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日위안부 동원은 심각한 인권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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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9일(현지시간)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 동원에 대해 “심각한 인권침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한국편들 들어주었다.
패트릭 벤트렐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들 여성에게 일어난 일은 비참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심각한 인권 위반이라는 것이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라며 “희생자에게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지난 3월 한·미 외교장관 회담 때 위안부를 ‘강요된 성매매(forced prostitution)’라고 표현한 데 대해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일본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외상은 10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만약 성적 노예라는 표현을 미 국무장관이 사용했다면 지금까지 총리의 사죄 표명, 위안부 지원을 위한 아시아여성기금 창설 등의 조치를 설명하고 ‘성적 노예’라는 말은 틀린 표현이라고 말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입에서 잘못했다는 말이 꼭 나오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한민족의 한이 풀리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한도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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