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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나는 몸통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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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이엘
댓글 2건 조회 1,683회 작성일 12-03-2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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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직 무궁화클럽 "'몸통'은 MB…고발 방침"

 "쓴소리 하던 경찰 파면에 청와대 개입"

 

3만8000여 명의 전ㆍ현직 경찰모임인 무궁화클럽이 이명박 대통령을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무총리실의 사찰 대상에 무궁화클럽까지 포함됐다는 <Reset KBS뉴스9> 보도 여파다.

28일 전경수 무궁화클럽 회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과거의 저희들은 청와대가 지시를 하고 국무총리실에서 사찰을 한 것을 모르고 있는 가운데 저희 후배들, 현직에 있는 후배들이 많이 희생됐다"며 "법치국가에서 권한이 없는 기관이 경찰을 사찰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아니냐"고 지적했다.

전 회장은 이어 "그것(사찰)은 청와대에서 지시한 분이 계셨고 몸통으로 조장하신 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청와대는 어디까지나 대표가 대통령이다. 그래서 대통령을 상대로 법적인 제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궁화클럽은 다음날(29일) 오후 2시 종로경찰서에 법적인 대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위원장 김현석)는 지난 22일 <Reset KBS뉴스9>에서 청와대 지시로 국무총리실이 실시한 광범위한 사찰 대상에 김종익 씨뿐만 아니라 수십 명이 포함됐다고 단독보도했다.

새노조는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점검1팀이 작성한 컴퓨터 파일 목록 자료를 입수해 사찰 대상에 무궁화클럽뿐만 아니라 동지상고 동문, 강정원 전 국민은행장, 쌍용자동차 노조, KBS 새노조 등이 포함됐음을 밝혔다.

양동열 전 경사 등 경찰 내부에 비판적인 의견을 제기하던 인물들이 경찰 감찰 결과 퇴출됐다는 지금까지의 내용과 달리, 이들의 퇴출 배후에 청와대가 있었다는 얘기다.

전 회장은 "지금까지 파면당하고 탄압을 받았던 경찰관들은 경찰조직을 개선하기 위해 비판의 글을, (중략) 그것도 외부의 인터넷망이 아니고 전화통신망도 아니고 경찰 내부에 있는 통신망에서 경찰이 자유롭게 썼"다며 "그것을 가지고 (청와대가) 표적감찰을 해서 파면했다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실제 지난 2007년부터 경찰 내부 문제 해결에 나서자는 취지의 글을 수십 차례 썼다 파면당했던 양 전 경사는 "(청와대 공직기강팀의) 공무원 중에 정화대상자 1순위로 선정되어 있다"는 통보를 근무지이던 수서경찰서 청문감사관으로부터 받은 한 달 후 파면됐다고 주장했다.

양 전 경사는 "지금까지 7명이나 파면, 해임되고 각 청마다 징계를 받고 조사를 받았다"며 "대부분 부당하게 당한 분들은 무궁화클럽 회원"이라고 말했다.

양 전 경사는 '왜 그 무렵(2008년 이후) 경찰에 대한 사찰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2008년 정권이 바뀌면서 촛불 정국이 이어지고 그렇게 하다 보니까 정권 유지 차원에서 제일 먼저 우선적으로 비판적인 경찰 내부의 조직원들을 재갈 물리고 민간인 사찰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추측했다.

민간인 불법감찰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 양 전 경사는 "먼저 경찰관의 한 사람으로서 민간인 사찰당한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이 불법사찰의 최대 피해자는 경찰이고 가해자도 경찰"이라며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팀, 국무총리실 윤리지원관실뿐만 아니라 경찰도 불법사찰 주도세력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총리실 윤리지원관실에 파견경찰이 상당수 있다. 그 상위부서인 공직기강팀은 현 이강덕 서울경찰청장이 그 당시에 공직기강팀장을 역임했다"며 "직원들도 대부분 다 파견 경찰관이었고 민정수석실에도 치안감인 치안비서관을 비롯한 총경 이상 행정관급들이 상당수 포진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주장 역시 파문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양 전 경사는 이러한 불법사찰 스트레스로 인해 불법사찰을 당한 경찰 두 명이 그 스트레스로 인해 숨졌다고 주장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30120328120950&section=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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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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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님의 댓글

정말 작성일

저 더러운 정권은 정말 못할 짓거리들을 많이도 저질렀구나.

저것들은 수용소 하나 만들어서 평생 가둬두고 후세에 본보기로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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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님의 댓글

정보 작성일

이전 젊은시절 정보기관에서 주로 짬밥먹으며 맴돌지 않았다
할까봐서 그랬는지 그러지않아도 될 일까지 모두 정보기관식
행태로 진행했구먼 ㅉㅉ.

하기사 소싯적부터 해오던 습관이 어디로 가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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