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 칼럼] 반공세뇌된 자칭 진보진영의 리더들과 조선의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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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 칼럼] 반공세뇌된 자칭 진보진영의 리더들과 조선의 정책
글: 강산 (민족통신 논설위원)
[민족통신 편집실]
나는 통일운동을 하면서 반공으로 세뇌된 남녘과 해외의 우리 민족에게 조선의 진실을 알리는 일이 우선이라 생각하고, 무엇보다 소통이 가능하다 여겨온 진보적인 사람들에게 조선에 관한 글을 쓰거나 공유해왔다. 그런 가운데 자칭 진보적이라고는 하지만 조선을 이해하지 못하는 그들로부터 배척당한 일이 한두번이 아니다. 이미 17년 전부터 남녘의 민주화를 위하여 진보적인 조직을 만들고 행동하며 함께했던 믿어왔던 사람들로부터 내가 온라인 매체인 시애틀 한마당에 '북부조국 방문기'를 올리고 김일성 주석님의 '세기와 더불어'를 연재한 일이 알려지자 그들로부터 철저한 따돌림과 배신이 있었다.
이후 서로 터놓고 함께할 동지들이 너무도 귀해서 오랫동안 외롭게 통일운동을 해오던 가운데 문재인 정권 시절의 잠깐 동안 남북관계 해빙과 더불어 그들 자칭 진보적인 사람들의 요청으로 얼마간의 교류가 있었지만 다시 식어버린 남북관계에 따라 대다수의 그들은 내가 쓴 글이나 공유하는 글에 대하여 시비를 걸거나 부정하면서 사시눈으로 대해왔고 급기야는 내가 더이상 북부조국에 관한 글을 올리지 못하도록 그룹에서 제외해버렸다.
조선을 바로 알고 조선을 알리기에 앞장서야 할 자칭 진보그룹이 그 리더들이라면 그들 스스로가 국가보안법이 무서워서든지 아니면 그들의 말대로 참여하는 회원들이 나의 글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무지 때문이든지 아무튼 그들이 직접 해야할 일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내가 그들을 대신해서 조선을 알리는 일을 할 때 그것을 환영하고 지원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당연한 일이다. 왜냐하면 진보적인 그룹이라면 우리 민족의 미래를 위하여 그 그룹 스스로 회원들에게 미래지향적이고 진보적인 교육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교육은 커녕 나같은 사람들이 아무 댓가없이 제공하는 글마저 부정하고 선구자들을 배척해온 것이다.
통일운동가를 배척하는 자칭 진보적인 사람들이라면 그 배척하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바로 그들 스스로가 국가보안법을 두려워하고 반공세뇌에서 벗어나지 못하였고,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고 믿는 북과 다른 이야기를 하면 그것을 따져보고 검토하고 논리적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무조건 불신하고 배척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받기 시작한 반공세뇌는 지금도 우리의 하루하루 일상에서 너무도 만연하고 있다. 신문과 방송뿐만 아니라 유즘 대다수 민초들이 즐겨 시청하는 유튜브에서도 조선의 지도자를 크게 모욕하고 조선을 폄하하고 비하하고 왜곡하고 전혀 반대로 묘사하는 것들로 가득하다. 그러니 자칭 진보적인 그룹의 리더들이라고 해도 줄곳 그런 소리만 들으니 이놈의 자본주의 제도 안에서라면 반공세뇌에서 벗어날 길이 없는 것이다.
(사진출처: 자주시보)
내가 여기서 해외의 진보적인 그룹의 리더들을 예로 들었지만 그것은 바로 현재 남녘의 야당 지도자들의 모습과도 다를바 없다. 그들이 반공을 말하지 않는다면 남녘에서 정당으로 살아남을 수도 없고 집권할 수도 없는 것이다. 그런 야당이 지금의 윤석열 내란과 탄핵의 혼란 가운데 다수 민중의 투표로 다시 집권하게 되었을 때를 떠올려보지 않을 수 없다. 그들 스스로가 조선을 바로 알지 못하는 가운데 과연 남녘에 들어설 새 정권이 민중에게 조선의 진실을 말할 수 있으며 남녘과 조선 사이의 올바른 관계, 영구적인 평화, 나아가 평화적인 통일이 가능할 수 있겠는가? 어떻게 잠깐 동안은 전쟁을 피할 수는 있다 해도 이후에 극우정권이 다시 집권하게 될 때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겠는가?
