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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민이면서 미국을 비판한다"는 한 친구의 말을 듣고 답변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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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욕사람
댓글 3건 조회 5,992회 작성일 10-09-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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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 올라 온 글을 흥미가 있어서요, 여기 퍼왔어요.
한번 같이 읽어도 좋을 것 같아서요/뉴욕사람


나는 "페이스 북"의 한 친구가 이런 질문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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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즘 "페이스 북"과 "트위터"에 들어가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많은 것들을 배우는 한편 민심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어 퍽 흥미를 가지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 한 페이스 북 친구가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여주어 이에 대한 대답을 그저 준비 없이 후닥닥 응답해 주었다. 그 내용을 아래에 소개하여 민족통신 독자들과  나누어 보려고 한다.-노길남-

가까운 한분이 나에게 조심스럽게 귀띔해 준다. "당신이 미국시민인데 그렇게 미국을 비판해서 되겠느냐"며 퍽 저에게 대하여 걱정하여 주는 전화를 건다. 일단 고맙게 생각했다. 그러나 그분의 마음과 의도는 알아챘지만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게 있다고 생각했다.

그 하나는 형태에서 볼 때 즉 겉으로 볼 때 미국을 비판한다고 생각한 모양인데 그 분은 내가 주장하고 지적하는 본질과 그 내용에 대해서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이...런 현상은 그분만이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으로 보아 나의 속마음을 여기에 밝히고자 한다.

(1)우선 나는 미국시민으로서 진정으로 미국을 아끼는 사람이다. 미국의 주인은 가진자들 소수로 보는데 사실은 갖지 못한자들(Have-not groups)이 다대수이고 이런 대중들이 주인이다. 단지 자신들이 주인이라는 의식이 없는데서 나오는 사회적 현상이기도 하다. 본래 미국 땅의 주인은 미국 인디언들이다. 조상으로 따져보면 우리와 더 비슷한 사람들이다. 콜럼버스가 미대륙을 발견했다고 하지만 이자들은 다른 말로하면 신대륙을 발견한 사람들이 아니라 신대륙 침략자들이다. 인디언들을 수천만명을 살육하고 빼앗은 땅이다. 족보상으로 인디언들의 땅이다.

(2)나는 또 미국시민이며 동시에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핏줄을 이어 받은 코리안계 미국시민이다. 법율상 미국시민이지만 나의 조국은 남북을 합친 One Korea(하나의 조국)가 나의 모국이며 조국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이며 동시에 조선인민민주주의를 똑같이 사랑하는 사람이다. 한마디로 단군자손으로서 단군자손의 나라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3)나는 도덕성을 가진 그리고 평화를 사랑하는 미국시민인 동시에 분단이 없는 하나의 조국(남과 북)을 사랑하고 이 조국 땅에 평화가 오기를 갈망하고 기도하는 좋은 마음을 소유한 해외동포인 동시에 인류사회 평화를 기원하는 세계 평화시민이기도 하다. 유엔헌장이나 미국헌법, 대한민국 헌법에는 인권, 민주주의, 평화 등을 빛좋은 개살구처럼 나열하여 놓았지만 사실은 강도심보를 가진 가진자들이 다 해먹고 있는 것이 유엔이고, 미국이고, 지금의 대한민국이다.

내가 비판하는 것에 대하여 조금도 후회하여 본적이 없다. 나는 기만과 허위를 싫어한다. 나는 또 무지도 싫어한다. 나는 평화를 유린하는 자들과 자기보다 약한 다른나라들을 침략하는 자들을 가장 증오한다. 이들과의 싸움에 대해서는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들과의 투쟁을 통하여서만 평화를 쟁취할 수 있다고 믿어 왔다. 앉아서 평화를 얻을 수 없다. 앉아서 통일을 쟁취할 수 없다. 동서고금의 역사가 그것들을 구체적으로 증명해 주었다.

2010년 9월26일 일요일 오후에...
로스엔젤레스에서
노길남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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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작성일

미국 시민이 미국을 비판할 수 없거나, 비판하지 않는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미국시민이 아니라는 소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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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사랑하지 않으면 비판 또한 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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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파님의 댓글

무파 작성일

생존경쟁 세상이 그런것아니냐

  내가똑똑하다 다 나 살기위해
 
  미국을 아직 잘모르네요

  세상을 어떻게 알아요요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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