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진 칼럼] 개인주의로부터 참해방을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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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진 박사는 이번 칼럼에서 "나 자신만을 위한 개인주의에서 해방을 이루는 것은 생물학적 진화와 자본세상에서의 세뇌에서 해방되는 길이며, 이 길이야말로 해방중의 해방이며 자유중의 자유"라고 지적하고, 따라서 온 세상의 철학이나 종교가 주지 못하는 이 참해방을 주체의 사상리념은 우리들에게 덤으로 준다고 외친다. 이 참해방이야말로 고난 가운데서도 나를 버리고 오직 민족을 위한 통일운동에 뛰어든 진정한 통일운동가가 누릴 수 있는 크나큰 행복이기도 하다. 미국 땅에서의 통일운동가들과 운동조직의 임원들이 나아갈 길 또한 이렇게 나를 버리고 전체를 위한 길을 뚜벅뚜벅 걷는 것이 아니겠는가? [민족통신 강산 기자]
[김웅진 칼럼] 개인주의로부터 참해방을 이루자
김웅진 박사
진실과 혁명 앞에서 순수한 진짜배기와 비순수를 구분짓는 요소는 무엇인가?
《나》이다.
진화적으로 부과된 생물적본성, 자기중심성, 자본사회가 세뇌한 개인주의와 리기본능의 개목줄을 떠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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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진리와 정의가 기준이고 조국과 인민이 지향점인가, 그렇지 아니면 《내》가 기준인가?
나의 ego, 내 기분, 나의 주관, 나의 리익, 나의 립장이 판단에 개입되는 사람, 즉 의식이 자기중심적생물본성의 개목줄에 매인 사람은 결국 혁명대오로 부터 리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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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애국자와 애국자 행세를 하는 가짜의 차이는 무엇이겠는가.
안중근과 리승만.
사회주의자와 행세식 사회주의자(=자기자신을 위해 살면서 사회주의를 풀어먹는 가짜)
오중흡과 림수산. 김책과 박헌영.
조국과 인민이 더 크냐, 자기 몸뚱이가 더 크냐, 그 차이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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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니를 단 한마디로 《나》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평하시였다. 《그의 머리속에는 <내>가 도무지 존재하지 않았다..》
이런 인물이 순수한 진짜배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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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진실과 보편적정의를 위해 시종일관 자신의 몸과 기량을 수단으로 바치는 사람들과,
내심 자기자신을 진실이나 혁명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고 타산하는 사람들은
종착역에 도달하기 전에 그 지향점이 갈라져 나간다.
개인주의 장벽을 넘지 못한 자는 결국 력사적사명을 버리고 《나》로 회귀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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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해서 순수와 사이비의 차이는 《나》라고 하는 생물학적개목줄이다.
진화와 자본사회가 강요한 개인주의에 묶인 인간이냐, 철저히 집단주의형 인간으로 개조된 주체형 인간이냐..
모든 동물들과 대부분의 인간들이 진화의 개목줄에 묶여 결국 자기 몸뚱이(생물학적요구)의 노예노릇을 하며 살다 죽는데 반하여,
진정한 인간, 주체형 인간, 진짜 호모사피엔스들은 개체들을 자기중심적삶에 묶어 놓는 진화의 개목줄을 탈피하고, 자신보다 훨씬 더 크고 위대한 전체를 위하여 마음껏 자기자신을 헌신하는, 진정으로 자유롭고 영예로운 삶을 살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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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나를 가장 집요하게 구속하는 존재는 바로 나이다. 나로부터 해방되는것이야 말로 해방 중의 해방이며 자유 중의 자유이다. 나로부터의 해방은 진화와 자본세뇌로 부터 동시에 해방되는것이다. 세상의 그 어떤 철학이나 종교미신도 주지 못하는 이 자유를 주체의 사상리념은 덤으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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