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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들 통합과 연대로 정권교체 이루자"---야당들과 시민단체들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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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미청년
댓글 0건 조회 3,293회 작성일 10-12-3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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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들 통합과 연대로 정권교체 이루자"

야당들과 시민단체들 반한나라당 결의대회



[서울=진보정치 배혜정 기자] '날치기 폭거 무효, 민생예산 회복 MB-한나라당 심판 정당·시민사회
결의대회'가 28일 저녁 서울역 광장에서 열렸다.몸이 저절로 움추려들만큼 매서운 추위였지만 민주노동당 등
야4당 대표와 당원들,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600여 참가자들은 촛불을 치켜들고 "날치기 정권, 이명박 정권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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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저녁 7시 서울역 광장에서 '날치기 무효, 민생예산 회복 MB-한나라당 심판 결의대회'가 열렸다. ⓒ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야당들 통합과 연대로 정권교체 이루자"

야당들과 시민단체들 반한나라당 결의대회



[서울=진보정치 배혜정 기자] '날치기 폭거 무효, 민생예산 회복 MB-한나라당 심판 정당·시민사회 결의대회'가 28일 저녁 서울역 광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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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가 야당 대표들과 연단에 올라 발언하고 있다.
몸이 저절로 움추려들만큼 매서운 추위였지만 민주노동당 등 야4당 대표와 당원들,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600여 참가자들은 촛불을 치켜들고 "날치기 정권, 이명박 정권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회에 참여한 야4당 대표들은 하나같이 이명박 정권에 맞서 야당은 물론 시민사회, 종교계 등 각계층의 굳건한 단결을 거듭 강조했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는 "심화되는 양극화, 상상치 못할 정도로 악화된 남북관계 속에서도 이명박 정부는 흡수통일을 공공연히 말하고 있다"며 "민주주의와 복지,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이 추운 겨울에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 앞에는 내리막 길만 있지만 우리 야당들과 민주시민들 앞에는 오직 오르막 길만 있을 뿐"이라며 "이는 통합과 연대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승리의 길로 흩어지지 말고 헤어지지 말고 한발짝을 가더라도 같이 가자"고 당부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이명박 정권이 우리에게 민주주의와 평화의 소중함, 그리고 우리가 하나가 돼야 한다는 걸 알려줬다는 점에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꼬집고는 "앞으로 야당과 시민단체, 종교인들이 모두 하나가 돼 정권교체, 승리의 길로 나가자"고 호소했다.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는 "이명박 정권을 넘어서서 노동자 서민이 잘 살아갈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하자"고 목소리를 높였고,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도 "이명박 정권을 몰아내고 한나라당을 붕괴시키는 건 구호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야권연대를 강조했다.

단결과 통합, 연대를 강조하는 건 시민사회진영도 마찬가지였다.

이강실 진보연대 상임대표는 "국민의 돈을 강탈한 도둑정부, 전쟁광 정부를 끌어내고 정권교체를 위해선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고, 남윤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도 "저질 정권 한나라당 밑에선 하루도 살아갈 수 없다"며 "야당이 제발 통합과 연대로 정권교체를 이뤄달라"고 말했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은 최근 '자연산'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를 겨냥, "자연산은 그렇게 좋아하면서 왜 강은 파헤치고 있냐"고 호통을 쳐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대회에 민주노동당에선 이정희 대표, 이영순 최고위원, 권영길 원내대표, 강기갑 의원, 곽정숙 의원, 이의엽 당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진보정치 배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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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진보정치 2010-12-28]

민족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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