전부터 중국은 둘로 갈라져 내전을 벌이고 있었다. 중국국민당과 국민혁명군은 중국공산당과 홍군을 제거하려는 이른바 ‘초공작전’에 광분하였고, 중국공산당과 홍군은 중화민국을 무너뜨리고 ‘중화쏘비에트공화국’을 수립하기 위한 혁명전쟁을 수행하였다. 혁명전쟁을 승리로 이끈 중국공산당은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을 창건했고, 그로써 중화민국은 소멸되었다. 중화인민공화국의 창건과 중화민국의 소멸은 항일전쟁의 역사적 정통성이 중화인민공화국에 계승되었음을 말해준다. 이번에 시진핑 총서기가 중국혁명의 최고 지도자 마오쩌둥(毛澤東, 1893~1976)이 항일전쟁 시기에 입었던 인민복과 똑같은 인민복을 입고 2025년 9월 3일 열병식에 참석한 것은, 중화인민공화국이 항일전쟁의 역사적 전통성을 계승하였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그런데 항일전쟁 시기에 중화인민공화국은 아직 존재하지 않았다. 그래서 항일전쟁의 주체는 중화인민공화국이 아니라 중국 인민이다. 중국의 항일전쟁은 중국 인민의 항일전쟁이었다.

중국에서 말하는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은 어떤 전쟁이었는지 살펴보자. 파시스트 전쟁(fascist war)은 파시스트 국가들이 일으킨 전쟁을 의미한다. 현대사에 유혈참극을 남긴 대표적인 파시스트 국가는 1933년에 출현했다가 1945년에 패전으로 소멸한 파시스트 도이췰란드, 그리고 1922년에 출현했다가 1945년에 패전으로 소멸한 파시스트 이딸리아다. 집권한 극우세력이 의회정치를 부정하고, 정치적 반대세력과 사회적 약자를 학살함으로써 계급독재를 폭력화한 악질적인 자본주의 국가가 바로 파시스트 국가다. 노동조합을 파괴함으로써 계급착취를 극대화한 악질적인 자본주의 국가가 바로 파시스트 국가다. 군국주의를 선동하면서 다른 나라들에 대한 무력 침공을 자행한 악질적인 자본주의 국가가 바로 파시스트 국가다. 파시스트 국가로 전변된 도이췰란드와 이딸리아는 유럽 전역과 아프리카 북부지역을 침공, 강점하더니, 나중에는 사회주의 국가 소련도 침공했다.

당시 미제국은 파시스트 국가들이 유럽 전역과 아프리카 북부지역을 침공, 강점하고 소련을 침공했는데도 이른바 ‘중립’이라는 명분을 내걸고 전쟁물자나 팔면서 막대한 이익을 챙기다가 1941년 12월 7일 일본제국이 하와이를 침공한 직후 막판에 대서양과 태평양에서 파시스트 도이췰란드, 파시스트 이딸리아, 일본제국과 교전하기 시작했다. 그런 미제국과 달리, 소련은 ‘위대한 조국전쟁’이라고 부르는 반파시스트 전쟁에서 전투원 870만 명과 비전투원 1,900만 명을 포함해 총 2,700만 명이 희생당했으나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싸워 마침내 승리를 쟁취했다.

위에 서술한 역사적 사실들은 중국 인민 항일전쟁과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이 제국주의 진영과 맞서 싸운 반제혁명전쟁이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당시 미제국, 대영제국, 프랑스제국을 비롯한 서방 제국주의 국가들도 반파시스트 전쟁에 참가했지만, 그 나라들이 수행한 전쟁은 반제혁명전쟁이 아니라 제국주의 열강들끼리 싸운 전쟁이었다. 미제국에 편중된 시각에서 바라보면, 제2차 세계대전은 제국주의 열강들끼리 싸운 전쟁이지만, 제국주의 열강들로부터 무력 침공과 식 민통치를 받은 피압박 민족의 시각에서 보면 제2차 세계대전은 반제혁명전쟁 또는 반제민족해방전쟁이다. 식민지가 아닌 소련은 반제혁명전쟁을 수행했고, 식민지 또는 반식민지로 전락한 피압박 민족들은 반제민족해방전쟁을 수행한 것이었다.

