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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④]북<로동당대표자회> 보도자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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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주청년
댓글 0건 조회 4,672회 작성일 10-10-0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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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④]북<로동당대표자회> 보도자세 문제

“후계 인물 평가엔 관상쟁이, 의학계 등 동원”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공동] 조,중, 동 족벌언론의 대북관계 보도는 언제나 부정적이었지만 이번 북의 제3차 로동당대표자회를 둘러싸고 부상한 김정은 대장에 대한 보도들은 지나가는 소가 웃을 정도의 유치한 이야기들로 가득채웠다. 이것들은 그야말로 21세기 문명시대에 나타난 유치한 코미디였다.이들은 그 동안 북한에 관한 보도를 유치한 3류소설로 장식해 오다가 이번에는 더 이상 쓸 자료가 없었는지 서울 장안의 관상쟁이와 사이비 북한전문가들, 그리고 의학계 일부 인사들을 통해 지도자감이다, 아니다 하면서 별별 소리를 늘어 놓은가 하면 제멋대로 신장(키 크기)과 몸무게까지 마음대로 써가면서 사진관상을 보고 무슨
병이 있다느니 정치를 어떻게 할 것이다는 등 웃지 않고서는 도저히 읽을 수 없는 내용들을 기사로 써 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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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조선로동당대표자회 진행 모습

[기획-④]북<로동당대표자회> 보도자세 문제

“후계 인물 평가엔 관상쟁이, 의학계 등 동원”



조,중, 동 족벌언론의 대북관계 보도는 언제나 부정적이었지만 이번 북의 제3차 로동당대표자회를 둘러싸고 부상한 김정은 대장에 대한 보도들은 지나가는 소가 웃을 정도의 유치한 이야기들로 가득채웠다. 이것들은 그야말로 21세기 문명시대에 나타난 유치한 코미디였다.

이들은 그 동안 북한에 관한 보도를 유치한 3류소설로 장식해 오다가 이번에는 더 이상 쓸 자료가 없었는지 서울 장안의 관상쟁이와 사이비 북한전문가들, 그리고 의학계 일부 인사들을 통해 지도자감이다, 아니다 하면서 별별 소리를 늘어 놓은가 하면 제멋대로 신장(키 크기)과 몸무게까지 마음대로 써가면서 사진관상을 보고 무슨 병이 있다느니 정치를 어떻게 할 것이다는 등 웃지 않고서는 도저히 읽을 수 없는 내용들을 기사로 써 갈겼다.

이 같은 유치한 보도는 단지 조,중,동 뿐만이 아니었다. 연합뉴스가 쏟아 냈던 보도들도 대부분 3류소설들이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한국기자협회가 제작하는 인터네트 홈페지에서도 장우성 기자가 남한 언론들의 대북보도자세에 대해 저질적인 자세를 부드럽게 지적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미국의 한 전직 외교관은 농담이라는 말로 슬쩍 던지면서 김정은 대장의 얼굴이 성형수술을 한 것 같다고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그리고 이와 같은 것을 기사화한 한 언론은 스위스 베른 시절에 유학했던 그 시절의 얼굴과 지금의 얼굴이 다르다고 말하면서 유학시절의 사진에 반영된 것이 가짜이거나 이번에 ‘조선로동당대표자회’에 나타난 젊은 남성이 김정은 대장이 아닐 수 있다는 등 횡설수설한 이야기들을 기사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남한 언론들과 자본주의 나라에 있는 해외동포 언론인들이 남한 언론들이 쓴 3류소설들의 내용들을 앵무새처럼 받아서 쓴 북한관계 글들과 방송들이 국내외 동포사회를 휩쓸고 갔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그러한 3류소설식 내용에 끌려가는 자세만은 아니었다. 신문과 테레비죤에 비춰진 김정은 대장의 모습을 보면서 “그렇게 어리지도 않구먼”, “김일성 주석을 많이 닮았구먼”하면서 지금까지 호들갑을 떨며 연령이 적다는 등의 여론을 펼쳐온 보도들과는 대조를 이루는 표정들을 읽을 수 있었다.

남한 언론들과 이에 영향을 받은 해외동포 언론들이 너무 심하게 보도해서인지 5일자 한국일보 미주판 여론(Opinion)란에는 “ ‘김정은 체제’-역발상이 필요하다.”는 신기욱 박사(스탠포드대학교 아시아태평양 연구소장)의 글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신문에 발표한 시론을 통하여 “이번 대표자회에서 김정은이 대장이 되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된 것은 김정일 체제하에서 강조되어 온 선군정치를 지속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보인다. 또한 경제나 외교 안보 면에서도 큰 방향전환의 징후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보여준 북의 움직임은 오히려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진전에 호기가 될 수도 있다고 예상하는 한편 남한 정부는 비판적 입장 보다는 남북관계 진전과 비핵화를 위해 북한의 협조를 요구해 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북한에 안정적인 후계체제가 자리잡는 것이 남한에도 도움이 될 수 있고 미국에게도 비슷한 시각에서 북한과 대화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하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북한 체제가 안정되는 것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역발상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제 남한 언론들과 이들과 연계된 해외동포 언론인들은 지나온 발자취에서 자기의 모습을 역사의 거울을 통해 바라보면서 진정으로 자기총화를 한 바탕위에서 분단시대에 있는 우리 동포언론들의 좌포가 무엇이며 그리고 해 내외 동포언론들이 해야 할 과제와 사명이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한다.(다음에는 마지막으로 ‘해 내외 동포언론들의 지위와 역할’에 대하여 소개)



*지나간 관련 보도자료 보기---아래를 짤각하여 열람하세요

[기획-3]북 <로동당대표자회> 비판할 자격있나?...
"미국,일본 언론들의 조작-허위사실은 3류소설"


[기획-2]북 <로동당대표자회> 비판할 자격있나?...
"북한 내부문제의 주체는 당연히 북한 자신이다”


[기획-1]북 <로동당대표자회> 비판할 자격있나?...
남한 언론들과 서방언론들의 추태를 고발한다


[출처 : 민족통신 공동 2010-10-05]

민족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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