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전자제 발언의 논란, 그리고 MB의 거짓말 > 통일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통일게시판

확전자제 발언의 논란, 그리고 MB의 거짓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서프
댓글 0건 조회 3,974회 작성일 10-11-27 10:02

본문

‘확전자제’를 둘러싼 논란, 그리고 MB의 거짓말
번호 216027  글쓴이 부천사람사는세상 (ymchi)  조회 5814  누리 1093 (1093-0, 51:146:0)  등록일 2010-11-26 21:53
대문 61


‘확전자제’를 둘러싼 논란 그리고 MB의 거짓말
양심에 손을 얹고 MB는 ‘확전 자제’ 발언을 했나 안 했나

(서프라이즈 / 부천사람사는세상 / 2010-11-26)


휴전 후 최초로 본토가 포탄 공격을 받는 중차대한 상황에서 대통령이 확전 자제 발언을 정말 하지 않았더라면 논란은 일지 않았을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대통령이 하지도 않은 말이 논란이 될 수 있겠는가. 그리고 MB의 ‘확전 자제’ 발언을 최초로 언론에 공개해 파문을 낳았던 청와대 대변인은 여전히 건재하다.

MB가 ‘확전 자제’ 발언을 했다고 전한 대통령 최측근은 적어도 세 사람이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있고, 김병기 청와대 국방비서관이 있다. 그는 대변인에게 MB의 발언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이와 같은 말을 국회에서 증언한 김태영 국방장관이 있다. 그리고 그중에 두 사람은 이미 ‘전직’이 됐다. MB 발언을 잘못 전한 이유가 가장 크다고 한다. 이 상황이 도대체 무엇인가?

128949_117364_149.jpg
▲ 청와대 홍상표 홍보수석은 24일, 이명박 대통령의 ‘확전 자제 부탁 발언’에 대해 “결단코 직접 한 말이 아니다”라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발언’이 없었다고 긴급진화에 나선 이는 홍상표 홍보수석이다. 그는 이 발언을 둘러싸고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는 시점에서 “대통령은 결단코 확전 자제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그 후부터 청와대에서는 MB의 대북 강경발언만 연일 소개되고 있다.

급박한 위기상황에서 대통령이 상황판단을 한 후 ‘확전 자제’를 지시했다면 그 사실에 대해 찬/반 논쟁이 붙을 수 있다. 더 큰 위기를 사전적으로 통제해야 한다는 측에서는 잘했다고 할 것이고, 북한의 선제공격에 분노한 측에서는 군 통수권자를 강하게 비판할 것이다. 자유민주국가에서는 자연스러운 찬/반 논쟁일 것이다.

그런데 ‘지시’에 대한 논란이 아니라 ‘발언 여부’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는 대한민국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점이 너무 많다. 왜 MB가 대통령이 된 다음에 ‘대통령 발언’에 대해 이토록 오해와 진위에 대한 논란이 끊임없이 발생하는가. 이번이 처음이면 발언 논란이 한 차례 해프닝으로 해석될 수 있겠지만 MB는 도대체 몇 번인가. 우연이 두 번 이상 지속되면 그것은 우연이 아니다.

‘결단코’ 확전 자제 발언은 없었다던 MB는 그러나 과거에도 이런 사례가 너무나 많다.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에는 문제의 도곡동 땅 실소유주 논란과 관련해서 MB는 ‘하늘이 두 쪽이 나도 그 땅과는 상관이 없다’고 말했었지만, 최근 안원구 전 국세청 국장은 법정에서 도곡동 땅 실소유주가 MB라는 전표를 봤다고 증언하는 등 하늘을 걸고 한 그의 발언과는 달리 논란은 현재도 지속되고 있다.

이뿐인가. 지난 대선 때 최대 쟁점이었던 BBK 의혹과 관련해서는 전 국민이 보는 TV 토론에서 BBK와 관련이 드러난다면 당선이 되더라도 ‘직’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했지만 대선 막판에 ‘BBK라는 투자회사를 설립했다’는 광운대 동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다시 한번 묻게 되는 ‘확전 자제’ 발언의 실체

1290834779.jpg

한국의 군 통수권자는 본질적으로 ‘확전’을 결심할 수 없다. 왜냐하면 전시 작전통제권이 없기 때문이다. 현재 데프콘4에서 확전을 결심하면서 데프콘3가 되는 즉시 군통수권은 한미연합사령관(미군)에게 이양된다. 이 모든 Process와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군대 경험이 전무한 MB가 확전과 관련해 누구에게 의지했겠는가.

