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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진 칼럼] 자본주의에 리상과 목표가 있는가?

[민족통신 편집실]

김웅진 박사

사회주의, 공산주의, 그리고 주체사회주의에는 뚜렷한 리상과 목표가 있다.

알만한 사람은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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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자본주의의 리상과 목표는 도대체 무엇인가?

자본주의의 궁극적목표와 리상.. 들어본 적이 있는가?

자본주의 세상에서 조차 자본주의의 리상과 목표가 뚜렷하게 표명되지 않는다.

자본주의의 지향점이 뭔가? 이것을 자본주의체제는 정직하게 밝히기를 꺼려한다.

그들이 내세우는 아주 뚜렷한 사상이 있다면 "반공"이다.

사회주의, 공산주의는 절대 안된다, 허용할수 없다, 학살해야 한다..

이것이 그들의 가장 공공연한 사상-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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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따지고 들면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자본주의는 자본소유자들이 주도하는 경제제도를 말한다. 자본가들, 사업소유주들이 자신의 사유재산권과 자본의 끝없는 축적, 리윤의 최대화를 위해 사회의 자본, 자산, 생산수단을 "자유"롭게 통제하고 리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자본주의는 (인민)정부의 계획경제와 통제를 반대하며, 자유시장경제를 추구한다. 자본주의의 궁극적동기와 지향점은 리윤의 추구에 있다. 자본주의의 대척점에 사회주의와 공산주의가 있다."

결국 자본세력이 자신의 지향점 -- 모든것의 사유화 (민영화는 기만적 표현이다. "사유화"가 맞다.), 사유재산의 철통같은 수호, "자유"로운 자본(재산)증식과 리윤추구를 영구화하기 위하여 경제제도뿐만 아니라 그 경제제도를 담보하기 위해 세상의 정치, 군사, 문화, 교육까지 자본세력의 목적과 틀에 맞게 통제-지배하는 체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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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용을 정직하게, 날마다 세상에 공표하면, 과연 인민대중이 자본주의를 충심으로 지지하고 따르겠는가? 자본주의를 모두가 잘 안다면, 자본주의를 지지할 인간은 극소수가 된다.

그러므로 자본세상은 자본주의의 본질을 정직하게 밝히기를 꺼리는것이다.

도둑놈들이 자신들의 리상과 목표를 어찌 감히 공공연히 떠들수가 있겠는가.

그래서 자본주의의 리상이니 목표니 하는 말조차 듣기가 어려운것이다.

그래서 자본세력은 자본주의의 본질과 진짜 목적을 감추고, 그저 반공, 악마화, 리기주의, 음란, 퇴페, 향락주의, 온갖 쓰레기와 개소리들의 "자유"로운 범람으로써 대중들의 의식을 마비시키는것이다.

자본주의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자본주의는 근본적으로 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