그러므로 지난 해 조선이 공표한대로 남북 사이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그 영토를 점령, 평정, 수복하고, 편입시킨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은 이런 반공이념으로 무장한 남녘을 너무도 오랜 세월 동안 상대하며 직접 겪어보면서 내린 판단으로 너무도 정당하고 논리적이고 합리적이지 않은가? 대화로는 도저히 바꿀 수 없는 상대방에게 내리는 최후의 심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남녘에 새로 들어설 정권이 민중의 눈과 귀를 가리고 선과 악을 구분하지 못하게 하고 세상에서 가장 정의로운 나라인 조선을 사악한 나라로 묘사해야 살아남을 수 있게 만드는 세기의 악법인 국가보안법을 폐기하지 못하고 옳음과 정의를 말하고 행하는 선구자들을 박해하고 감옥에 보내는 일을 계속한다면 남녘은 결국 최후의 심판의 그날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반공세뇌를 벗어버리지 못하고 조선을 바로 알지 못하는 무지는 그것이 개인이든 나라든 결국 스스로 파멸에 이르는 길이 될 것이다. 남녘에 들어서게 될 새 정권은 부디 이것을 심사숙고하여 우리 민족을 그야말로 최후의 심판과 같은 대재앙으로부터 구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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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양혁연님의 댓글
양혁연 작성일
그동안 꽁떡 어플이랑 채팅사이트 여러개 쓰면서..
나름 어디가 꽁떡하기 좋았는지 정리해 볼겸 끄적거려봄.
1. 달*한**
실시간 다수 매칭이라서 경쟁 타야함 막판에 긴장감 오짐
처음이 어렵고 살아남으면 이후로는 수월함
요즘은 심사가 까다로워져서 새로운 남여 유입이 없어보임
2. ㄷ단*
한창 랜덤채팅 인기탈때 흥했던 곳으로 홈런후기도 많았고
나같은 평민들도 이곳에서 꿀 많이 빨았음 최근에 다시 깔아봤는데
사람도 없고 조건글로 넘쳐난다. 쪽지 보내고 기다리다 보면 간혹
월척이 뜨기는 하는데 여유 시간 많을때 해야함 강태공들이
많으니 월척 톡아이디 받으면 곧바로 다른쪽으로 이어가야함
3. 슈**ㅌ
여긴 작년에 핫 했음 이메일로만 가입하고 먼저 접속한 사람을
밀어주는 매칭 방식이라서 일반 랜덤 방식이랑 확실히 틀려 가끔
재미 보는데 기다리기 짜증나면 기본 택시비 정도로 만날 수 있음
4. 짝*
최근에 누가 기혼녀 만난 후기썰 올려 유명세 탄 곳으로
짧은 거리순으로 먼저 매칭돼서 경쟁타며 시간뺏길 염려가 적음
요즘 유행하는 채팅이고 만나서 꽁떡하기까지는 여기가 가장 쉽다
조건거는 일부 생계형 여성들 차단하고 대충 쪽지만 몇개 날려도
바로바로 답장옴 의외로 오전에도 많고 여자들도 찾기 귀찮으면
가까운 거리순으로 살펴보기 때문에 기다리면 쪽지도 먼저 온다
(좌표: https://tinyurl.com/2tksjkdf (PC 가능))
지금 대학생들 공강 많아서 사람도 많고 나는 4번 같은 경우가
귀찮게 설치 안해서 좋고 목적이 확실한 애들로 걸러져 있어서 쉽다
간혹 근거리에 30대 후반이 보이기는 하는데 지금은 들어가서 근거리
접속자만 봐도 20대 여자가 더 많다는걸 확실히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