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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1] 카나다 벤쿠버 왕복 3000마일//북상때는 5번도로, 내려올때 101번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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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민족
댓글 0건 조회 9,872회 작성일 12-07-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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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편집 시간 2012.07.21 21:02:01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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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1] 카나다 벤쿠버 왕복 3000마일//

북상때는 5번도로, 내려올때 101번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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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1] 카나다 벤쿠버 왕복 3000마일//

북상때는 5번도로, 내려올때 101번 이용



노길남 민족통신특파원은 카나다 벤쿠버까지 자동차로 왕복하여 돌아 온 이후 여행기(1)을 쓰면서
"여행종류도 여러가지이지만 자동차를 타고 장거리여행을 하며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을 만나며 교제하는
기회가 참 좋았고, 평소때 느끼지 못하던 자연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도 좋았고, 그리고
함께 가는 사람과의 대화와 사귐도 아주 좋았다"고 돌이며 보면서 "로스엔젤레스에서 샌후란시스코-오레곤주의
포트랜드-워싱턴주의 시애틀-카나다 국경을 넘어 위치한 벤쿠버까지 1,500여 마일(약2,400킬로메터) 가량된다.
이 거리를 갔다 왔으니까 왕복 3,000마일(4,800킬로메터), 즉 1만2천리에 해당되는 거리"라고 밝혔다.
그의 여행기(1)을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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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곤주에서 캘리포니아 주로 오는 도로 주변은 온통 산림숲으로 쌓여 있다.


[여행기-1] 카나다 벤쿠버 왕복 3000마일

북상때는 5번도로, 내려올때 101번도로이용





*글:노길남 민족통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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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지역 태평양 해안 도로가 있는 워싱턴주(4)와 오레곤 주(3)는 온통 숲으로 쌓여있다.
여행종류도 여러가지이지만 자동차를 타고 장거리여행을 하며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을 만나며 교제하는 기회가 참 좋았고, 평소때 느끼지 못하던 자연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도 좋았고, 그리고 함께 가는 사람과의 대화와 사귐도 아주 좋았다.

로스엔젤레스에서 샌후란시스코-오레곤주의 포트랜드-워싱턴주의 시애틀-카나다 국경을 넘어 위치한 벤쿠버까지 1,500여 마일(약2,400킬로메터) 가량된다. 이 거리를 갔다 왔으니까 왕복 3,000마일(4,800킬로메터), 즉 1만2천리에 해당되는 거리이다.

지도를 펴 놓고 보니, 남쪽 나라 멕시코 국경지역(샌디애고)의 2시간 거리를 빼고 미국의 태평양연안을 따라 카나다지역까지 약22시간 운전을 하였으니 왕복 44시간 정도 운전하는 거리로 계산되었다. 무사히 돌아오고 보니 장거리 여행이었고, 꿈만 같았다.

그렇게 긴 여행이었지만 피로하지 않았다. 오랜만에 만나는 통일운동 진영의 사람들을 만난다는 생각, 그리고 인터네트로만 알던 사람들을 처음으로 만나 교제한다는 생각, 미지의 자연들과의 만남을 통해 평소에 쌓였던 긴장(Stress)을 푼다는 생각과 함께 동반한 친구와의 대화를 통하여 한단계 높은 인간관계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생각 등으로 가슴이 부풀어 있었다.

3천여 마일의 운전여행(2012.7.12~7.19)을 마치고 돌아 온 소감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아주 좋았다”로 묘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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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곤주 고속도로 주변은 쭉 뻗은 산림이 우거져 있다.
만나는 사람들 마다 반가워했고, 그 만남 자체가 서로의 큰 기쁨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일주일 동안 30여명의 사람들을 만나는 동안 그 대화 주제들도 다양했다. 국제정세를 비롯하여 남북관계, 이명박정권의 해외동포사회 간섭과 방해책동, 통일운동진영 사람들간의 관계, 카나다, 미국의 캘리포니아 중부, 북부지역의 특징, 오레건주의 특징, 워싱턴주의 특징, 카나다 벤구버 동포사회의 특징 등 짧은 기간에 많은 내용들을 배우게 되었다.

사람과의 사업에서도 커다란 성과가 있었지만 자연과의 만남에서도 새로운 환경을 접할 수 있었다. 산림으로 우거진 오레건주와 워싱턴주의 자연환경을 접할 때 그 동안에 쌓였던 긴장들이 삽시간에 사라져 버리는 상쾌한 기분도 있었고, 정신적으로 재충전하는 기분이 들었다.

