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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북조선 실상..한층더 강화된 <일심단결>/경공업 개발위해 각각각층 모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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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미청년
댓글 0건 조회 2,046회 작성일 11-03-1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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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북조선 실상..한층더 강화된 <일심단결>

경공업분야 개발 위해 각계각층 모두 총력전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1년 반만에 이북을 방문했다. 간단히 말해서 겉과 속 모두가 놀랍게 달라졌다.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지식인 등 각계 각층의 이북동포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었다.만나는 사람들 마다 그리고 눈에 비친 일반 인민들의 발걸음이 빨랐고, 이들과의 대화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일심단결>의 신념들이 강철처럼 뜨겁게 불타 오르고 있었다. 이들의 모습과 현장들을 답사하면서 구체적으로 확인한 것들은 남녘의 보수언론이나 서방언론들이 보도하는 내용들과는 전혀 달랐다는 사실들을 이번에도 몸소 체험하면서 남녘 언론과 서방언론의 보도가 얼마나 사실들을 왜곡해 왔는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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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라는 새구호가 나왔다. 그것의 원동력은 <일심단결>이다.

[방북기-2]

변화된 북조선 실상...한층 더 강화된 <일심단결>

경공업 분야를 위해 각계각층 모두 총력전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1년 반만에 이북을 방문했다. 간단히 말해서 겉과 속 모두가 놀랍게 달라졌다.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지식인 등 각계 각층의 이북동포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만나는 사람들 마다 그리고 눈에 비친 일반 인민들의 발걸음이 빨랐고, 이들과의 대화 속에서 그 어느 때 보다 <일심단결>의 신념들이 강철처럼 뜨겁게 불타 오르고 있었다. 이들의 모습과 현장들을 답사하면서 구체적으로 확인한 것들은 남녘의 보수언론이나 서방언론들이 보도하는 내용들과는 전혀 달랐다는 사실들을 이번에도 몸소 체험하면서 남녘 언론과 서방언론의 보도가 얼마나 사실들을 왜곡해 왔는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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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공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북조선
무엇보다 밖았세계에서 그렇게 관심을 표명해 온 차세대 지도자인 김정은 대장은 이미 북녘동포들의 가슴마다 뜨거운 존경의 대상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한 교수는 이에 대해 "우리 인민들은 김일성 주석님, 김정일 국방위원장님, 김정은 대장님을 한분으로 생각하며 한없이 존경하며 흠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족통신 취재진은 이러한 각계각층의 민심을 읽을 수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을 북녘동포들을 만나서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북조선 동포들은 외세의 침략을 막기 위한 자위력 준비시대를 끝내고 이미 경공업 분야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북조선이 미사일, 핵보유국으로 부상해 세계 군사강국의 지위로 올라 선것은 국제사회가 널리 알고 있는 사실이다. 북조선은 금년 신년공동사설에서도 밝혔지만 이미 강성대국의 문패를 달기 위한 경제강국의 토대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공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온 동포들이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국가에서 세운 방침을 가슴에 받아 안고 불철주야 뛰고 있는 모습들을 두 눈으로 관찰했다.

북조선이 빈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안팎으로 검증되어 온 사실이다. 이들은 지난 시기에도 나라의 정책들이 나오면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라고 외치며 그 정책들을 기어코 해냈다. 이번에는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라는 새로운 구호도 발견했다. 북녘동포들은 언제나 나라의 정책이 최고 지도자의 정책이고, 그것이 인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신뢰하고 믿어 왔기 때문에 나라에서 정책을 수립하면 그것을 반드시 해 내는 전통을 조국광복이후 새나라 건설 초기부터 지금까지 일관적으로 지켜 왔다. 그 전통은 지금에 와서도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지난 시기 고난의 행군을 통해 지도자-당-군민의 일심단결은 한층 더 강화되었다. 이것이 오늘의 북조선 현주소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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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들이 증가하면서 평양시 거리에 교통신호등이 등장했다.
지난 한두해 동안에도 북조선은 많은 변화를 보였다. 도시와 농촌의 주택들과 상점 등 건물들이 아름답게 단장되어 있다. 평양시 거리에 교통신호등이 새로 등장했다. 이것은 지난 해 여름부터였고, 금년 2월부터는 신용카드(결제카드) '나래'가 등장했다. 이것은 마치도 국제사회에서 통용되어 온 매스터카드나 비자카드와 유사했다. 이북의 무역은행에서 실시하는 결제카드 이용자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손전화 사용자들의 숫자도 대폭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거리의 상점들 간판도 네온싸인으로 바뀌어 밤이면 불야성처럼 비쳐준다. 인민문화궁전을 포함하여 인민대학습당(국립도서관), 빙상관 등 주요건물들의 밤경치는 그야말로 구경거리로 되고 있다. 희천발전소 1,2호가 가동될 날도 눈앞에 두고 있고, 거대한 비료공장, 현대식 비닐생산공장(비날론 공장) 등이 활기차게 돌아가고, 양수기 없이도 논밭에 물을 줄 수 있는 자연흐름식 물길공사들이 완공되어 식량생산의 인프라(기본토대)가 구축되었고, 농산물의 종자혁명, 2벌농사 등이 개발되어 지금은 다소 부족한 점이 없지 않으나 앞으로 나올 식량생산은 멀지 않아 만족할만 한 목표를 달성하리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신년공동사설에서도 반영된 정책적 구호이지만 이북 도시의 건물 벽에는 "올해에도 경공업에 박차를 가하여 인민생활 향상과 강성대국 건설에 결정적 전환을 일으키자!"라는 구호가 곳곳에 붙어 있었다. 이것이 바로 김정일 위원장의 지침이며, 당의 정책이며, 이곳 북녘 동포들 모두의 염원이었다. 그래서 북녘사회의 <일심단결>의 분위기는 그 어느때 보다 공고하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북녘의 최고 지도자 김정일 위원장은 그래서 2009년 250회 이상의 현지지도에 나섰고, 지난 2010년에는 무려 300회 이상의 현지지도를 하며 경공업을 위한 기업소들을 중심으로 여러종류의 기업소들을 시찰하면서 현지지도에 나섰다는 보도들은 바로 이러한 경공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북녘의 현실들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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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가 점차 밤이면 불야성을 이룬다.
김정일 위원장은 그 바쁜 중에도 최근에 직경 20리, 둘레 100리길에 해당하는 거대한 '대동강종합사과농장'에 두차례(2009년과 2010년)에 걸쳐 현지지도하면서 과일생산에까지 세심한 관심을 돌리는가 하면 심지어는 남새(채소)와 화초 생산 재배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의 구석구석을 현지지도 하고 있다는 사실들을 우리 공동취재진은 확인했고 또한 이러한 사실들이 테레비죤 망에 반영되었다. 이같은 모습들을 바라 보면서 이 나라 지도자와 당, 인민이 하나같이 <일심단결>되어 똘똘 뭉쳐 나라의 정책을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이뤄나간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알게되었다. 다시 말하면 북녘동포들은 지금 자위력을 갖춘 상태에서 지난 시기 군수산업에 기울이던 역량을 경공업분야에 쏟고 있다는 사실들을 여기저기서 관찰 할 수 있었다.

