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러시아대사관, 보도되지 않은 남녘 언론사와의 단독인터뷰 내용 공개 > 통일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통일게시판

주한 러시아대사관, 보도되지 않은 남녘 언론사와의 단독인터뷰 내용 공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2,428회 작성일 22-04-19 15:46

본문


2022년 4월 6일, 안드레이 쿨릭 주한러시아대사는 남녘의 주요 언론사와 우크라이나 상황에 관한 단독인터뷰를 하였으니 해당 언론사의 결정으로 그 내용은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다. 주한러시아 대사관은 인터뷰 당시의 질문 내용과 답변을 페이스북을 통하여 알렸다. 그 전문을 게재한다. [민족통신 편집실]

[남녘 주요 언론사의 질문에 대한 주한러시아대사관의 답변]


2022년 4월 6일 안드레이 쿨릭 주한러시아대사는 한국 주요 언론사와 우크라이나 상황에 관한 단독 인터뷰를 했으나 해당 언론사의 결정으로 인터뷰가 게재되지 않았습니다.

대사관이 받은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아래 게재합니다.



1.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 나토 가입 철회, 돈바스 지역 독립 등의 사항을 두고 평화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평화협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시는지, 협상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협상 조건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사항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 간의 협상은 올해 2월 28일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협상 의제는 돈바스 주민들의 안전과 구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연방의 상시적 안보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 "문명화된 유럽"을 비롯하여 전 세계에서 금지된 네오나치 사상이 우크라이나에서 부활하도록 하지 않는 것, 러시아어의 지위 및 러시아어 사용 인구의 권리를 복원하는 것입니다.

협상은 어렵게 진행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협에 대한 일정한 희망은 있습니다. 3월 29일에 있었던 이스탄불 협상은 긍정적 진전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양측은 구체적인 제안사항들을 교환했습니다. 현재 협상 대표들은 온라인 형식으로 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이 우크라이나의 비핵국가 및 중립국 지위의 필요성과 나토의 틀 밖에서 자신의 안보를 보장할 필요성, 그리고 크림과 돈바스 문제의 최종적 해결 필요성을 확인한 것은 큰 진전입니다.

이와 동시에 지금 우크라이나에게는 서방의 무기 공급이 아니라 인도적 지원과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상의 진전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서방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평화적 목적의 물자가 아닌 온갖 종류의 무기 공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소형 화기, 대전차 제어 미사일, 대전차 미사일 체계, 이동식 지대공 미사일 체계, 탄약, 장비가 있습니다.

2. 러시아 정부는 이번 ‘특별 군사작전’의 주요 원인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의 동진이라고 반복 강조하고 있습니다. 대사님께서는 혹시 이외 다른 원인들도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다른 주요 원인은 어떤 것이 있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 우크라이나 위기의 주요 원인은 수십년간 나토가 미국의 주도 하에 펼쳐온 정책입니다. 소련 붕괴 이후 그들은 계속해서 군사 인프라를 더욱 동쪽으로 이동했고, 적극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채워 넣었고" 그곳에 러시아를 겨냥한 공격적인 군사 인프라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러시아 안보에 대한 위협이자 OSCE와 러시아-나토 간에 채택된 일반적 합의, 즉 타국의 안보를 희생하여 자국 안보 강화 불허에 관한 합의(안보 불가분의 원칙)를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었습니다. 서방은 우리의 이익 뿐 아니라 우리 국가의 존재 자체와 주권에도 실질적인 위협을 가하며 이 "레드 라인"을 넘었습니다.

러시아 군이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루간스크 인민공화국과 함께 우크라이나 군에게서 확보하고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우크라이나 총참모본부 문건은 우크라이나 당국이 고의적으로 민스크 협정을 위반하여 돈바스의 공화국과 크림 반도에 대한 무력 시나리오와 유혈 학살을 준비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러시아 군의 특별 군사 작전은 이러한 위협을 사실상 미연에 방지했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이러한 공격적인 계획을 실현하는 것을 막았습니다.

나아가 자국의 핵무기와 그 운반 수단을 보유하겠다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성명도 있었습니다. 이것은 실질적인 위협이었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외국의 기술 지원 하에 키예프의 친나치 정권은 대량살상무기를 손에 쥘 수 있었고 그 목표는 물론 러시아가 되었을 것입니다.

