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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뿌리는 전쟁을 막는 길은 윤석열의 낙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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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흥노
댓글 0건 조회 2,467회 작성일 21-12-22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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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전쟁이냐 평화냐, 사느냐 죽느냐의 갈림길에 서있다. 두 달 후에 치뤄지는 대선은 우리의 운명, 민족의 운명을 짊어질 최고 지도자를 뽑는 중차대한 행사다. 여러 대선 후보자가 있긴 하지만, 실제로 당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와 국힘당의 윤석열 후보다. 

이재명 후보는 비교적 진보 개혁성향의 정책을 내걸고 남북 경제 협력을 통한 경제 건설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바꿔 말하면 민족의 평화, 협력, 번영은 통일을 앞당길 뿐 아닐 당면한 모든 국가의 어려운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지름길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말하자면 통일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이다. 18년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고 8천만 민족이 통일에 흥분되어 더덩실 춤추던 기적의 해였다. 그런데 남북이 굳게 합의하고 약속했던 선언이 물거품이 된 것은 우리의 의지라기 보다 외세의 방해책동이 주된 원인이라는 걸 이 후보는 인정하고 있다. 동시에 그는 우리쪽이 최소한의 뱃장이라도 내미는 자주성이 존재했다면 이렇게 까지 남북 관계가 망가지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바꿔 말하면 적어도 기본적인 자주와 주권을 행사하는 주권국이 돼야 된다는 말이기도 하다. 

반대로 윤석열 후보는 자신을 권좌에 앉힌 대통령을 배신하고 반대당에 들어가 되레 시퍼런 칼날을 대통령에게 대들고 있는 막가파라 하겠다. 그는 노골적으로 검찰 개혁과 언론 개혁을 결사 저지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 하도 이상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짓이라 그의 배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제서야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미일이 윤석열의 배후라는 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다시 말하면, 윤석열의 쿠테타는 외세의 배경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됐다는 말이다. 너무 자명한 사실이라 길게 이야기할 필요가 없지만, 미일은 남북 간 긴장이 국리에 가장 리상적 조건이기에 이에 반하는 문 정권의 정권연장을 반대하고 친미친일 윤석열의 보수우익으로의 정권이 교체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이다.

윤석열은 모든 남북 합의를 인정하지 않고 심지어 '판문점 선언'도 거부하는 작태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종전선언'을 반대한다고 하면서 문 대통령이 북측에 끌려다닌다는 막말 까지 해대고 있다. 지난 12/20, 강원도 최전방부대인 백골부대를 방문했다. 그는 공산침략으로 부터 대한민국을 지키는 부대라고 하면서 전의를 불태웠다. 어린애들의 병정놀이를 하듯, 그는 전투복으로 갈아입고, 팔에는 '헌병' (MP)이라는 완장 까지 차고, 쌍안경으로 북측을 관찰하면서 북을 '적'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북을 '군사적 주적'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싸우지 못해 환장한 인간인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이 정권을 검어쥐는 날, 바로 그날 부터 남북 관계는 대결, 적대, 전쟁으로 치닫게 될 것이 너무도 뻔하다. 자기 부인과 장모는 물론이고 자신의 수도 없이 많은 비리를 해결하는 게 선결과제다. 뿐 아니라 펜데믹으로 어려운 시국에 굳이 전방부대를 찾아가 전의를 불태우는 꼴을 보면 위험한 전쟁광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평시에도 그는 전두환이 정치는 잘했다는 말을 했기에 전두환의 무지막지한 통치술에 듬뿍 젖어든 인간이 아닐까 싶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원한다면 절대로 윤석열을 뽑아선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른다. 살기 위해서는 윤석열을 낙선시키는 길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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