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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거주동포 민족시인 리준식선생 수필: "통일광복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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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민족
댓글 0건 조회 1,617회 작성일 12-08-1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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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편집 시간 2012.08.13 13:45:15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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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거주동포 민족시인 리준식선생 수필: "통일광복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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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거주동포 민족시인 리준식선생 수필: "통일광복절"



리준식 선생(독일거주 민족작가)은 <광복절> 67돌 닷새를 앞둔 8월10일, 엠비(MB-이명박을 가리킴)의
무모한, 독단적 독도 방문 <깜짝 쇼>에 대해 보수세력들의 환영일색과는 달리, 일본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독도를 국제분쟁지역으로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 하겠다.”는 으름장을 놓고 있는 자체가 매우 심상치 않을
뿐만 아니라 찜찜하고 뒷 맛이 게운치 않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황당한 일들이 벌어지는 이유와 원인들에 대해
토로했다. 그의 수필 전문을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기고]재독거주동포 민족시인

리준식선생 수필: "통일광복절"




*글:리준식 선생(독일거주 민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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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리준식 재독민족시인
<광복절> 67돌 닷새를 앞둔 8월10일, 엠비(MB-이명박을 가리킴)의 무모한, 독단적 독도 방문 <깜짝 쇼>에 대해 보수세력들의 환영일색과는 달리, 일본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독도를 국제분쟁지역으로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 하겠다.”는 으름장을 놓고 있는 자체가 매우 심상치 않을 뿐만 아니라 찜찜하고 뒷 맛이 게운치 않다.

사면초가에 몰린 국면전환용 치고는 경박스럽다 못해 경악스러운 사건이 아닐 수 없다.
단군이래 우리의 고유한 영토인 돌섬 독도에 대나무 한 대가 없음에도 다케시마라고 우기며 대동아의 야욕과 야망을 집요하게 추구하는 일본 군국주의자들이 독도를 저들의 영토로 집어 삼키기 위한 <국제분쟁지역화> 기회,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할 수 있는, 돌이킬 수 없는 명분을 제공한 것이다.

왜, 이렇게 황당, 어처구니 없는 일이 계속되는 것인가?

2008년 7월9일. 8개국 정상회의에서 후쿠다 야스오 총리에게 “독도 문제는 아직 시기상조 로 곤란하니 기다려 달라.”는 엠비의 매국적 발언의 진위를 주일대사관 강영훈 1등서기관의 보고서를 “위키리스크”가 2008년 7월17일 폭로함으로 엠비의 이 가증스러운 거짓말에 대한 준엄한 역사적 책임을 결코 피해갈 수 없다. “내 동생(엠비)은 뼛 속까지 친일친미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형(이상득)의 말을 충직하게 수행해온 엠비의 독도 방문이 갑작스런 쇼가 아니라 3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는 발언이 함의하고 있는 의미와 청와대가 독도 방문 일정을 일본에 먼저 알리고 국내는 경호차원에서 보도자제를 요청, 12 시간 동안 이나 깜깜한 밤중이 된 것과 9월 달에 육해공 3군과 해경까지 참가한 독도방어합동훈련 계획 자체가 “일본이 독도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할 결정적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 는 송민순 의원(전 외교통상부장관)의 경고와 충언을 읽으며 <광복절>67돌을 눈앞에 둔 시간, 남북해외 우리 동포들이 사대매국의 역사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뼈저리게 절감하며 엠비 정권의 사대매국 행위를 짚어보지 않을 수 없다.

지난 6월26일, 우리의 신성한 영토인 독도를 강탈하려는 일본의 야욕을 정당화, 합법화시키
는 제2의 <을사늑약>, 제2의 <카쯔라-테프트> 비밀조약인 <(미)한일(군사)정보교류협력법>
을 아무도 모르게 국무회의에서 비밀리에 기습통과 시킨 2012년판 제2의 이완용인 이명박 정권의 을사5적들의 음모가 폭로됐음에도 “한일(군사)정보협정을 결코 포기하는 않겠다” 는 사대매국 정권의 의지와 미해군의 전쟁전초기지화 되는 해군기지항을 반대하는 강정마을 주민들과 제주도가 전쟁의 섬이 아닌 평화의 섬이 되길 간구하는 세계 진보적 반전평화애호 인사들의 국제적인 연대에도 사대매국의 공권력은 무자비하게 강행되고 있다.

엠비의 <비핵개방 3000>과 <747> 공약 자체가 실현 불가능한 거짓말이었고, 미국 산 미친 소고기 수입반대 여중생들의 촛불로 타오른 <탄핵>정권은 우리 민족의 진정한 조국 광복의 계명인 <자주애국>보다 <사대매국>에 정권의 존망을 걸고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극렬하게 부정, 부인하다 못해 사생결단적인 <전쟁불사, 급변사태, 동족대결>의 광기와 광란이 조작한 <천안함> 침몰로 고귀한 46명의 목숨을 수장시킨 결정적 증거가 된 <어뢰1번> 진실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또다시 한 순간에 전면전으로 비화, 확대될 일촉즉발의 긴장과 전운을 <미일한>전쟁세력들이 끊임없이 집요하게 조성하는 가운데 또다시 연례훈련이란 가면을 쓰고 8월20일부터 31일까지 북녘동포들을 침략 목표로 하여 7 개국이 동원되어 감행하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 연합군사작전이 결코 제 나라 제 민족의생명과 재산의 보호가 아니라 철두철미 미국의 안전과 이익을 보장하려는 친미 전쟁세력들 이 민족을 볼모로 벌리는 전쟁도박판에 생떼같은 자식, 남편, 가족들의 억울하고 무고한 죽음의 진실을 무덤까지 가져가는 비극의 역사가 계속되고 있다.

