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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1시간 전부터 '청계천 하수 역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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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서운할배
댓글 0건 조회 6,961회 작성일 10-09-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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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1시간 전부터 '청계천 하수 역류'

청계천, '광화문 물난리' 핵심원인 의혹 짙어져


지난 21일 청계천·광화문 물난리때 폭우가 집중된 오후 2~3시보다 1시간 가량 앞서부터 청계천 주변 하수가 역류한 사실이 드러나, 서울시나 정부여당의 강력 부인과는 달리 청계천이 물난리의 핵심 요인이 아니었냐는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28일 <한겨레>에 따르면, 서울 광화문 일대가 21일 침수될 당시 청계천 주변 하수관에서 물이 역류하기 시작한 시점은 오후 1시께였다. 이는 본격적으로 폭우가 내리기 시작한 당일 오후 2~3시보다 1시간가량 빠른 시간으로, 당일 기상청 통계를 보면 이날 오전부터 오후 1시까지 종로구의 누적 강수량은 20.5㎜에 불과했다.

송경섭 서울시 물관리국장은 이와 관련, “청계천 일대는 10분이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갑자기 8㎜가량의 비가 내렸는데, 이 정도면 높은 지대의 물이 몰려 하수처리장으로 가는 차집관이 가득 차 역류하게 돼 있다”며 “기록상 오후 1시께 차집관에서 물이 넘쳤을 것으로 본다”고 해명했다.

서울시 시설관리본부 쪽도 “청계천 위쪽 빗물받이관도 오후 1시께부터 넘친 것으로 보인다”고 역류를 시인했다. 누적 강수량이 적었는데도 불과 8㎜의 집중적인 비 때문에 청계천 주변 하수관이 넘쳤다는 얘기다.

청계천은 광화문광장을 포함한 인근의 물이 흘러들어오는 곳으로, 오후 1시께부터 이 일대 하수관이 넘쳤다면 이후 내린 비는 고스란히 도심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박창근 관동대 교수(토목공학)는 “청계천·광화문 침수 동영상을 올린 이들과 일일이 통화했는데, 오후 1시 이후 하수관 역류를 목격했다는 이들이 여럿이었다”며 “이는 배수시설이 무용지물이었고 주변 지역 하수관이 마비됐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날도 “광화문 일대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연속해서 내린 강우량은 198.5㎜로, 이런 강우량은 천재지변에 해당한다”는 설명만 되풀이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하수관 역류 시점이 오후 1시께라면 도심 배수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오재일 중앙대 교수(건설환경공학)는 “광화문 일대는 지대가 워낙 낮아 20㎜ 이상의 순간적인 비에도 넘칠 수 있다”며 “도심에 유수지, 저류조, 빗물펌프장 등을 설치하고 배수 시스템을 개선하지 않으면 침수 피해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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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내 도랑하나 때문에 이정도니
만약 4대강에 이같은 일이 발생한다면... 정말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청계천이나 4대강이나 근본적인 공법이나(시멘트공구리) 부실공사는 똑같으니
앞으로 대형참사가 일어날건 뻔한이치
만약 그리되서 엄청난 인명피해가 난다면 맹바기는그때도
"이왕 이렇게 된거..." 라고 하겠쥐? 에이 쒸브럴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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