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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패자는 미국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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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2,838회 작성일 22-04-10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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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패자는 미국이 될것이다

(평양 4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




국제문제평론가 김명철이 9일에 발표한 론평 《최후의 패자는 미국이 될것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크라이나문제가 변질되여가고있다.

안전상문제가 갑자기 《인권문제》로 둔갑하고있는것이다.

미국과 서방언론들의 화면과 지면은 《집단살륙》,《민간인학살》이라는 끔찍한 표제들로 도배되고 서방세계에서는 《전범자처벌》,《제재강화》,《무기지원》을 부르짖는 정객들의 목소리만 귀따갑게 울려나오고있다.

그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다.

미국과 서방나라들은 이전 유고슬라비아와 아프가니스탄,이라크를 비롯한 세계의 도처에서 폭력과 전쟁,인도주의적재난,불안정을 초래하고 수백만명의 무고한 민간인들을 무참히 학살한 침략의 원흉이다.

이러한 나라들이 《민간인들의 보호자》행세를 하려드는것이야말로 어불성설이고 인권에 대한 모독이다.

지금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목이 쉬도록 떠들어대는 《전쟁범죄행위》는 로씨야의 대외적영상에 먹칠을 하고 나아가서 《정권붕괴》를 이룩해보려는 심리모략전의 일환으로서 치밀하게 계획되고 조정된 정치적음모의 산물이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 나가도 샌다고 서로 물고뜯는 집안싸움에 이골이 난 미국정객들이 밖에 나가 하는짓이란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고 쩍하면 제재몽둥이를 휘두르는것뿐이다.

최근에만도 미국집권자는 로씨야대통령을 근거없는 자료를 가지고 악의에 차서 헐뜯었다.

그래도 명색이 대통령이라면 자기의 입에서 나오는 말 한마디한마디가 국제정치무대에서 어느 정도의 무게를 가지며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리라는것을 모르지 않을것이다.

타당하고 확증된 근거가 없이 주권국가의 수반을 《전범자》,《살인독재자》로 몰아붙이다 못해 권력의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떠벌인것은 타민족에 대한 모독이고 명백한 주권침해행위이다.

침략과 모략의 능수인 양키의 후예들만이 내뱉을수 있는 망언이다.

혹시 거듭되는 말실수로 유명짜한 대통령을 걱정하여 보좌관들이 미리 짜놓은 각본을 졸졸 외워댄것이 사달을 일으켰는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다면 미국집권자의 지적능력에 문제가 있으며 로망한 늙은이의 푼수없는 객기에 불과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미국대통령의 부하들이 상전이 쏟아놓은 말실수를 주어담기 위해 진땀을 뺀것을 보면 후자의 경우가 옳은듯 싶다.

오죽하면 그에게 《실언제조기》라는 불명예스러운 딱지가 노상 붙어다니고 아래사람들이 그의 뒤치닥거리를 하다 못해 기자들의 질문을 아예 받지 말라고 간청까지 하였겠는가.

미국집권자가 그 정도의 지능지수를 가지고 장장 50년이라는 화려한 정치경륜속에 무슨 일을 바로하였겠는가 하는 의문이 겹쳐든다.

이렇게 한심한 늙은이를 대통령으로 섬기고있는 미국의 앞날도 막연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지금 미국은 지는 싸움을 하고있다.

미국은 두차례의 세계대전들에서 어부지리의 맛을 톡톡히 본것처럼 우크라이나위기속에서도 황금소나기를 맞을 꿈만 꾸면서 저들의 패권실현에 장애로 되는 나라들을 제거하기 위한 제재압박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고있다.

그러나 제재는 만능의 무기가 아니며 미국과 서방이 곧 세계의 전부는 아니다.

미국과 서방이 아니라고 해도 세상에는 평등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진실하고 풍부한 협조를 진행할수 있는 나라들이 수없이 많다.

다른 나라에 대한 미국의 《제재》와 《인권》압박책동은 불피코 제 손발을 묶어놓고 저들의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를 적라라하게 폭로하는 역작용만 하게 될것이다.

우크라이나위기는 곧 미국의 위기이며 종국적패자는 바로 미국이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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