그러면 식민지 조선의 사정은 어떠했는가? 일본제국이 1895년 조선을 침공한 때로부터 1945년 패망할 때까지 50년 동안 조선 인민 124만6,000여 명이 일제침략자들에 의해 무참히 학살당했다.

조선은 일본제국의 침략을 받고 식민지로 전락했지만, 조선 인민은 일본제국의 식민 통치에 저항하는 항일투쟁을 멈추지 않았다. 1932년 4월 25일 동만주에서 창건된 조선인 반일인민유격대는 1933년 9월 중국인 항일전투부대들과 함께 동북항일연군을 결성해 항일전쟁을 벌였으며, 동북항일연군의 일원으로 독자적 작전을 전개하던 반일인민유격대는 1934년 3월 조선인민혁명군으로 확대, 개편되었다. 당시 조선인민혁명군 총병력은 3,000여 명이었다. 일본제국 관동군이 자행한 이른바 ‘대토벌작전’으로 많은 인명 손실을 입고, 소련-만주제국 국경을 넘어 연해주로 이동한 동북항일연군은 1942년 7월 16일 동북항일련군교도려로 개편되었는데, 이 전투부대는 조선인민혁명군, 중국인 항일전투부대, 소련군 원동지역 부대가 결합한 항일연합군이었다. 동북항일련군교도려 총병력은 1,500여 명이었고, 그중에서 조선인민혁명군 대원은 390명이었다. 동북항일련군교도려의 결성은 조선, 중국, 소련이 반제공동전선을 결성한 역사적 사변으로 되었다.

2. 세계 반제공동전선의 최고 지도자 3인이 함께 망루에 올랐다

조선, 중국, 소련이 결성한 반제공동전선이 일본제국을 무너뜨리고 승리를 쟁취한 때로부터 80년이 지난 2025년 9월 3일 반제공동전선의 위대한 승리를 기념하는 열병식이 텐안먼광장에서 진행되었다. 텐안먼 망루에 마련된 열병식 주석단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극적인 장면이 펼쳐졌다. 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 울라지미르 뿌찐 로씨야 대통령이 열병식 주석단에 함께 등단한 것이다. 세계 반제공동전선을 이끄는 최고 지도자 3인이 사상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하였다.



당시 열병식 현장에서 취재 활동을 하고 있었던 한국의 언론매체 특파원과 기자는 다음과 같은 체험기를 남겼다.

“텐안먼광장을 가득 메운 열병식 참관자 50,000명은 광장 양옆에 마련된 대형 화면을 통해 시진핑 주석이 외국 정상들과 차례로 인사하는 장면을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었다. 이윽고 김정은 총비서와 시진핑 주석이 두 손을 맞잡고 상봉하는 장면이 대형 화면에 나타났을 때, 50,000명 군중 속에서 ‘조선 지도자 김정은’이라는 말소리가 들리면서 술렁거렸다. 김정은 총비서가 시진핑 총서기, 뿌찐 대통령과 함께 열병식 주석단에 등단하는 순간, 취재기자석을 가득 메운 국제 기자들 속에서 탄성이 터졌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사람은 열병식 주석단에 시진핑 주석과 함께 앉은 김정은 총비서였다. 윁남 기자와 중국 기자는 김정은 총비서의 이름을 연거푸 부르며 휴대전화 ‘셔터’를 눌렀고, 유럽 기자들과 아프리카 기자들은 큰 망원렌즈를 단 카메라로 김정은 총비서의 모습을 촬영했다. 열병종대가 입장하기 전까지 기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김정은 총비서가 취한 자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열병종대가 입장한 뒤에도 그들은 김정은 총비서에게서 좀처럼 눈길을 떼지 못했다.”

