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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이 조만간 끝나면 전선이 한반도로 이동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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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흥노
댓글 0건 조회 2,876회 작성일 22-03-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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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칸에서 그 많은 전쟁 장비들을 내팽게치고 야반도주한 미국의 의도는 중러 포위압박정책을 밀어부치기 위해서라고 보인다. 러시아를 고립압박하기 위해서 동유럽의 우크라이나에 지금까지 20억 달라 이상의 무기와 경제적 지원을 하는 동시에 정치에 무뢰한일 뿐 아니라 미국의 애견 (푸들)이라고 소문난 젤렌스키로 하여금 나토에 전격 가입할 것을 촉구해왔다.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 나토회원국들은 마지막 남은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은 러시아을 크게 자극해서 문제를 만들 수 있다는 우려로 이를 반대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4주가 지나도 이 전쟁은 그치질 않고 사상자와 재산피해가 막심하게 증가되는 추세다. 그러나 4번 이상의 러-우 평화회담이 중단 없이 진행되고 있고 핵심쟁점이 들어나고 이를 해결키 위한 조율이 계속되고 있다는 건 좋은 징조라고 하겠다. 우크라이나의 오스트리아나 스위스 식 형태의 영구중립화가 집중적으로 논의되고 있으나 러시아의 부수적 조건 (크리미아 합병 인정, 돈바스지역 분리독립국 인정)이 문제로 떠올라 쉽게 종전이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양쪽 다 너무 출혈이 심해서 더 이상 전쟁이 계속된다는 것은 인간이 벌이는 비극에 전 지구촌이 무책임하다는 비난에서 빠져나갈 도리가 없게 됐다. 

진작 전쟁이 끝날 수도 있었으나 바이든의 무기 공급과 무능한 젤렌스키의 지나친 미의존도가 전쟁을 연장시킨다고 볼 수 있다. 러시아에 심각한 인적 물적 피해를 입혔다고 판단되고 동시에 미군산복합체의 이익이 관목할 정도로 도달됐다고 판단되면 전쟁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아마 조만간 휴전이 되고 중립화 논의에 들어가리라고 보인다. 실제 이것 외에 다른 해결 방도가 없기 때문에서다. 나토 가입이 자주권 행사라고 변명하지만, 남의 안보를 위태롭게 하면서 자주권 타령을 하는 건 바람직한 것이 못된다. 그렇다면 쿠바 미사일 위기 조성에 케네디가 안보 위협이라면서 기절하고 미쏘 핵전쟁을 벌이겠다고 선언한 것을 어떻게 합리화 하겠나 말이다. 

곧 이 전쟁이 끝나면 전선이 아시아의 한반도로 옳겨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윤석열 쿠테타가 끝내 성공한 배경에는 미일이 결정적 역할을 해왔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고 해결 방도를 찾을 수 있다. 윤의 당선직후 미의회조사국은 윤석열은 "미국대외정책에 맞는 외교정책을 펼 것"이라고 했다. 더 가관인 것은 라캐머라 미군사령관은 "윤석열의 대중 대북 정책에 대해 '조짐'이 매우 좋아 보인다"라고 내심 반색을 하고 있다. 문제는 4월 중순을 맞춰 한미연합훈련이 강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한미일 3각동맹, 쿼드 가입, 사드를 비롯한 전략무기 배치 허용에 시동이 걸릴 것 같다. 

시민들의 거센 한미훈련 중단에도 불구하고 강행되면 시민들의 저항이 빛발치고 동시에 유예돼왔던 북측의 핵미사일 시험이 재개되면 한반도 뿐 아니라 미국 본토 까지 위기에 접어들게 된다. 이것이 미국이 원하는 위기 조성이고, 이런 조건이 대북중 압박 봉쇄의 구실이 될 수 있다고 미국은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쟁위기가 고조돼야 미국은 무기를 더 팔아먹고 중러를 겨냥한 첨단무기를 남녘에 배치할 구실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절호희 기회를 이용해 대만 문제를 확대하고, 남중국해 등에서 미국은 일본과 같이 시비를 걸 구실을 찾으려할 것이다. 전쟁 까지는 가서 안 된다는 걸 잘 아는 미국은 가능한 전쟁위기 고조 분위기를 만드는 데 혼신을 다 할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윤석열의 집권이 남북 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통일 성취에 더 빨리 다가서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도 있다. 반북, 반통일, 반 평화라는 적폐의 화신이 명확하게 들어나기 때문에 국민이 쉽게 민족 배신자라는 걸 구별하고 뭉쳐 그를 제거하는 데 떨쳐나서게 된다는 것이다. 이제는 민족의 유일한 살길은 우리 겨레가 손에 손잡고 평화 번영을 향해 무한질주하는 길 뿐이라는 걸 자각하기 시작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고무적이고 희망을 가져야 할 이유다. 멀지 않아 윤석열의 쿠테타는 미일의 합작품이라는 걸 알아차리는 날, 통일의 휏불이 도처에서 밝혀질 것이다. 

미국은 약속했던 '종전선언' 조차도 거부하고 말았다. 정권교체를 위해서일 것이다. 북미 대화를 하기 싫으면 왜 남북 대화 까지 못하게 훼방놀지 알길이 없다. 문제는 문 정권이 코쟁이의 눈치나 살피다가 남북 관계를 파탄내고 정권 까지 뺏겼으니 기가막힐 뿐이다. 아이고 원통해라! 미국이 정권교체 공작을 꾸민는 걸 몰랐으니 무능 무기력한 지도자라고 비난받아 마땅하다. 미국, 정말 해도 너무하다. 그러나 최종 승리는 우리에게 있고 우리 국민에게 있다. 미국도 멀지 않아 윤석열 쿠테타의 배후에서 조종했다는 걸 후회할 날이 올 것이다. 오랜 경험을 통해 단련된 깨어난 시민들이 절대 침묵하고 있지 않고 끝까지 계산하겠다고 이번에는 나설 것이기 때문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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