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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 <분열 통치>의 최대 희생아,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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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흥노
댓글 0건 조회 1,310회 작성일 22-06-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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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4일, 러시아군이 '특수작전'이라는 이름으로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로 진격한 것을 서방에서는 '침략'이라며 규탄한다. 실제 전쟁에 불을 지른 것은 우크라이나다. 우크라 군이 먼저 분리 독립을 선언한 돈바스 두 공화국을 무력으로 대공격을 시작하자 두 자치공화국이 러시아의 구원을 요청했고 바로 러시아가 대응차원에서 진격이 개시된 것이다. 이미 수 만 명의 러시아군대가 우-러 국경에 진을 치고 있어 일촉즉발의 전운이 감도는 마당에 우크라이나가 먼저 돈바스 자치공화국에을 포탄을 퍼부었다. 말하자면 화약고에 희발유를 뿌린 것이다. 이렇게 해서 시작된 전쟁이 꼭 100일이 됐다. 전세는 러시아와 맞닿은 돈바스 지역을 러시아가 거의 장악하게 됐지만, 여전히 미국 나토의 무기 지원은 계속되고 있어 조기에 전쟁 종식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유럽에서 가장 가난하고 부정부패가 심한 곳이라는 건 너무도 잘 알려진 이야기다. 거기에 인종, 지역, 언어, 이념에 따른 분열, 반목, 분쟁, 전쟁이 하루도 그치질 않고 근 10 여 년이나 계속되고 있다. 지난 8년 간 우크라이나군은 이탈 독립 지향의 돈바스 지역을 초토화 해서 무려 1만 5천 이상 주민이 목숨을 잃었다. 일반적으로 우크라이나는 동서로 지향 성향이 다르다고 말한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이것은 나토와 서양이 의도적으로, 말하자면 제국주의 통치 방식, 즉 '분열 통치'라는 전술전략이 적용된 계략이라고 해야 옳다. 

죽이고 죽는 분열, 반목, 전쟁의 아비규환을 틈타 제국주의 세력의 검은 마수가 쉽게 손을 뻐친 것이다. 학창시절 부터 미정보국에 매수됐다는 소문이 자자한 희극배우 젤렌스키가 권력을 잡는 데 미국과 나토가 길러낸 '아주프스탈 신나치' 세력이 가장 큰 공헌을 했다. 우크라이나의 비극은 바로 미국과 나토가 키워낸 이 나치세력의 급성장에서 부터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은 미국과 나토의 배경을 가지고 막강한 힘과 권력을 행사하기에 이르렀다. 유럽, 아니 전 세계에서 우크라이나의 나치 세력 이상 힘과 권력을 향유하는 나치는 없을 것이다. 미국은 이락크, 시리아 등 세계 분쟁지역에서 아이시스, 알카에다와 같은 이슬람 테러조직과 연대, 지원하는 일을 수 없이 해왔다. 따라서 미국이 우쿠라이나 나치 세력을 비호 지원 협력힌다는 게 하나도 이상할 건 없다. 

제렌스키는 명백한 종미굴종으로 미국의 애견 (푸들)이라는 유행어가 나도는 판이다. 일각에서는 미정보국과 내통하는 정보원에 가깝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제국토를 폐허로 만들고도 부족해 전국토가 제나라 백성들의 피가 물들어 피바다로 만들어놓고도 전쟁을 끝낼 생각 조차 않고 이길수 없는 전쟁이라는 걸 뻔히 알면서 전쟁을 죽어도 하겠다고 객기를 부린다. 미국이야 돈과 무기만 대주고 돈방석에 올라타고 앉아 돈세는 재미로 깨가 쏟아진다. 하지만기만, 하루 1 백 명 이상 싸워서 죽는 건 우크라이나 백성이다. 미국 고위 정치가들이 키우를 찾아가 '용감한' 젤렌스키라고 추켜세우니 신이 나서 제정신이 아니다. 싸우지 못해 환장하고 있다. 이런 미련하고 우둔한 아부꾼이라야 미국말을 잘 듣고 멋대로 조종할 수 있기에 미국의 사냥개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우크라이나야 말로 낡은 제국주의 통치술 '분열 통치'의 최대 희생자가 되고 말았다. 

여기서 짧게라도 우크라이나 전쟁의 배경과 결과를 언급하려는 이유는 그겻이 핵심 사항일 뿐 아니라 그게 서방에 의해 오도되는 것으로 판단돼서 이를 바로 잡아 독자들이 제대로 된 판단을 하도록 하려는 데에 의미가 있다. 러시아의 침략을 유도한 것이 미국과 나토라고 봐야 옳은 지적일 것 같다. 미국과 나토는 합의를 무시하고 끊임없이 나토의 동진 확장을 해왔다. 이것이 러시아로서는 안보 위협으로 볼 수 밖에 없었고 이에 대한 대응을 할 필요를 느낀 것이다. 이런 예는 62년 쿠바 미사일 사태에서 미국이 무력 (핵) 사용 까지 하겠다며 전쟁을 예고했던 일이 있었다. 최근 솔로몬 아일렌드와 중국이 안보를 비롯한 전반적 우호 관계 증진에 합의하자 호주와 미국이 안보 위협이라며 펄쩍 뛰고 있다. 비근한 예로 박근혜 정권이 성주에 사아드 배치를 하자 중국이 경제 보복을 해서 한국이 혼쭐난 일이 있다. 이것이 대국의 안보관이라고 보면 맞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허재비 정권을 움직여 러시아와 싸우게 만든 것이 러-우 전쟁이다. 이것은 러시아의 유럽 영향력을 대폭 감축시킨다는 취지에서 추진돼서 결과적으로는 우크라이나가 전쟁의 전초기지가 되고 미-러의 대리전 (Proxy War)을 치루는 꼴이 됐다. 전쟁을 피할 수도 있었고 조기에 종전평화로 들어설 수 있는 기회가 여러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든은 이를 걷어차고 확전을 택했던 것이다. 전쟁 직전 마크롱 불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영구중립을 제의해서 푸틴의 긍정적 반응을 얻어냈고, 다음으로 전쟁 초기 5차 앙카라 러-우 평화회담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려 큰 희망을 걸었으나 합의 다음날 젤렌스키가 걷어찼다. 바이든의 돈과 무기 원조 공언에 넘어간 것이다. 넘어갔다기 보다 바이든의 압력이 작동했다고 보면 되겠다. 

이제 푸틴은 자신의 지상 목표인 우크라이나 비무장화와 비나치화를 거의 달성 직전에 와있다. 돈바스 이탈 공화국을 완전 점령하는 즉시 군사행동을 중지하고 휴전 제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키신저 전국무는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 영토의 일부를 줘야 전쟁이 끝날 수 있다고 했다. 오른 진단이라 여겨진다. '분열 통치'의 결과는 끝내 나라와 인종 까지 갈라지게 하는 악귀라는 걸 절감하게 한다. 분리 독립한 두 공화국은 수 만 명의 희생을 치뤘기에 증오와 적대감이 절대 화합이 불가능하다고 믿을 것이다. 이것은 우리 민족도 같은 맥락에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분단 80 여 년에 남북의 현주소를 다시금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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