김정은 총비서, 시진핑 총서기, 뿌찐 대통령이 텐안먼 망루에 함께 등단한 것은, 1942년 조선, 중국, 소련이 결성했던 20세기 반제공동전선이 오늘 조선, 중국, 로씨야가 결성한 21세기 반제공동전선으로 계승되었음을 보여준 실로 격동적인 사변이었다.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행사’ 중에 시진핑 총서기와 뿌찐 대통령의 정상회담, 김정은 총비서와 뿌찐 대통령의 정상회담, 김정은 총비서와 시진핑 총서기의 정상회담이 차례로 진행된 것은, 조선, 중국, 로씨야가 결성한 반제공동전선의 형상을 세계만방에 보여주었다.

약 80년 시차를 두고 출현한 두 개의 반제공동전선은 그 시차만큼 커다란 발전적 차이를 보였다. 양자의 정치군사적 의의를 비교해보자. 1942년 조선, 중국, 소련이 결성한 20세기 반제공동전선은 무력 침공과 식민 통치를 자행한 일본제국과 싸우는 전선이었고, 2025년 조선, 중국, 로씨야가 결성한 21세기 반제공동전선은 미제국의 장악, 통제 아래서 침략 전쟁 도발과 신식민지 지배를 자행하는 세계 제국주의 진영과 싸우는 전선이다.

조선인민혁명군, 중국인 항일전투부대, 소련군 원동지역 부대가 1942년 7월 16일 로씨야의 변방 하바로브스크 교외에서 반제공동전선을 결성했을 때, 그에 관한 소식은 국제사회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조선, 중국, 로씨야는 2025년 9월 3일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된 중국 베이징 텐안먼광장에서 새로운 반제공동전선의 결성을 세계만방에 장엄히 선포하였다. 이전에는 조선과 중국의 반제공동전선, 중국과 로씨야의 반제공동전선, 조선과 로씨야의 반제공동전선으로 각각 병립되었는데, 이제는 조선, 중국, 로씨야가 단일한 반제공동전선으로 결집하였다.

둘이 힘을 합하는 것보다 셋이 힘을 합하면 훨씬 더 강해진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이전 시기 세 갈래로 각각 병립되었던 양자 반제공동전선이 이제는 단일한 반제공동전선으로 통합되었으니 이전보다 훨씬 더 강한 힘을 분출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통합된 반제공동전선의 역량관계를 살펴보자.

1942년 로씨야의 변방 하바로브스크 교외에서 결성된 반제공동전선에 참가한 조선인민혁명군, 중국인 항일전투부대, 소련군 원동지역부대의 총병력은 1,500여 명이었다. 그런데 2025년 조선, 중국, 로씨야가 결성한 반제공동전선에 참가한 조선인민군, 중국인민해방군, 로씨야련방군의 총병력은 351만5,000명이다. 그중에서 조선인민군은 128만 명, 중국인민해방군은 203만 5,000명, 로씨야련방군 동부군관구는 200,000명이다. 반제공동전선의 총병력은 80여 년 만에 1,500명에서 351만5,000명으로 늘었다. 2,343배 폭증한 것이다.

조선, 중국, 로씨야의 반제공동전선에 맞선 미제국군, 일본자위대, 한국군, 대만군, 필리핀군의 총병력은 133만8, 000명이다. 그중에서 동아시아-태평양지역에 배치된 미제국군은 375,000명, 일본자위대는 251,000명, 한국군은 450,000명, 대만군은 152,000명, 필리핀군은 110,000명이다. 위에 열거한 사실들은 조선, 중국, 로씨야의 반제공동전선이 미제국, 동맹국들의 제국주의 연합전선보다 2.6배 더 우세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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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5년 국제무대에 등장한 반제강군들

1942년 로씨야의 변방 하바로브스크 교외에서 결성된 반제공동전선에 참가한 조선인민혁명군, 중국인 항일전투부대, 소련군 원동지역부대는 보병총, 기관총, 수류탄, 박격포로 경무장하였는데, 오늘 조선인민혁명군, 중국인민해방군, 로씨야련방군은 각종 첨단 무기들과 핵무기로 중무장한 반제강군들이다. 이 사정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2025년 5월 9일 로씨야련방군은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위대한 조국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을 성대히 진행하였다. 7,500명의 병력과 120대의 각종 무장장비가 참가한 그 열병식은 로씨야련방군이 각종 첨단무기들과 핵무기로 중무장한 세계 정상급 반제강군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5년 9월 3일 중국인민해방군은 12,000명의 병력과 78종의 첨단무장장비 수 백 대를 열병행진에 참가시켰다. 이번 열병행진에 등장한 중국인민해방군 무장장비들을 행진순서대로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작전헬기 5종>

