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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민주, 지지율 동반 상승…MB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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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중
댓글 1건 조회 1,901회 작성일 11-05-0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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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민주, 지지율 동반 상승…MB ‘폭락’
孫, 대선주자 2위…한나라에 5%p차 ‘턱밑 추격’
문용필 기자 | newsface21@gmail.com
11.05.02 12:12 | 최종 수정시간 11.05.0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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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손학규 대표의 지지율이 동반상승하고 있다. ‘4. 27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에 압승을 거둔 것이 주된 요인이다. 이번 재보선은 민주당과 손 대표에게 단순한 승리만이 아닌,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의 ‘희망’을 가져다 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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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중앙일보와 YTN방송, 동아시아연구원(EAI)이 지난달 30일 실시해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손 대표는 전월대비 8.4%p 오른 11.5%의 지지율을 기록해 야권후보 가운데 선두를 차지했다.

반면, 김해을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고배를 마신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전월보다 3.5% 떨어진 7.1%의 지지율로 손 대표에게 선두를 내줬다. 한명숙 전 총리도 6.4%에서 3.6%로 지지율이 하락했다. 여권의 대선주자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각각 3.0%p, 2.0%p 떨어진 5.1%와 3.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민주당은 3월 조사보다 무려 9.9%p 오른 32.1%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중도성향 응답자들의 지지율이 16.1%p의 상승세를 나타낸 것이 큰 힘이 됐다.

이번 재보선에서 참패한 한나라당은 37.5%의 지지율로 전월보다 0.9%p가량 소폭 하락했지만 민주당에 5%p 안팎의 차이로 쫓기게 됐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지지도는 3월조사보다 10%p 가량 추락한 35.1%를 기록했다. 재보선 패배이후 이 대통령의 레임덕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고스란히 수치로 나타난 것이다.

46.4% “내년 총선에서 야당이 다수당”…한나라당은 38.4%

한겨레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같은 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이같은 양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3월 말 조사에서 6.5%에 머물렀던 손 대표의 지지율은 10.6%로 훌쩍 뛰어올랐다. 이와 반대로 유 대표의 지지율은 10.8%에서 6.4%로 내려앉았다. 이는 지난해 3월(4.5%)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내년 총선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6.4%가 민주당 등 야권이 다수당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나라당을 꼽은 응답자는 38.4%에 그쳤다. 현 시점에서 한나라당이 우려하고 있는 ‘19대 총선 악몽’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이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지지율도 중앙일보 여론조사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전월대비 9.5%p 하락한 34.0%를 기록한 것. 이같은 추이가 이어진다면 20%대로 진입하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분석이다.

손 대표와 박근혜 전 대표의 양자간 가상대결에서는 손 대표가 32.8%, 박 전 대표가 52.7%를 기록했다. 양자간 지지율 차이는 19.9%p. 이는 한 달 전 32.8%p 였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줄어든 격차다.

이번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참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박 전 대표의 지지율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35.2%로 1개월 전(36.1%)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도 박 전 대표는 전월대비 1.1%p 가량 하락한 35.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중앙일보의 여론조사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임의번호 걸기)와 컴퓨터를 이용한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한겨레의 여론조사는 전국의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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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리좋노님의 댓글

와이리좋노 작성일

이놈들이 차선책으로 결국 손학규에게 점점 목숨을 걸어볼려는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등으로 강력히 밀어나가겠지만 안전핀으로 손학규를 대항마로
내세울 확율이 높다. 이럴 경우 그들은 어떤 경우에라도 100% 안전판을
마련하게 되는 셈이다. 즉 개혁이 물건너가게 되는 것이다.

이런 정황이 전개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진보세력의 지혜가 절실히 필요하다.

하기야 어차피 나라가 현재 개판이(?) 되어있는데...
차라리 손학규에게 그 설겆이를 맡기는 것이 더 나을 지도 모르겠다.

진보세력은 나라가 완전히 망한 후인(?) 차차기를 도모함이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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