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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세계 화약고를 찾아다니며 불장난하다가 그만 핵폭탄급 대형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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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흥노
댓글 0건 조회 1,685회 작성일 22-08-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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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이 겪는 온갖 재앙은 거의 인간이 만든 것이고, 사전에 예방이 가능하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진리다. 물론 전 세계가 당면하고 있는 모든 고통과 비극에는 대부분 미국이 배후에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동시에 미국을 추종하는, 특히 나토와 유럽연합도 한통속이라는 걸 누가 부인하겠나. 지구촌곳곳에는 크고 작은 화약고가 존재하고 있다. 

그런데 그놈의 위험한 화약고를 때려부시고 평화의 동산으로 전환하는 데 앞장서야 할 사람이 되레 화약고를 찾아다니며 불장난을 하고 있으니 문제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엎친데 덮친다'는 격이다. 불장난을 하는 장본인이 바로 펠로시 미하원의장이다. 하긴 이미 미중 정상 통화 직후 중국측 발표에서 "불장난하면 불에 타죽는다"는 매우 지독한 경고와 대응이 담긴 대만 방문 취소촉구를 한 바가 있다.

미국쪽에서도 펠로시의 대만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긴 했지만, 전 세계가 부정적 견해를 표명했었다. 하지만, 그는 끝내 강행하고 마침내 전쟁 일보직전 까지 가는 일대 위기를 조성했던 것이다. 중국의 무력시위가 지상최대의 대규모로 격상된 것도 그가 대만 방문 중 "대만은 독립국이고 중국에 속하지 않는다"는 돌출 망언 때문이라고 보면 틀리지 않을 것 같다. 72년 미중 정상합의 "하나의 중국 원칙"을 정면으로 거부하는 작태라는 점에서 본인은 물론이고 미국 자체의 위상을 완전히 허물어버렸고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 들어났다. 

끝내 그는 대만에서 초대형 불을 질러놓고 서울로 날라갔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이 38선 전선 시찰이다. 이것은 한국전 바로 직전에 덜레스 미국무가 38선에 나타나 쌍안경으로 북측 지역을 시찰한 것을 연상케 해서 불길한 예감이 앞선다. 펠로시는 한미동맹을 강조했고 인도-태평양의 자유로운 항해를 역설했다. 중국을 겨냥한 발언이었다. 그리고는 또 망발을 늘어놨다. 28,000 주한미군이 있어 민주주의 꽃이 피고 있다' 취지의 발언을 했다. 미군을 주리끼고 있으니 민주주의를 잘한다는 것이다. 미군이 없으면 민주주의가 아니라는 것이다. 진짜 우리 국민을 모욕하고 머저리로 취급하는 저질의 작태를 벌인 것이다.

펠로시의 이번 나들이는 대만 독립운동을 충동하고 미중 대리전이 대만에서 벌어지도록 사전 공작을 하자는 것으로 보인다. 말하자면 제 2 우크라 전쟁꿈을 꿨다고 보인다. 그것을 위해 한일을 찾아가 한미일 삼각동맹의 조기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하고 나아가 한일이 미중 대리전에 돌격대로 참가하는 걸 재확인하려는 게 한일 방문 이유 중 하나일 것 같다. 이미 에스퍼 전미국방이 지난주 <미국의 소리>와의 인터뷰에서 "대만전쟁에 한국이 무력으로 참가하게 돼있다"는 발언을 한 바가 있다. 우리 몰래 뒤애서는 이런 망칙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다는 사실에 경악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미국의 본질, 정체를 알면 다행이나 대부분이 이런 사실을 모르는 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강조돼야 하고 지적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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