지(直)-20 다목적 헬기

지-10 공격헬기

지-19 경공격헬기

지-20T 공격헬기 (신형)

지-8L 수송헬기 (신형)

<지상전투장비 11종>

99식A 3세대 주력전차

100식 4세대 주력전차 (신형)

04식-100 보병전투차량 (신형)

11식 105밀리미터포 탑재 장갑전투차량

08식 수륙양용돌격장갑차

09식 122밀리미터 자행포

제식명칭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장갑차 (신형)

제식명칭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보병전투차량 (신형)

제식명칭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자행포 (신형)

370밀리미터 8련장 방사포

제식명칭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단거리전술미사일 (신형)

<해양전투장비 12종>

하이훙치(海紅旗)-9C 함대함미사일 (신형)

훙치(紅旗)-16C 함대함미사일

훙치-10 함대함미사일

제식명칭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고출력 레이저무기 (신형)

잉지(鷹擊)-17 극초음속 활공체 반함선 미사일 (신형)

잉지-19 극초음속 반함선 미사일 (신형)

잉지-20 극초음속 반함선 미사일 (신형)

유(魚)-12 533밀리미터 중어뢰 (신형)

제식명칭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초음속 어뢰 (신형)

유-10 533밀리미터 중어뢰

제식명칭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자율기동어뢰 (신형)

<반항공미사일 6종>

훙치(紅旗)-11 레이더 및 반항공미사일 (신형)

훙치-20 반항공미사일

훙치-22 반항공미사일

훙치-9C 반항공미사일 (신형)

훙치-19 반항공미사일 (신형)

훙치-29 반항공미사일 (신형)

<반무인기 전투장비 5종>

제식명칭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고출력 반항공 레이저 무기 (신형)

625식 반항공 속사포-미사일 복합체 (신형)

제식명칭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반항공 속사포-미사일 복합체 (신형)

제식명칭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고출격 반항공 레이저 무기 (신형)

제식명칭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반항공 극초단파 무기 (신형)

<지상무인전투장비 6종>

제식명칭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로봇전투차 1 (신형)

제식명칭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로봇전투차 2 (신형)

제식명칭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로봇전투차 3 (신형)

제식명칭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무인지뢰제거차 (신형)

제식명칭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4축 무인기수송차 (신형)

제식명칭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로봇개 (신형)

<해양무인전투장비 3종>

제식명칭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무인수중공격정 (신형)

제식명칭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스텔스 무인전투함 (신형)

제식명칭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무인수중공격정 (신형)

<항공무인전투장비 5종>

궁지(攻擊)-21 스텔스 무인전투기 (신형)

궁지-3 무인정찰공격기 (신형)

제식명칭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스텔스 초음속 무인전투기 1 (신형)

제식명칭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스텔스 초음속 무인전투기 2 (신형)

제식명칭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무인작전헬기 (신형)

<미사일 11종>

창젠(長劍)-20A 공중발사 순항미사일

잉지(鷹擊)-18C 공중발사 순항미사일 (신형)

창젠-1000 지상발사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신형)

잉지-21 공중발사 순항미사일

둥펑(東風)-17 지상발사 극초음속 활공미사일

둥펑-26D 지상발사 극초음속 활공미사일

징레이(惊雷)-1 공중발사 순항미사일

쥐랑(巨浪)-3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둥펑-61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

둥펑-31BJ 수직갱 발사 대륙간탄도미사일 (신형)

둥펑-5C 수직갱 발사 대륙간탄도미사일 (신형)

<항공전투장비 14종>

궁징(空警)-500A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젠(殲)-16 전투기

궁징-600 항모탑재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신형)

젠-15T 항모탑재 전투기 (신형)