북녘사회는 지난 시기 여러가지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몇나라 강대국들이 자기들만 갖고 다른 나라들에게는 절대로 갖지 못하게 했던 핵무기를 자체의 머리와 자체의 기술로 보유하게었다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 북조선은 미싸일 뿐만 아니라 세계가 도저히 상상도 못하는 무기체계까지 만들어 놓은 것으로 짐작할 정도로 북녘 동포들은 모두가 그 자위력에 대해 긍지심을 갖고 있었다. 이들은 또 첨단과학기술에 대해서도 남다른 자부심을 보였다. 인공지구위성 광명성 1호와 2호도 발사체까지 자기 지혜와 머리, 기술로 성공시킨 것을 포함하여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체계도 9축까지 개발하여 각종 중공업, 경공업에 활용하고 있었고, 최첨단 과학과 기술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이른바 '핵융합반응' 시험에도 성공하여 세계를 놀라게 한 것이 북조선 첨단과학기술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민족통신 공동취재진은 이 같은 현실을 접하면서 미국, 일본, 남녘사회 및 서방세계에서 보도하는 것과 이 사회 현실은 너무나 달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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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류관 바로 옆에 옥류관요리전문 식당이 세워졌다.
한편 우리 취재진은 평양 곳곳을 돌아보면서 이곳 각계 각층이 공통적으로 우려하고 걱정하는 것은 남녘 이명박 정부의 대북대결정책과 그 배후에서 부추기는 오바마 미정부의 대북긴장 정책이었다. 북녘동포들은 "그들이 우리 자신들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것이다. 이들 북녘동포들은 그 어떤 나라가 침략해도 그것을 분쇄할 수 있는 튼튼한 자위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긍지 높게 자부하고 있었다. 이들은 그동안 미국을 포함한 서방 강국들의 집요한 방해책동 속에서도 먹을 것을 줄여가며 미싸일과 핵보유국으로 우뚝서게 된 것은 백번 옳았다고 지적하며 지금 이순간에도 '키리졸브 합동군사훈련을 벌이며 '급변사태'요 뭐요 하며 말도 안되는 가소로운 소리를 하며 조국반도를 긴장시키고 있지만 털끝만치도 우리의 영토를 건드린다면 초강경으로 임할 것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북녘동포들은 또한 6.15선언과 10.4선언 정신으로 어떻게 하나 우리 민족끼리 손을 잡으려고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사건'을 초래한 남녘 당국의 무모한 지난 시기의 과오에 대해 과거불문하고 대화협상으로 풀어 보려고 노력하여 왔으나 그들은 '진정성'이요 뭐요하며 회피하면서 외세를 끌어들여 또다시 조국반도를 긴장시키고 있어 "이들이 우리를 똑바로 알고 있는지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토로하면서 "진정으로 누가 진정성이 없는지 묻고 싶다."고 반문하기도 했다.

민족통신 공동취재진은 또한 학자들과 각계각층 전문가들을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주고 받는 기회들도 가졌다. 심지어는 남녘 보수언론들과 해외동포 보수언론들, 그리고 서방언론들이 확인도 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추측하는 내용들을 사실처럼 보도해 온 내용들도 질문하고 듣는 기회들을 가졌다. 다시 말하면 북녘사회에서는 민감하게 느끼는 질문들까지 주고 받을수 있었던 것이 이번 방북취재의 성과 중 하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관련 보도자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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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기-1]봉수교회서 3.1절 92돌 예배

남북공동기도문 발표하며 조국통일 염원


[출처 : 노길남 특파원 2011-03-11]

민족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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