절박했을 당시 MB는 軍 지휘부 의견에 절대적으로 귀를 기울였을 것이고, 그 상황에서 ‘확전’ 의지가 조금이라도 있었더라면 김태영과 김병기가 몰랐을 리 없다. MB의 의지를 가장 잘 알만한 위치는 홍보수석이 아니라 국방장관과 국방비서관이었다. 이것은 상식에 비춰 당연한 추론이다.

확전에 대해 MB에게 절대적인 조언을 해줄 위치의 두 사람은 ‘확전 자제’ 발언이 있었음을 전하고는 경질됐다. 만일 MB가 조금이라도 확전에 대한 의지가 있었다면 제일 먼저 알았을 사람들이었는데 말이다.

국가가 위기상황일 때, 여론의 눈치를 보며 자신의 말조차 뒤집는 최고 통수권자라면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겠는가. 발언의 진위가 논란이 될수록 MB의 말에 대해 ‘서푼 짜리’도 못 된다고 평했던 강남 부자 절의 한 좌파스님의 혜안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마지막으로 묻고 싶다. MB, 확전 자제 발언, 했나 안 했나!

 

부천사람사는세상


원문 주소 - http://www-nozzang.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216027

perm.gif
최근 대문글
mIcon5.gif ‘확전자제’를 둘러싼 논란, 그리고 MB의 거짓말 - 부천사람사는세상
mIcon5.gif “항모 동원한 한미 연합훈련, 재앙 초래할 수도” - 프레시안
mIcon5.gif 연평도 포격을 보는 한 예비역 해병의 분노 - 주공
mIcon5.gif 김동성 “연합훈련, 中에 대한 무력시위… 美와 친해야 인정받아” - 希望
mIcon5.gif 죽은 노무현이 산 이명박을 이겼다 - 흑수돌
IP : 168.154.210.x
1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을 보시려면 의견 펼치기 버튼을 누르세요. cmt_open.gif
cmt_close.gif
[1/18]   엠빙쉰  IP 122.128.45.x    작성일 2010년11월26일 22시39분   del.gif  mod.gif 
했지롱
[2/18]   엄훠나?  IP 112.156.54.x    작성일 2010년11월27일 00시22분   del.gif  mod.gif 
"강력히 대응하되 확전은 자제하라고 나는 그러케 생각함미다."

아마 국뻥부 꼬붕놈에게 이리 말했을듯....

이 말을 들은 국뻥부 꼬붕은 이 쥐새퀴가 지금 웬 개소리? 쏘래는거 말래는거?

에라 나도 모르겠다 하고선 날아가는 새떼 궁뎅이를 향해 대포 발쏴~

이랬으니 북한쪽엔 피해가 하나도 없지.
[3/18]   악귀히로야  IP 211.173.131.x    작성일 2010년11월27일 00시23분   del.gif  mod.gif 
니네집 가훈이 '정직'이래메?

....오죽하면 에미가 '정직'하라 했겠냐.



[4/18]   .  IP 24.81.3.x    작성일 2010년11월27일 09시58분   del.gif  mod.gif 
mb의 진심이 뭘까? 모순된 말과 행동...
확전방지라 말했던 것은 진심을 가리기 위한 것이 아닐까?
삐라 뿌리고 심리전 하고 포격 훈련하며 약올려 놓고
그리고 조지 워싱턴호 불러서 더 큰 훈련한다는 것이 찜찜하다.
미국은 한국 전쟁을 부시 정권때 부터 원했던 것 아니었는지
천안함때 이미 그것을 일차적으로 시도했다가 실패하고
또다른 시도가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해본다.
[5/18]   ..  IP 118.47.16.x    작성일 2010년11월27일 12시17분   del.gif  mod.gif 
정신적 불능
[6/18]   두루치기  IP 211.204.28.x    작성일 2010년11월27일 13시29분   del.gif  mod.gif 
사람에 따라 확전방지나 철저한 응징이나 일리가 있다
문제는 이자식한테는
철학도 원칙도 없다는거다
[7/18]   두통  IP 14.33.38.x    작성일 2010년11월27일 16시07분   del.gif  mod.gif 
마지막으로 묻고 싶다.
어이~MB! 확전 자제 발언, 했나 안 했나!
암호냐?
쏘라는거여? 말라는거여?