특별 작전 중 우크라이나에 수십 개의 연구실 네트워크가 가동되고 있으며 그곳에서 펜타곤(미 국방부)의 지휘와 재정 지원 하에 코로나바이러스, 탄저병, 콜레라, 아프리카 돼지열병 그리고 기타 치명적인 질병의 샘플 실험을 포함한 군사 생물학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러시아의 바로 근처인 우크라이나에서 실제로 생물학 무기 요소들이 만들어지고 있었다고 생각할 만한 충분한 근거가 있는 것입니다.

미국은 독트린 문서에서 중국과 마찬가지로 러시아를 적으로 규정했고 사실상 어디에서나 우리가 그들의 적이라는 시각으로 그러한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구체적인 목표를 숨기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러시아 연방의 와해입니다. 지금 우리가 우크라이나에서 목격하고 있는 것은 서방 노선의 정수입니다.

러시아의 존재감을 약화시키고, 러시아를 억압하고, 우리 나라의 발전을 가로막고, 국제 정치, 경제, 스포츠, 예술, 무역, 학술, 교육에서 우리의 역할을 없애는 것입니다. 근본적인 경향 중 하나는 단극 세계를 재건하고 이 과정을 "독재정치에 대한 민주주의의 투쟁"으로 선언하고자 하는 미국의 열망으로, 최근 들어 바이든 행정부 등장 이후 특히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3. 최근 ‘루한스크 인민공화국’이 러시아 편입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자, 우크라이나 정부가 “이는 우크라이나에서 남한과 북한을 만들려는 시도”라고 반대한 바 있습니다. 주한 러시아대사로서 돈바스 지역의 독립을 한국 분단에 비유한 우크라이나 정부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역사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크라이나 정부의 이러한 발언이 지금의 우크라이나 위기를 초래한 반민족적 정책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시도에 불과하다는 것을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에서는 어떠한 비교도 부적절할 뿐 아니라 용납할 수 없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국가의 남동부 및 동부 지역에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인구의 비중이 특히 큰 다민족 국가입니다. 미국이 부추기고 자금을 지원한 (이에 대해 미국의 공식 인사들도 전혀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2014년 초 키예프의 반헌법적 쿠데타 이후 크림 반도와 도네츠크 및 루한스크 주 (이 지역은 돈바스라는 공통 명칭을 갖습니다) 주민들은, 미국의 관리자들의 지원 하에 우크라이나에 침략적인 반러시아 교두보를 만들고 러시아어와 문화를 금지하며 나치 범죄자들을 찬양하고 네오나치즘을 국가 이데올로기로 장려하는 새로운 민족주의 정권의 정책 노선에 타협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이것이 2014년 크림 반도에서 실시된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크림 자치 공화국과 세바스토폴 시가 우크라이나에서 분리되어 러시아 연방에 편입되게 된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또한 반헌법적 키예프 쿠데타를 인정하지 않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 주민들은 자신의 영토에 도네츠크 인민공화국과 루한스크 인민공화국을 세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돈바스 공화국들에 대해 우크라이나 당국은 (그들이 냉소적으로 "대테러 작전"이라고 부르는) 실제 전쟁을 시작했으며, 지난 8년 동안 그 주민들은 매일 포격과 폭격을 당했고 그것은 아이를 포함하여 수만 명 이상의 민간인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속한 지역으로서 돈바스에 광범위한 자치권을 부여하기 위한 우크라이나 헌법 개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민스크 협정에 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핑계를 들며 그 이행을 거부해왔습니다.

돈바스 주민들이 손에 무기를 들고 자신의 독립을 지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우크라이나 정부에게는 그러한 사태의 전개를 막고, 돈바스를 우크라이나의 일부로 유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그들은 기회를 잡는 대신 자신의 국민을 공격하기로 결정했고, 이제 민의에 어긋나는 정책의 결실을 거두고 있습니다.


4. 러시아 정부는 현재 우크라이나의 군사 시설만을 공격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현지에서 민간인 시설이 폭격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진, 영상 자료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이뤄지는 민간인 공격을 인정하시는지요.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이신지 궁금합니다.

