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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다시 긴장 고조…"사격훈련 18~21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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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돼지
댓글 2건 조회 15,162회 작성일 10-12-16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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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연평도 포격 도발의 빌미를 제공한 연평도 사격훈련이 이르면 이번주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합참은 오는 18일부터 21일 사이 하루를 정해 연평도 서남방 해상으로 사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합참 이붕우 공보실장은 "서해 연평도 해병부대는 12월 18일에서 21일 사이 연평도 서남방 우리 해역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기상 등 제반여건을 고려해 최종 일정을 확정해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격훈련은 NLL 이남 우리해역에서 서북 도서방어를 위해 오래 전부터 주기적으로 실시해 온 통상적이고 정당한 훈련으로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공개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합참은 설명했다.

훈련 구역은 가로 40㎞, 세로 20㎞의 연평도 서남방 방향의 우리 해역이며, 사격훈련에는 K-9 자주포와 105㎜ 견인포, 벌컨포, 81㎜ 박격포 등이 동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주한미군 20여명이 참여해 통제와 통신, 의료지원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군당국은 훈련당일 연평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진 철수하거나 방공호로 대피시킬 계획이다.

합참 관계자는 "현재 연평도에는 주민 12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연평도를 왕래하는 선박을 통해 자진 철수하도록 하거나 잔류를 희망하는 주민은 훈련 당일 방공호로 대피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격훈련 역시 국립해양조사원 항행경보사이트에 게재해 사전 전파된다.

특히 이번에는 군사정전위원회와 유엔사 회원국 대표들이 훈련을 참관하게 된다.

합참은 "우리 해상사격훈련이 정전협정을 준수하는 가운데 정당하게 실시된다는 점을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군사정전위원회와 유엔사-회원국 대표들이 훈련을 참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사 정전위 관계자는 "한국군이 정전협정을 준수한 가운데 정당하게 진행하는 훈련을 모니터링하는 것"이라며 "그간 유엔사는 정기적으로 1년 내내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정전협정상 한국의 영토와 영해 전역에서 참관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북한군은 연평도 해병부대의 사격훈련을 문제삼아 북측 영해에 대한 포 사격이 이뤄지면 즉각적인 물리적 조치를 경고한다는 내용의 전통문을 발송한 뒤 오후에 포격 도발을 감행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해오면 육.해.공군 합동전력으로 자위권 차원에서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할 태세를 갖추고 훈련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참이 연평도 일대에서 해상사격훈련을 고지함에 따라 북한의 추가도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0년 12월 16일(목) 오후 05:14        CBS정치부 이동직 기자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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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님의 댓글

돼지 작성일

쥐박이가 북한의 코 앞 연평도에서 포격훈련으로 긴장을 고조시키면서
계속해서 북한에 입질을 하는군요.

지금이 남북한간에 긴장을 고조시켜야 할때인지
참 알다가도 모를 쥐박이 정부가 아닐수 없읍니다.

쥐박이 정부는 반통일 보수꼴통들의 세력의  정부라는 것이
이로써 입증됬기 때문에 하루빨리 없어져야 하는것이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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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님의 댓글

제이엘 작성일

저런짓하다가 진짜 된통으로 당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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