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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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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쁜여우
댓글 3건 조회 7,866회 작성일 10-09-1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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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와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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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나무꾼이 나무를 베고 있었다.

 

- 개구리 : 할아버지!

 

- 나무꾼 : , 거기 누구요?

 

- 개구리 : 저는 마법에 걸린 개구리예요.

 

- 나무꾼 : ! 개구리가 말을??

 

- 개구리 : 저한테 입을 맞춰 주시면 사람으로 변해서 할아버지와 함께
              살 수 있어요
 저는 원래 하늘에서 살던 선녀였거든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개구리를 집어 들어  나무에 걸린 옷의 호주머니에 넣었다.

그러고는 다시 나무를 베기 시작했다.

 

- 개구리 : 이봐요, 할아버지!

 

               나한테 입을 맞춰 주시면 사람이 돼서 함께 살아드린다니까요!

 

나무꾼 : ! ! (무시하고 계속 나무를 벤다)

 

- 개구리 : 왜 내 말을 안 믿어요?   나는 진짜로 예쁜 선녀라고요!

 

- 나무꾼 : 믿어.

 

- 개구리 : 그런데 왜 입을 맞춰 주지 않고 나를 주머니 속에 넣어두는 거죠?

 

- 나무꾼 : 나는 예쁜 여자가 필요 없어.


         
 너도 내 나이 돼 봐.
개구리와 얘기하는 것이 더 재미있지.”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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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윙키님의 댓글

트윙키 작성일

애~~~잉~~
저건 아닌것 같은데요?

아무리 늙으신 할배라도 이쁜 여자가 생긴다면?????

하하
저는 아줌마 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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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씨님의 댓글

아자씨 작성일

예쁜 여자 정말 필요 없음.
재미있는 여자가 훨~ 좋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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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님의 댓글

찬성 작성일

위 댓글다신 아자씨 인생 아시는 듯~~, 예쁜 여자는 석 달간 바라보면 그저 그래지지만, 재미난 여자와의 시간은 늘 즐겁기 때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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