- 러시아군은 민간인이 있는 민간 시설을 공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특별 군사 작전에 참여하는 러시아 군 장병들은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진과 동영상에 대해서는 더 자세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국 언론에 널리 퍼진 3월 23일 키예프 '레트로빌' 쇼핑몰 폭격 영상을 예로 들겠습니다. 한국의 시청자는 무엇을 보았습니까?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러시아 무인 항공기 촬영 영상 편집본입니다. 왜 영상을 잘랐을까요?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본다면, 무인기가 우크라이나 군의 로켓포 차량 BM-21 'Grad'를 표적으로 정하고 탄약을 다 쓴 전투 차량이 이 쇼핑몰에 설치된 탄약 창고에 재장전 하러 가는 것을 찍은 이후 폭격이 가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의 영상과 객관적인 제어 데이터를 믿지 못하시겠다면 인근 주민들이 SNS에 올린 사진을 보십시오. 거기에는 쇼핑몰 주차장에 이동식 다연장 로켓포 장치 여러 대가 있는 것이 분명히 보입니다. 말할 필요도 없이 기사 내용과 현지보도에 이러한 이야기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봅시다. 다연장 로켓포의 보급과 재장전 기지로 개조된 쇼핑몰이 민간 시설입니까? 국제법의 관점에서 볼 때 결코 아닙니다.

마리우폴 산부인과 사건도 비슷합니다. 전 세계에 사진이 퍼진 공습 피해자 블로거 마리안나 비셰미르스카야는 얼마 전 사건의 자세한 내용에 대해 이야기했고, 특히 산부인과에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막사를 설치했고 그것은 분명히 러시아 공군의 공습이 아니었으며, AP통신의 촬영기자들이 마치 공격 장소와 시간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것처럼 순식간에 구조대원들보다 먼저 참사 현장에 나타났다고 알렸습니다.

하지만 그저 단순 목격자가 아닌 피해 당사자의 이러한 증언들까지도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러시아 군은 민간 시설에 표적 공격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군과 민족주의자들, 영토방위 대대들은 학교, 병원, 유치원 등의 시설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자신의 기지와 거점을 세우고 있고, 이에 대해서 사람들이 관련 사진과 함께 소셜 네트워크에 숨김없이 올리고 있습니다. 그러한 거점에서 러시아 장병들을 공격하면 대응사격을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리고 파손된 건물들은 촬영되어 "러시아 군의 민간시설 공격"이라고 퍼져 나갑니다

마리우폴에서 있었던 또 하나의 예가 있습니다. 연합군이 접근했을 때 '아조프' 대대의 민족주의자들은 자신의 기지를 떠나 주거 지역으로 흩어져 민간인들이 자기의 피난처를 떠나지 못하게 했습니다. 러시아 군과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민병대는 민간인 피해를 우려하여 중화기 사용을 거부하고 보병을 동원하여 각 집들을 확인해야 했습니다.

이 사실들은 수많은 영상 자료와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해 확인되었으나 서방과 한국의 미디어에서 그것들은 완전히 무시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언론 보도 뿐 아니라 러시아 측의 말을 확인해주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게시 영상 및 사진 등 모든 정보에 대해 사실상 '폐기 정책'이 실행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가짜 정보와 오보가 필요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오직 우크라이나 군의 범죄 행위를 결백한 것처럼 만들고 미국과 소위 서방 집단의 광포한 반러시아 정책을 정당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5. 서방의 대러 제재의 효과에 관한 대사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러시아 경제는 얼마나 견고하며 몇 달 혹은 몇 년이나 제재를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비관적 관측들이 많은데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하여 미국과 유럽연합, 그리고 그 동맹국들이 도입하고 매우 유감스럽게도 대한민국이 지지하는 일방적이고 완전히 불법적인 대러 제재는 전례없는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처럼, 러시아 연방은 제재 건수에 있어서 챔피언입니다. 5천 건이 넘습니다. 이것은 북한과 이란에 대해 도입된 제재의 거의 두 배에 달합니다.