훙(轟)-6K 장거리 전략폭격기

훙-6J 장거리 전략폭격기

훙-6N 장거리 전략폭격기

윤(運)-20 공중급유기

젠-35A 스텔스 전투기 (신형)

젠-20S 스텔스 전투기 (신형)

젠-20A 스텔스 전투기 (신형)

젠-15DH 항모탑재 전투기 (신형)

젠-15DT 항모탑재 전투기 (신형)

젠-35 항모탑재 스텔스 전투기 (신형)

위에 열거한 것처럼, 이번 열병행진에 등장한 중국인민해방군 첨단 무장 장비들은 어마어마하다. 신형 첨단 무장 장비들이 매우 많다. 전반적으로, 그 무장 장비들의 작전성능은 미제국군이 장비한 첨단 무장 장비들의 작전성능보다 더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인민해방군과 대비해볼 때, 미제국군은 전략적 우위를 이미 상실했다.

조선은 로씨야와 중국에 이어 2025년 10월 10일 조선로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각종 첨단 무장 장비들이 등장하는 사상 최대의 열병식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에 열거한 몇 가지 사실만 봐도, 조선, 중국, 로씨야의 반제공동전선이 미제국군 및 동맹군들의 제국주의 연합전선에 비해 더 강력한 전투력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4. 반제자주시대의 개막이 저만큼 다가왔다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는 2025년 9월 3일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열병식’ 연설에서 “인류는 평화냐 전쟁이냐, 대화냐 대결이냐, 상생이냐 공멸이냐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다시 직면했다”라고 언명했다. 이 인용문은 중국이 오늘의 국제정세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말해준다.

인류가 전략적 양자택일의 상황에 직면하게 된 이유는 미제국을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 진영이 강권과 전횡을 휘두르면서 무력 침공 책동과 약탈적 교역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2025년의 국제정세가 그런 사정을 투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를테면, 미제국을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 진영은 어제는 우크라이나를 앞세워 로씨야를 침공하려고 광분하더니, 오늘은 이스라엘을 앞세워 팔레스타인을 강점하는 한편 이란, 예멘, 레바논을 침공하려고 광분하고 있으며, 일본, 한국, 대만, 필리핀을 앞세우고,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도이췰란드를 추동해 동아시아 전쟁을 도발하기 위한 각종 전쟁연습에 미친 듯이 돌아치고 있다. 미제국의 전쟁광신자들은 그것도 모자라서 최근에는 방대한 무력을 베네수엘라 수도 까라까스(Caracas)에서 북쪽으로 약 800킬로미터 떨어진 미제국령 뿌에르또리코(Puerto Rico)에 집결시켜놓고 베네수엘라 침공연습을 감행하고 있다. 이처럼 살벌한 국제정세를 직시하면, 오늘 인류가 평화냐 전쟁이냐, 대화냐 대결이냐, 상생이냐 공멸이냐를 선택해야 하는 양자택일의 엄중한 상황에 직면했다는 시진핑 총서기의 말은 문학적 표현이 아니라 정곡을 찌르는 정세인식의 서술인 것이다.

그런데 위의 인용문에서 주목되는 것은 인류가 전략적 양자택일의 상황에 ‘다시 직면했다’라는 표현이다. ‘다시 직면했다‘라는 말은 이전에도 그와 유사한 상황에 직면한 적이 있었다는 뜻을 내포한다. 그렇다면 인류가 그런 전략적 양자택일의 상황에 직면했던 때는 언제였을까? 시진핑 총서기 연설의 문맥을 읽어보면, 일본제국이 만주를 침공하기 직전, 그리고 파시스트 도이췰란드가 뽈스까(폴란드)를 침공하기 직전인 1920년대 하반기에 인류는 평화와 전쟁, 대화와 대결, 상생과 공멸을 선택해야 하는 전략적 양자택일의 상황에 직면했었음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인류는 100년 만에 전략적 양자택일의 엄중한 상황에 또다시 직면한 것이다.

