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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강정마을의의미

작성자 lady
댓글 1건 조회 1,650회 작성일 12-03-08 14:11

어제는 힘들게 지센 하룻밤이었다.평화를지킨다는것이 이렇게도 힘든단 말인가.

한국사회에는 언젠가부터 평화를 이야기하면 빨갱이라는 올가미를 뒤집어 씌운다.

이러한사고가 한국민의 사고에 굳어져 버릴까 두렵다.

이락전쟁 반대 운동이 한창일때 한청년이 등에 평화라고 세겨진 셔츠를 입고 백화점에 들어가려다 경비에게 저지를 당하고 경찰에 끌려 갔다는 뉴스를 보았다.

평화를지킴이 세계를 구하는것이다.

세계적인석학 MIT 의 노암촘스키 교수는 "평화의섬이어야할 제주도에서 군사경쟁의악화를 초래 하는 해군기지 건설과 제주도의파괴에 저항하는 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라고 강정에 연대의멧세지를 보내왔다.

헐리웃의 Robert Redford 는 강정마을의 평화를 지키고 미국의 군사 확장을 막자고 세계평화 운동 연대에 동참해달라고 호소문을 보냈다.

유럽에서 온 한여성 평화 운동가 가 강정에서 경찰에 끌려 가는것을 뉴스에서 보았다.

8일부터 "제주를 평화의 섬으로 "라는 주제로 국제 연대행사가 제주도 에서 열린다

세계의 150개의 평화 단체가 참여하는 "우주 무기 및 원자력 반대 세계 network "가

주관 한다.부루스 가뇽 사무총장이워싱턴의한국공관에 전화를 걸어 강정마을 주민의투쟁에

지지를 전하려하자 이런 대꾸가 돌아왔다. "우리에게 전화 하지말고 미국정부에 전화하라 해군

기지를 요구 하는건 그들이니까" 해방된 조국이 미일의 본토 방어에이용될수있는 기지로구축하려 하다니, 제주의 운명은 왜 이리도 가혹한가

해군기지문제는제주도 남녘 작은 마을의 문제만은 아니다. 대한민국전체의 일이다.

군사기지 폐쇠는 21세기 평화시대의 세계적 대세이다. 미국이 곳곳의 군사기지를 폐쇠 감축하고 방향을 돌려 중국을 향한 전초 기지로 제주도를 택했다. 여기에 절차의 정당성도 결여되어있다

유네스코 환경부, 국토해양부, 문화제청, 제주 특별자치도는 강정마을 주변지역을 천연기념물보존지역, 문화재 보호구역,생태보전지역,절대 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

동아시아 지역안정을 깨트려 중국을 자극하게 되어 전쟁의 위험을 높여,반평화적, 비경제적,

몰시민적 반민주적 사업이다.

강정마을 해군기지 저지 운동은 깨어있는 시민들의 당연한 권리이며 지역주민의 자주적 운동이다.

군비를 줄이면 평화도 살고 경제도 살아난다.

민중 작성일 12-03-08 15:20

lady 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 모두가 이명박 정권이 저지르는 악행입니다.
강정의 평화를 지키는 것과 아울러 저 정권 또한 꼭 끝장을 내야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