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재단 이병완 신임 이사장 첫 인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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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완 신임 이사장이 회원여러분께 드리는 첫 인사글>
'사람사는 세상'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여러분
머리숙여 인사드립니다.
새로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게 된 이병완입니다.
새로 이사장을 맡게 되면서 무엇보다도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하는 일념으로 재단을 만들어 주시고, 길을 밝혀주시고, 키워주신 회원님 여러분의 크나큰 정성에 가슴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회원님들이 물심양면으로 함께해 주신 덕택에 노무현재단은 이제 ‘노무현정신’을 잇고, 발전시키는 민주개혁진보 진영의 정신적 종가(宗家)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여러분의 열정을 앞장서 이끌어 오셨던 한명숙 초대이사장님과 문재인 이사장님의 헌신과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만큼 저 역시 두려운 마음으로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부족하나마 열과 성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님 여러분
지난 5월 23일 우리 모두의 사랑과 추모를 담아 노무현 대통령 3주기를 치렀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젠 노무현 대통령이 주창하셨던 ‘진정한 민주주의’를 대한민국에 구현할 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그토록 꿈꾸었던 ‘사람사는 세상’을 이젠 이 땅에 실현시켜야 할 때라고 호소하셨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일관되게 실천하셨던 ‘원칙과 상식’을 세상에 온전히 펼칠 때라고 강조하셨습니다.
그만큼 지금 이 시대가 ‘노무현정신’을 절박하게 갈구하고 있습니다.
바로 여기에 노무현재단이 해야 할 역할과 방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재단을 만들고, 키우고, 이끌어주신 회원님들의 ‘바람과 꿈’도 같다고 생각합니다.회원님들의 ‘바람과 꿈’이 또한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깨어있는 시민들의 그것과 일치한다고 믿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무덤에 새겨진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비명을 되새겨 봅니다.
회원님 여러분과 함께, 깨어있는 시민 모두와 함께, ‘노무현정신’을 갈구하는 모든 국민과 함께 사람사는 세상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님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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