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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유토피아 유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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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나키스트
댓글 1건 조회 1,660회 작성일 12-08-0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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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50개 주(州) 가운데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모르몬교의 고장’인 유타주가 꼽혔다. 미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갤럽이 전국의 성인 53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7일 발표한 결과다.
 유타주는 13개 평가항목 중 비흡연율·청정수자원·노사관계 등 3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술과 담배를 기피하는 모르몬교 신자들이 전체 주민의 60%에 달하는 유타주의 성인 흡연율은 9.5%로 미국 전체 평균인 18.3%의 절반 수준이다. 다만 유타주는 실업률과 5년 이내 삶의 질 기대지수 부문에서 평균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유타주 다음으로 살기 좋은 곳으론 경제 전망지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미네소타주, 주민의 비만도가 가장 낮은 콜로라도주가 각각 2위와 3위로 꼽혔다.
 이밖에 네브래스카·노스다코타·버지니아·아이오와·하와이·사우스다코타·메릴랜드가 차례로 ‘톱 10’에 포함됐다. 하와이는 생활수준이 앞으로 더 나빠지기보다는 더 나아질 것이라는 삶의 질 기대지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가수 존 덴버의 노래에 등장하는 웨스트버지니아주는 경제 전망지수와 운동시설 여건, 비만도, 교육·오락 여건, 비흡연율 등 무려 5개 항목에서 50개 주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아 ‘종합 꼴찌’를 기록했다. 노사관계에서 최하위 점수를 기록한 미시시피주를 비롯해 켄터키·네바다·아칸소주도 하위권이었다. 갤럽의 이번 조사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18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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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님의 댓글

감사 작성일

유익한 내용의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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