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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 왜 채식 고집하나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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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중
댓글 0건 조회 1,656회 작성일 11-07-24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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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인들, 왜 채식 고집하나 했더니…
매일경제|


[지구를 지켜라!]

이하늬 '채소와 해산물만 섭취해요'

미스코리아 출신 이하늬는 얼굴만 예쁜 것이 아니라 개념도 가득한 사람이다. 무려 8년 째 채식 중인 이하늬는 육류소비가 자연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을 다룬 제레미 리프킨의 책 '육식의 종말'을 읽은 것을 계기로 채식인이 됐다. 채식 덕에 탄력 있는 몸매까지 얻은 그녀. 얼마 전 한 화보를 통해 채식으로 다져진 환상적인 몸매를 자랑하기도 했다.

◆ 윤진서 '환경을 위해서라면…'

배우 윤진서는 환경지킴이로 유명하다. 지난해 4월 서울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한강캠페인'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정도로 환경 보존을 위해 노력한다. 그는 지난해 한 매체를 통해 "3년 전부터 채식을 시작했고, 부모님과 주말농장에서 텃밭을 가꾼다.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고 생각한다"며 환경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털어놓았다.

[채식으로 다이어트]

◆ 배종옥 '몸매 관리 비결은 웰빙식단'

배우 배종옥은 채식으로 몸매를 관리하고 있다. 배종옥은 18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육식을 일절 하지 않고 아침마다 키위와 양배추를 갈아 마신 덕에 몸매는 물론 장도 편안해졌다"고 전했다. 회식자리에서 고기 대신 상추쌈만 먹어야하는 고충을 감수한 대가로 늘씬한 몸매와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정소녀 '채식은 건강의 열쇠'

배우 정소녀 역시 채식으로 건강을 챙긴 스타다. 정소녀는 2007년 한 인터뷰에서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로 "철저하게 채식을 한다. 어릴 적부터 육식에는 흥미를 못 느꼈다"고 말했다. 정소녀의 에너지 보충은 육류 섭취가 아닌 우거진 숲을 걷는 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 맹유나 '살은 쏙~, 피부는 깨끗!'

가수 맹유나는 통통한 볼살 때문에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채식주의자가 됐다. 채식을 하고부터 몸도 날씬해졌지만 피부와 몸이 맑아졌다는 그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서 "처음엔 고기가 먹고 싶어 참았지만 지금은 그런 음식에 관심도 안 간다"고 고백했다. 채식 덕분일까? 맹유나는 목소리까지도 청아하고 맑은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동물보호, 채식이 정답!]

이효리 '동물과 더불어 살아야죠'

과거 한우홍보대사로 활동했던 가수 이효리. 그녀도 한 때는 '고기 마니아'였다. 하지만 올 초부터 고기를 거의 먹지 않고 현미밥과 샐러드, 해산물 위주로 식단을 바꿨다. 이효리가 채식을 시작한 계기는 바로 동물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다. 현재 채식 외에도 유기견 입양, 모피 거부 등 동물 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김효진 '동물보호는 채식에서부터'

배우 김효진도 이하늬와 마찬가지로 책 '육식의 종말'을 접한 뒤 채식을 실천하고 있다. 독서가 취미인 김효진은 책을 읽는 이유에 대해 "폭 넓은 연기 캐릭터를 위해, 모피를 반대하고 채식을 택한 동물애호가로서의 실천을 위해"라고 밝힐 정도로 동물보호와 채식에 열성적이다. 최근에는 한 패션잡지 화보 촬영을 앞두고 모피 의상 착용을 거부, 이슈를 끌기도 했다.

송일국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위해'

채식하면 송일국을 빼놓을 수 없다. 지난달 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다룬 MBC 스페셜 '고기 랩소디' 내레이션을 맡은 송일국은 채식과 관련된 내용이기에 내레이션 섭외에 주저할 이유가 없었다고 전했다. 당시 송일국은 "돼지들이 태어나자마자 이빨을 뽑고 꼬리가 잘리는 걸 보니 충격이었다. 저렇게까지 해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정지찬 '아내도 채식주의자에요'

가수 정지찬은 대중에게 채식을 홍보하고, 채식주의 여성과 결혼할 정도로 열렬한 채식주의자다. 햇볕도 없는 좁은 우리 속에 갇혀 항생제를 맞아가며 먹잇감이 되는 돼지나 닭들의 고통을 알고 난 후 채식을 선택하게 됐다고. 정지찬은 미니홈피에 '채식요리' 폴더와 '찬스가 채식하는 이유'라는 게시판을 개설, 채식의 당위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김창완 '생명은 모두 똑같아'

가수 김창완은 인간뿐 아니라 동물의 생명까지도 중요시 여기는 따뜻한 사람이다. 그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한 촬영장에서 35도나 되는 뙤약볕에서 양철 지붕을 쳐다보고 불쌍하게 누워있는 돼지의 운명을 보고 고기를 먹을 생각이 안 들더라"고 밝혔다. 먹는 것에 대한 집착을 버리니 김치만 먹어도 즐겁다는 그. 타고난 채식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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