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야만의언론> 여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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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盧 죽음몰이’ 다큐 <야만의언론> 여름 공개 | ||||||
후반 제작비 모금중…“<조선> 그대로 두고선 민주주의 없다” | ||||||
문용필 기자 | newsface21@gmail.com 12.06.01 12:28 | 최종 수정시간 12.06.01 12:32 | ||||||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그리고 <중앙일보> 등 이른바 ‘조중동’으로 불리는 보수언론의 문제점을 다룬 다큐멘터리 ‘야만의 언론’이 올 여름 공개를 앞두고 있다. 통합진보당 사태 등에 대한 보수언론의 ‘색깔론 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다큐멘터리가 과연 어떠한 반응을 얻게될지 주목된다. ‘야만의 언론’ 프로젝트는 김성재 전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이 추진중이다. <한겨레> 기자 출신인 김 전 행정관은 김상철 전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과 함께 지난 2010년 ‘야만의 언론 노무현의 선택’이라는 책을 발간한 바 있다. 다큐멘터리 ‘야만의 언론’은 이 책의 ‘영화판’인 셈이다. 현재 ‘야만의 언론’은 인터넷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굿펀딩’에서 후반 작업 및 개봉에 필요한 제작 후원금을 모으고 있다.(☞ 후원금 모금 사이트 바로가기 ) 목표 금액은 3000만원이며 1일 오전 현재 230명 가량이 참여해 목표금액의 45% 가량이 모인 상태다. 지난달 7일 시작된 후원금 모금은 오는 16일에 종료된다. “이 다큐 보고 <조선> 절독하겠다는 마음 생긴다면 더 바랄게 없다” 김성재 전 행정관은 ‘야만의 언론’의 이 사이트에 올린 글을 통해 “2010년 초 ‘야만의 언론, 노무현의 선택’이라는 책을 냈다. 2009년 5월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한 뒤였다”며 ‘조중동’이 노무현을 어떻게 죽음으로 몰아갔는지 그 증거를 하나하나 찾아내 모으고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거짓과 사실왜곡, 조작, 조롱, 비방, 막말 등이 넘쳐났다.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차마 ‘언론’이라고 부르기 어려운 보도였다”며 “‘조중동’같은 언론이 한국사회의 여론을 형성하고 주도해서는 안된다. ‘조중동’을 그대로 두고서는 어떤 민주주의도, 어떤 정의롭고 진정성 있는 지도자도, 어떤 성실한 정부도 성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전 행정관은 “시민들이 1시간짜리 이 다큐영화를 보고난 뒤 <조선일보>를 절독하겠다는 마음이 생긴다면 더 바랄게 없다. 아직도 <조선일보>를 구독하고 읽는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조선일보> 기사를 의심하게 된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아울러 김 전 행정관은 “처음부터 가장 큰 문제는 제작비였다. 사재를 털어 시작했지만 그것으로 가능하지 않은 작업이다. 이 영화가 한 사람의 의지나 노력으로 제작되는 게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생각한다. ‘조중동’ 문제에 공감하는 깨어있는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져야 완성될 수 있는 작업”이라며 펀딩을 제안했다. 김 전 행정관은 “영화제작은 올해 1월부터 시작됐으며 2012년 현재, 영화촬영과 자료수집의 90%가 진행됐다. 지금은 편집작업이 진행중”이라며 “제작 완성은 6월말 이내로 잡고 있다. 지금까지의 제작과정에 필요한 제작비 일부와 앞으로 제작 완성, 개봉 및 유통, 마케팅에 들어갈 비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전 행정관은 “완성 뒤에는 극장 개봉을 추진한다. 오프라인 상영관 개봉이 여의치 않을 경우 인터넷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국내외 각종 다큐영화제에도 출품할 계획”이라며 “한국의 야만적 언론문제를 다룬 다큐 영화로 시민들이 제작에 함께 참여한 다큐영화라는 데에 의미를 두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행정관은 ‘야만의 언론’의 예고편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봉하마을에 위치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담은 영상으로 시작되는 예고편에는 영화배우 명계남 씨와 정연주 전 KBS 사장의 비판과 <조선일보>를 본다는 일반 시민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중간중간에는 다소 강렬한 색채와 톤의 애니메이션이 삽입돼 있다. 예고편 마지막은 노 전 대통령의 언론관련 발언이 장식한다. 이 영상에서 노 전 대통령은 “언론도 달라져야 한다. 더 이상 특권을 주장하고 스스로 정치권력이 되려고 해선 안된다”며 “사실에 충실하고 공정하고 책임있는 언론이 돼야 한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언론의 수준만큼 발전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김 전 행정관은 <뉴스페이스>와의 통화에서 “입안이 헐고 단내가 난다”는 말로 ‘야만의 언론’제작 과정에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해야한다”는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김 전 행정관은 “홍보가 덜 돼서 사람들에게 덜 알려진 것 같다”면서도 “SNS 상에 (‘야만의 언론’ 관련) 글을 올리면 보신 분들은 굉장히 좋아하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김 전 행정관은 “‘조중동’에 대한 문제의식이 굉장히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고 본다. 이런 작업을 하는 게 더 많이 알려지면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일 것 같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조선일보> 등 해당 언론사 측에서 연락이 오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런 일은 없었다”고 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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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무리님의 댓글
무리 작성일
금번 진보당 종북척결 난동(?)에서 보듯 몇몇 모티브를 기화삼아 적절한 기회에
서프라이즈 신상철, 강정구 교수 등 그간 좌파적 행태를 내보인 자들을
모조리 다 때려잡겠다는(?) 것이 원래 현 법무장관 등이 취임시 내보인 취임일성이었다.
지금 그 계획대로 착착 진행하고 있는 것 뿐이다.
아마 본 영화제작진들도 현 부패세력들이 결코 그냥 두지 않을 것이다.
그들 부패세력들은 자신들이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로 보고 있기때문에
무리하게 오버액팅을 하게될 확율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