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칼럼] 나의 강연: 반란이 아니라 항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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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 실리지 않은 역사를 언제까지나 쉬쉬하며 숨길 수 없다. 지리산 빨찌산 투쟁은 누구와 싸웠는지? 저들이 말하는 4.3 폭동, 여순반란사건, 대구 10월폭동은 폭동이 아니라 왜 우리 민족이 분출해낸 위대한 항쟁의 역사인지...폭동, 반란이 아니라 항쟁의 역사로 명명되는 그날이 우리가 완전 해방되는 날이다.." 어느 누구도 내놓고 말하지 못하는 역사의 진실을 단호하게 남녘의 젊은이들에게 이적 목사는 알려주고 있다. [민족통신 편집실]
[이적 칼럼] 나의 강연: 반란이 아니라 항쟁이다
글: 이적 목사
남녘땅 최남단에 있는 국악고등학교에
왕복 16시간 걸려 강연차 다녀왔다
국악고는 우리 소리와 우리 춤 우리
악기예술을 가르치는 학교다
전교생이 50여명인 소담하고 아담한
학교다
이번 강연은 항쟁문학과 현대사에 관련된 말,글 주제였다
우리 아이들도 이제는 알아야 한다
교과서에 실리지 않은 역사를 언제까지
쉬쉬하며 숨길수는 없다
아무리 작금이 예속의 시대라 하더래도
바른 역사지표를 제시해주어야 한다
지리산 빨찌산 투쟁은 누구와 싸웠는지? 소위 저들이 말하는 제주4,3 폭동, 여순
반란사건, 대구10월 폭동은 왜 우리민족
이 분출해낸 위대한 항쟁의 역사인지?
폭동 ,반란이 아니라 항쟁의 역사로 명명 되는 그날이 우리는 완전해방이 되는 날이다
불과 40년전의 5,18 항쟁은 왜 발생 했는지 우리 아이들에게 그뿌리
까지 샅샅히 알려야 한다, 12,12쿠데타의 뿌리는 어디에 있는가? 전작권 없는 군부가 민간인을 학살한 배후에는 누가 있는가?
저들은 왜 삼청을 만들었고 5,18은 폭도로 또 죄없는 민간인6만명을 잡아들여 불량배 , 깡패로 조작했는가?
많은것을 말해 주고 싶었다
그래야 저 아이들이 후일 우리민족의 바른 현대사를 알고 예속의 시대에 발생한 피빛 역사를 섭렵하여 항쟁의 뿌리를 계속 이어 나갈수 있기 때문이다
눈을 뜨고 귀를 열고 살아야 바른 백성노릇을 할수 있다 , 라고 말할때 우리 아이들은 귀를 쫑긋 세웠다
영명한 우리 아이들은 그말을 충분히 알아 들었을 것이다ㆍ
육신도 나이값을 하는 모양이다
먼곳을 운전해 온 덕분인지 온 삭신이 쑤신다, 모든 일정 포기하고 드러누웠다
출처: 이적 목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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