카나다 벤쿠버에서 국경을 넘어 5번고속도로를 타고 오레곤 주의 대도시 포트랜드에 들어와 이곳에서 하루를 묵고 99번도로-18번도로를 타고 해안지역쪽으로 가면 101번 고속도로와 만난다. 이곳에서 오레곤 주를 자동차로 달리면서 접하는 자연환경들은 새로운 세계를 보는 것 같다.

오레곤 주


오레곤 주(State of Oregon)는 미국 서북부에 위치해 있다. 남쪽으로 캘리포니아 주와 네바다 주, 동쪽으로 아이다호 주, 북쪽으로 워싱턴 주와 접하며, 서쪽으로 태평양과 닿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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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곤 주 고속도로에 가끔 눈에 띄는 재목실은 화물차들이 보인다
초기에는 역시 토착민 인디언들의 땅이었다. 이것을 영국이 침략하여 오리건 컨트리라는 이름을 붙이고 영국 땅으로 만들었다. 그때 루이스와 클라크가 오리건 주를 탐험해 태평양 연안까지 탐사했고 그 바탕으로 1829년,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오리건을 구입하여 미국의 땅이 되었고 1859년 오레곤이 미국의 33번째 주가 되었다. 1859년 오레곤의 연방 가입 당시에는 자유주였다.
오레곤 주도 워싱턴 주와 마찬가지로 그 절반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며, 목재 제조업이 주의 주요 산업을 이룬다. 농업은 귀리, 밀, 보리 등의 경작으로 발달하였으며, 동부의 평야에서는 소의 방목이 성하다. 또한 스포츠 회사 나이키의 본사가 포틀랜드에 있다.

오레곤주의 땅 넓이는 255,026 평방킬로메터이고 인구는 2000년 인구조사 당싱 3백43만으로 집계되었다.

워싱턴 주


오레곤 주의 북쪽에 인접한 워싱턴 주의 땅 넓이는 184,824평방킬로메터이고 인구는 2000년 당시 인구조사에서 5백90만명으로 집계되었다. 워싱턴 주는 농림수산업이 주의 주요 산업이다. 밀, 보리, 귀리 등을 경작하고, 또한 미국 제1의 사과 생산지이다. 해안 지역에서는 연어, 넙치무리 같은 여러 해산물이 잡히고 있다. 임업이 발달하면서 제지업과 가구 제품 등도 생산한다. 공업은 시애틀을 중심으로 비행기, 로켓, 조선업 등이 발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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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목실은 화물차가 해변고속도로로 들어서고 있다.
1775년 스페인의 브루노 에세타와 후안 프란시스코 데 라 보데가 이 콰드라가 워싱턴 주에 처음으로 상륙하였다. 스페인이 물러간 이후 워싱턴 주는 오레곤 주와 아이다호 주, 몬태나 주와 와이오밍 주 일부, 그리고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와 함께 영국령이 되었다. 1805년 미국의 탐험가 메리웨더 루이스와 윌리엄 클라크가 워싱턴 주와 태평양에 도달하였다. 1849년 오레곤 조약을 맺어 주와 캐나다 사이의 오늘날과 같은 국경을 이루었다. 1853년에는 컬럼비아 강을 경계로 오레곤 준주의 일부를 쪼개 미국 의회가 워싱턴 준주를 창립 (당시 워싱턴 준주는 워싱턴 주를 비롯해 아이다호 주 북부와 몬태나 주 북부였다.)하였다. 1883년 미국 동부와 워싱턴 주를 잇는 노던 패시픽 철도가 건설되었다. 1889년에 미국의 42번째 주가 된다.

이렇게 미국이 연방주의 나라로 건설되는 동안 미국의 원주민이었던 아메리칸 인디언들은 수천만명이 유럽계 나라들의 침략행위로 목숨을 잃었다. 그래서 생존해 온 극소수의 인디언들은 아직도 백인들의 학살만행을 잊지 않고 있다.(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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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서 오레곤 주 해안가로 들어서면 바다물이 요동치는 절벽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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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곤 주 태영양 연안에 펼처진 풍경이 그림처럼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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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곤 주 태영양 해변에는 여기저기 돌바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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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곤주 태평양 연안에 파도치는 광경이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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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곤 주 태영양 연안에는 시원한 날씨에도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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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노길남 민족통신 특파원 201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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