그러나 제재는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 뿐입니다. 우리 나라에 대해 수차례 제재가 도입되어 왔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훨씬 이전부터 그랬습니다. 우리는 그것에 익숙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잭슨-베닉 수정조항이 있었고 그것이 철회되었으나 이후 곧바로 '마그니츠키 법'이 채택되었습니다. 그 이후 러시아와의 통합을 원하는 크림 주민들의 자유로운 의사표시를 서방이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이유로 2014년에 또 한 차례 일련의 제재들이 가해졌습니다.

(*미국이 1979년대에 채택한 '잭슨-베닉 수정안'은 미국과 러시아와의 무역제한 내용을 담고있다.

1974년 미국의 헨리 잭슨과 찰스 베닉 의원이 발의해 채택된 '수정안'은 이민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는 국가에 대해 미국 정부가 최혜국 대우를 폐지하고 미국과의 무역관계에서 제한을 둘 것을 규정한 법이다.

미국은 2012년 12월 '잭슨-베닉 수정안'을 폐지하는 대신 러시아계 변호사 세르게이 마그니츠키 피살 사건과 관련된 러시아 인사들의 입국을 금지하고 자산을 동결한다는 제재 내용을 담은 ‘마그니츠키법’을 채택했다. 이후 마그니츠키법은 특정 국가의 인권 훼손 및 부패에 대해 미국이 중심이 돼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법으로 확대되었다.)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었든 우리에 대한 새로운 제재와 제한들이 뒤따랐을 것입니다. 우크라이나에서의 우리의 군사 작전은 서방에게 있어 그저 또다른 제한을 위한 구실일 뿐이고 이것은, 솔직히 말하자면, 경제적 고립과 봉쇄 등을 통한 러시아 억제와 약화 정책의 수단입니다.

이것은 서방 집단의 계획적이고 장기적인 전략이며 서방의 지도자들은 제재의 목표가 러시아 경제 전체, 러시아의 사회 및 인도분야, 러시아의 각 가정과 국민에게 타격을 입히는 것이라는 사실을 더 이상 숨기지 않습니다. 실제로 수백만 명의 삶을 악화시키기 위한 이러한 조치들은 침략의 징후를, 경제, 정치, 정보 수단을 이용한 전쟁의 징후를 띠고 있습니다. 그것은 총체적이고 노골적인 성격을 띱니다.

우리는 이겨낼 것입니다. 대통령과 러시아 정부가 수립한 조치들이 이미 발표되었습니다. 이것은 지금의 상황에 적응하기 위한 우리의 경제 노선 수정의 시작일 뿐입니다.

2014년 이후 우리는 귀중한 경험을 했고, 이 역사적 시기에서 중요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만일 누군가 우리가 서방 파트너들에게 기댈 지도 모른다는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면 그것들은 사라졌습니다. 우리는 이제 우리 자신, 그리고 우리와 함께 할 친구들에게만 의지합니다. 이것은 지정학적 맥락에서 러시아에 중요한 결론입니다.

서방의 경우, 그들이 선택한 경제, 금융, 무역 등의 기타 대러 제재들은 이제 휘발유, 에너지, 식료품의 가격 상승, 러시아 시장과 관련된 일자리 감소를 통해 유럽과 미국 스스로를 때리고 있습니다. 서방 국가의 일반 시민들에게 이 모든 어려움은 러시아의 적대적 행위의 결과이고 미신과도 같은 러시아의 위협에 맞서 싸우기 위한 비용을 그들이 지불해야 한다고 끈질기게 설득하려 합니다.

이것은 전부 거짓말입니다. 뭐든지 우리 나라를 비난하면서 잘못을 떠넘겨서는 안 됩니다. 서방의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재의 문제들은 그들 국가의 지배 엘리트들의 수년간의 행동의 결과이고 그들의 과오와 근시안, 욕망의 결과라는 것이 진실입니다.

이 엘리트들은 서구 국가의 자기 국민들의 삶을 어떻게 개선할 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기득권과 엄청난 이익에만 집착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오늘날 서방의 야욕의 대가를, 어떠한 수를 써서라도 사라져가는 자신의 지배력을 유지하려는 시도의 대가를 전 세계가 지불해야 합니다.

[출처 : 주한러시아대사관]

https://www.facebook.com/100068696561696/posts/296261426007074/?sfnsn=mo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서비스이용약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상단으로


Copyright © 2010 - 2023 www.hanseattle1.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