[8/18]   신바람  IP 116.121.108.x    작성일 2010년11월27일 16시24분   del.gif  mod.gif 
여론의 눈치를 보며 자신의 말조차 뒤집는 최고 통수권자라면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겠는가.-2
[9/18]   서푼짜리 가죽잠바  IP 219.254.123.x    작성일 2010년11월27일 17시01분   del.gif  mod.gif 
전쟁나면 쥐바기 재산 건물 강남 땅부자덜 개날당 우원들 그외 권력가덜 등등 몽땅 아작 나거찌?
우리 서민들 잃을거라곤 목숨밖에엄따. 그렇지만 목숨도 잃기싫다 내가 왜 쥐바기땜에 목숨을 내놔야되는거니.
[10/18]   쥐대가리수준으론  IP 114.205.110.x    작성일 2010년11월27일 18시07분   del.gif  mod.gif 
아마 지금은 실제로 지가 했는지 안했는지 조차도 모를겁니다.대가리엔 기생충뿐인놈이 가진건 뱀눈처럼 생긴눈으로 눈치만 빠르니 여론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눈치보다가 적당히 인정하기도하고 부정하기도 하다가 넘어갈 놈입니다..
[11/18]   홍춘  IP 59.11.147.x    작성일 2010년11월27일 18시39분   del.gif  mod.gif 
자신들의 정권이 절반을 지나가고 있으면서도 항상 전정부 탓을 한다. 그럼 현재 쥐.새.끼들은 뭐하는 놈들인가. 포탄을 김,노 정권이 맞았는가? 개비에스부터 ytn까지 동원해 나발을 불며 전정권 탓으로 돌리느라 애쓰던데 일반 국민의 답은 '너희는 뭐하는 사람들이니'다. 특히 행불상수가 대표적으로 좌파정권 탓으로 떠들던데. 행불상수가 입을 열 때마다 면제 트리오가 각인되더라.
[12/18]   맹박  IP 221.159.103.x    작성일 2010년11월27일 19시43분   del.gif  mod.gif 
머리가 빈 놈이라 기억 안 난답니다.2008년 2번 사과했는지 모르는
[13/18]   1234  IP 125.185.183.x    작성일 2010년11월27일 20시12분   del.gif  mod.gif 
속칭 대한민국에서 자수성가해서 돈 많이 번 사업가들 표본이 그말을 믿을수 없고, 다분히 실리적이라는 것이다. 남아일언 수시변동(?). 이래야 대한민국에서는 큰돈을 벌이는데, 사업가는 그렇다치고 .
국가의 대통령이 이러니 이나라가 이모양이고. 선거땐 제발 우리 정신차리고 투표합시다.
[14/18]   그랫다가  IP 125.132.160.x    작성일 2010년11월27일 20시48분   del.gif  mod.gif 
전 비비케이와 전혀상관이 없습니다 그랬다가 비비케이 제가 설립했습니다 그랬다가 비비케이 홍보해줄라고 한소리입니다 단호하게 대처하되 확전되지 않게하라 그랬다가 단호하게대처하라 그랫다가 두세배 응징하라 그랬다가 며칠있으면 북한에 쌀만 주지말고 현금도 더퍼줘라 ?
[15/18]   마지렁이  IP 95.122.177.x    작성일 2010년11월27일 21시42분   del.gif  mod.gif 
쥐바기가 말을 했건 안했건 크게 달라지는게 있나??,,,작전권도 없는 식민지 총독인데...
[16/18]   어쨌든  IP 121.142.206.x    작성일 2010년11월27일 23시36분   del.gif  mod.gif 
전시작전권이 2MB에게 있건 없건 일단 청와대에서 말이 나왔고 했다 안했다 말이 많으므로 2MB논산훈련소에 입대시키고 훈련병 군복 입히고 쪼인트 까면서 물어보면 된다.
"했나 안했나?"
[17/18]   디오게네스  IP 180.66.186.x    작성일 2010년11월27일 23시48분   del.gif  mod.gif 
...
[18/18]   마마  IP 61.19.65.x    작성일 2010년11월28일 00시50분   del.gif  mod.gif 
맹박이 저자리 앉고나서 처음으로 바른판단했는데...
보수 지지층에게 물어뜯길까봐 아끼던 충견 2마리 삶아 드셨다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서비스이용약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상단으로


Copyright © 2010 - 2023 www.hanseattle1.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