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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 마을에 노무현 기념관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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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중
댓글 1건 조회 1,707회 작성일 12-05-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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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이르면 내년에 사저 일반 공개


노무현재단 새 이사장 이병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기념관 건립이 추진되고, 이르면 내년부터 봉하마을 사저가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노무현재단은 노 전 대통령 3주기 추도식이 열린 23일 '노무현 대통령 기념도서관'(가칭)을 그의 고향이자 묘소가 있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 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노무현 대통령 기념관 건립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참여정부에서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낸 이창동 영화감독을 위원장으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서울과 부산 등도 후보지로 검토했으나, '노무현 정신'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봉하마을에 웅장하지는 않지만 평소 그의 꿈과 뜻을 새긴 기념관을 세우기로 했다. 봉하마을 어디에 세울지 정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의뢰했으며, 올해 결과가 나오면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념관에는 노 대통령과 참여정부 관련 각종 기록과 자료가 보관돼 일반인에게 제공된다.

노무현재단은 이르면 내년에 노 전 대통령의 사저도 일반인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사저에서 혼자 사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씨는 100m쯤 떨어진 곳에 새로 집을 지어 옮기기로 했다. 사저는 노 대통령이 퇴임 이후 살던 때의 모습 그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추도식이 열린 노 전 대통령 묘역 옆 빈터는 공원으로 조성된다.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은 "권 여사가 살 집은 유족이 부담해서 지을 것이고, 기념관은 재단과 정부 예산으로 건립할 것"이라며 "아직 기념관의 정확한 위치 선정과 설계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은 예산규모를 추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노무현재단은 이날 봉하마을에서 이사회를 열어 사임 의사를 밝힌 문재인 이사장의 후임에 이병완 재단 이사를 선임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참여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냈고,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광주 서구 구의원에 당선됐다.

김해/최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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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님의 댓글

기념관 작성일

봉하에 본 기념관을 짓고 서울 부산 대구에 부기념관을 지어
사람들에게 그 정신과 뜻을 지속 널리 알려나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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