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라드 전 평양주재영국대사가 망언을 넘어 이제 갑질 까지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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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라드 전 평양주재영국대사는 외교관 망신을 혼자 시키고 있다는 비난의 대상이 된지가 실은 오래다. 최소한 외교관의 모습은 고사하고 북한에 대해 너무 무식하고 북한을 물어뜯는 게 전문이라고 보여져 대사를 역임했다는 걸 믿을 수가 없다고들 한다. 이번에는 <중앙일보> (10/7) 고정 칼럼을 통해 "북한, 미국 아니면 어디 의지하겠나"라는 제목으로 북한을 얕보고, 모욕하고, 조롱하는 굿판을 벌였다.
그의 글 요지는 북한 경제가 계속 악화일로에 있어 정권유지에 한계를 느끼게 되면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소리를 한다. 더 웃기는 건 북미 관계 발전은 북측 강결파들의 결사저지로 어렵다는 논리다. 하노이 회담을 거덜낸 건 북한의 강경파들 때문이 아니고 미국의 강경파들 때문에 트럼프가 걷어찬 것인데...도대체 이건 어떻게 변명할런지. 너무 무식한 소리를 해대니 빌어먹을 소리를 한다고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여기 진짜 개나발 같은 그의 나팔소리를 적어 본다. 경제가 몰락해 정권 유지 위협을 느끼면 북한을 도울 수 있는 나라인 일본과 미국에 살려달라고 손을 내민다는 것이다. 명색이 평양에 상주하면서 평양을 직접 경험한 일급 외교관이라는 자가 이렇게 북맹일줄은 미처 몰랐다. 지난 76년 간, 단 한 번도 미일에 원조를 달라고 북한이 구걸한 적은 없다. 있다면 미일의 구걸이 있었을 뿐이다. 아베가 북일 대화를 구걸하다 물러났고 바이든은 요구조건 없이 그저 무조건 대화에만이라도 나와달라고 애걸복걸하고 있다.
에버라드는 입만 열면 북의 경제가 거덜나고 있다는 소리를 앵무새처럼 지껄인다. 지구상 유일한 자력갱생의 나라가 북한이다. 북한은 이미 변해서 더 변할 게 없고 있다면 정명돌파전이 있을 뿐이다. 변화 소리를 하려거던 미국에 대고 해야 맞다. 미국이 변해야 세계가 평화롭고 경제가 살아나기 때문이다. 북이 변하기 전에 미국이 먼저 변해 적대정책을 버려야 한다.북미 관계가 정상으로 되지 않으면 미국은 단 하루도 맘편히 발뻗고 잘 수가 없어서다. 에버라드씨 제발 사람구실 좀 하려면 북에 대해 뭘 좀 알고 덤변들어야 해, 이 양반아. 뒷돈 대주는 놈이 있어서 북한악마화에 혼신을 다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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