시진핑 총서기는 열병식 연설에서 “정의와 악, 빛과 어둠, 진보와 반동 사이에서 죽느냐 사느냐 하는 투쟁에 직면했을 때, 중화민족은 공분을 품고 저항하며 민족의 생존과 부흥, 인류의 정의를 위해 싸웠다. 중국은 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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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위에서 계속)

 중국은 강권에 굴하지 않고 폭력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라고 언명하였다. 이 인용문은 전략적 양자택일의 엄중한 상황에 대처하는 중국의 입장과 태도가 어떠한지를 말해준다. 시진핑 총서기는 제국주의 진영과 반제국주의 진영 사이에서 벌어진 첨예하고 전면적인 대결에서 중국이 절대로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는 결연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조선, 중국, 로씨야가 반제공동전선을 결성한 목적은 무엇인가? 세계의 반제자주화를 실현하려는 것이 반제공동전선의 최종 목적이다. 일국의 반제자주화가 아니라 세계의 반제자주화를 실현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세계 질서’니, ‘다극화된 세계 질서’니 하는 아리송한 말을 하지만, 반제자주화가 실현된 새로운 세계 질서라는 말이 정확하다.

조선, 중국, 로씨야의 반제공동전선이 추구하는 세계의 반제자주화는 장기적이고, 복잡하고, 어려운 세계사적 위업이며, 사상 최대, 최고의 위업이다. 일국의 반제자주화는 개별국가의 힘으로 실현할 수 있지만, 세계의 반제자주화는 어느 개별국가가 단독으로 실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세계의 반제자주화를 실현하려면 반제국주의 진영이 반제공동전선을 결성해야 하고 전선 역량을 부단히 강화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조선, 중국, 로씨야가 이번에 반제공동전선을 결성한 것은 사회역사발전의 합법칙성에 따른 역사적 필연이라고 말할 수 있다.

조선, 중국, 로씨야의 반제공동전선이 세계의 반제자주화 위업을 실현하는 전략적 방도는 반제혁명전쟁이다. 반제혁명전쟁이 반제공동전선의 전략적 방도로 되는 이유는, 미제국을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 진영이 강권과 전횡, 무력 침공 책동과 약탈적 교역을 위험천만한 지경으로 끌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전쟁을 도발하려는 제국주의 진영의 광란을 대화와 협상으로 진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허망한 착각에 불과하다. 강권과 전횡, 공갈과 기만을 자행하는 제국주의자들을 설득과 타협으로 교정하려는 것은 굶주린 사자에게 풀을 먹이려는 것과 다르지 않다.

반제혁명전쟁의 불가피성과 임박성이 점점 더 뚜렷해지는 급박한 정세 속에서 결성된 조선, 중국, 로씨야의 반제공동전선은 세계의 반제자주화 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공동투쟁을 전개할 것이며, 그 투쟁에서 승리할 것이다. 투쟁은 간고하겠으나, 승리는 필연적이다.

세계의 반제자주화 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반제공동전선의 투쟁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는 근거는 지금으로부터 80년 전의 역사에서 찾을 수 있다. 80년 전 반제공동전선의 승리는 억압과 약탈, 무력 침공과 전쟁범죄를 자행해온 제국주의 열강들의 야만적 폭력을 진압하고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에서 많은 나라와 민족이 식민지 민족해방을 실현하는 세계사적 변혁을 불러일으켰다.

이번에 조선, 중국, 로씨야가 반제공동전선을 결성한 것은 낡고 암울한 제국주의 패권시대를 종식시킬 주체역량이 과연 어디에 존재하는지를 실증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또한 조선, 중국, 로씨야가 반제공동전선을 결성한 것은 새롭고 창창한 반제자주시대를 열어갈 주체역량이 과연 어디에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조선, 중국, 로씨야가 결성한 반제공동전선이 간고한 투쟁의 격랑을 헤치고 나아가 최후 승리에 당도하는 날, 미제국을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 진영이 침공과 약탈, 강권과 협박을 자행하면서 굴종과 예속을 끊임없이 강요해온 야만적인 제국의 질서가 해체될 것이며, 세계의 반제자주화 위업이 빛나게 실현될 것이다. 낡고 암울한 제국주의 패권시대가 서서히 막을 내리고, 새롭고 창창한 반제자주시대의 개막이 저만큼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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