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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대표의 병과는 ‘보온兵’…안상수 시리즈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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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돼지
댓글 1건 조회 3,305회 작성일 10-12-01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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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곤혹스런 상황에 빠졌다. 연평도 북 도발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보온병’을 ‘포탄’으로 오해하는 바람에 인터넷 등에서 비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대북 긴장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한나라당 조차 인터넷에서 돌고 있는 ‘안상수 시리즈’ 때문에 곤란한 지경에 빠졌다. 일부에서는 북한의 두번째 도발이 안상수 대표를 직격한 셈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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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는 이른바 ‘안상수 시리즈’가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다. 대형 할인 매장의 ‘보온병’ 코너는 곧장 ‘무기고’ 패러디로 돌변했다. 네티즌들은 학교 운동장에 놓은 보온병 등을 두고 “학교에 불발탄이 쌓여 있다”며 사진을 찍어 올리고 있는 중이다.

안 대표를 직접 겨냥한 패러디도 잔뜩 쏟아지고 있다.

행방불명 등의 사유로 병역을 면제 받은 안 대표의 이전 별명은 ‘행불상수’였으나 이번 보온병 사건으로 ‘보온 안상수 선생’이라는 별명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또, ‘안상수 대표가 사실은 군대를 다녀왔다. 병과는 보온병(兵)이다’라는 유머도 인터넷을 떠돌고 있다.

안 대표가 지난달 29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전쟁나면 입대하겠다”고 말한 것을 두고 ‘안상수, 전쟁나면 입대, MC몽, 이빨나면 입대, 박해진, 제정신 돌아오면 입대’라는 패러디도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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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는 ‘신조어’로 ‘상수스럽다’는 말도 나왔다.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아는 체 하는 태도’라는 설명이 붙는다.

“윤봉길 의사는 도시락 폭탄을 던져 나라를 구하려 했고, 안상수 대표는 보온병 포탄을 제조해 실의에 빠진 국민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는 패러디도 나왔다.

안 대표에 대한 ‘패러디’는 정치권에서도 이어졌다. 이진삼 자유선진당 최고위원은 1일 “언론 보도를 보고 정말 놀랐다”며 “탄피가 거기까지 날아왔다면 심각하다. 탄두가 날아오지 어떻게 탄피가 날아오는가. 고무풍선으로 보냈다는 이야기인가”라고 말했다.

같은 당 변웅전 최고위원도 이날 “아무리 군 미필자모임인 현 정부와 여당이라고 해도 보온병을 들고 이것이 포탄이라고 하면 보온밥통은 핵무기에 속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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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님의 댓글

돼지 작성일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무식하면 용감하다 =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아는체 하는 태도.

꼭 티를 내요 군대 안갔다 온 것을.
보온병과 포탄을 구별 못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분명히
군대 안갔어...
 
상수 꼴통이 한 말이 기억에 생생해
"강남 부자 절의 좌파 주지인 명진을 가만히 두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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