도대체 뭐가 진짜 문제이고 원인 인가?

조국 광복과 함께 민족의 이름으로 처단했어야 할 친일민족반역자들을 친미충견충복들로 만든 미군정에 빌붙어 <매국>을 <애국>으로 둔갑시킨 사대매국노들의 67년의 역사는 뼛속까지 친일친미가 조국과 민족앞에 죄스럽고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랑이 되는 기가 막히다 못해 참담한 역사를, 정사(正史)로 가르치고 배웠기에 헌법마저 부정하는 반역사관으로 516군사반란을 어쩔 수 없었던 역사의 필연성으로 호도해도 박근혜에 열광하는 미친 역사가 백, 천, 만마디를 대신하리라 확신한다.

자식이 부모를 선택할 수는 없으나, 자식으로서 양심은 선택할 수 있다.
자기 아버지가 자행한 불법적 사유재산찬탈 마저 미화분식하는 반민주적인 몰상식에도 그녀의 말, 눈 짓 한 번에 천국과 지옥으로 변하는 제2의 유신 사당, 새누리당의 공천장사가 들통나 돈누리당으로 발칵 뒤집혔어도 눈 하나 깜짝 하지 않고 <개인비리>로 둘러막고 벌써 권좌에라도 앉은 착각에 빠지게 하는 2012년 돈누리당 세력들의 오류, 오만, 독선, 독단, 불통에서 제2의 박정희를 보고있다면 망상이고 착각일까. 민족의 양심, 한 평생을 자주, 평화 통일의 양심으로 살아온 진보적 인사들이 사대매국 정권으로 부터 <종북세력>으로 매도되고 있다.

조국광복과 함께 친일매국노들을 조국과 인민의 이름으로 준엄하게 단죄 심판하여 민족정기를 조국과 민족의 목숨으로 삼은 만고의 애국자를 중심으로 일심단결, 일심동체가 되어 생 사운명을 같이한 67년의 주체 사회주의 조선의 자주애국 역사와 친일친미 사대매국노들을 청산하지 못한 한국 역사의 <원죄>가 이토록 우리 민족을 몸서리, 진저리 치게하고 있다.

자주애국의 진정한 정치가 어떤것인지 세계가 보란듯 거침없이 펼쳐보이는 김정은 원수, 최고사령관의 담대한 담력과 배짱은 <발은 자기 땅에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는 김일성, 김정일대원수의 유훈을 <승리의 유훈>으로 심장에 새긴 전당, 전군, 전민들의 철의 신념과 신심이 창조하는 눈부신 기적은 세계의 군사대국 대통령을 손 바닥에 올려놓고 벼르고 벼려온 선군백두산 정의로 세기적 부정의를 결판내고 말겠다는 단호한 의지와 각오로 <그래? 할테면 어디 한 번 해봐!> 라는, 결연한 선포와 경고의 <뿌리와 원천>은, 잔학무도한 일제에 맞서 피눈물로 혈전만리를 싸워서 끝내 조국의 광복과 인민의 해방을 안겨준 전설적 영웅! 백두산 정기와 기상을 위대한 주체혁명의 평등복지의 진리로 꽃피운 수령이 사무치게 그리운 북녘인민들의 심장에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눈물로 울려나오는 불멸의 혁명 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에서 나온다고 한다.



김일성장군의 노래


리 찬 시
김원균 곡




1절

장백산 줄기줄기 피어린 자욱 압록강 구비구비 피어린 자욱
오늘도 자유조선 꽃다발 우에 력력히 비춰주는 거룩한 자욱

2절

만주벌 눈바람아 이야기 하라 밀림의 긴긴밤아 이야기 하라
만고의 빨찌산이 누구인가를 절세의 애국자가 누구인가를

3절

로동자 대중에겐 해방의 은인 민주의 새조선엔 위대한 태양
이십개 정강우에 모두다 뭉처 북조선 방방곡곡 새봄이 오다

후렴
아, 그 이름도 그리운 우리의 장군
아, 그 이름도 빛나는 김일성 장군



자주애국의 역사앞에 사대매국의 역사는 설 자리가 없음을 알게 한다. 이것은 사상과 이념, 제도와 체제를 초월해 역사가 말하는 <만고불변의 진리>가 아닐까.

67년 동안의 모진 고통, 수모, 치욕을 일시적인 시련, 위대한 승리의 과정으로 굳게 믿고 확신하는 푸른 눈동자들의 가슴에 제30차 런던 올림픽에서 남북의 우리 선수들이 민족의 기상과 존엄을 마음껏 떨치는 자랑스러운 모습에서 우리 민족끼리 한 덩어리가 된 통일조국의 찬란한 역사와 위대한 민족의 무한한 영광과 축복이 결코 속절없는 꿈, 기약없는 희망이 아니라 멀지않아 남북해외 우리 온 겨레의 <조국 통일만세!> 소리가 금수강산 반도 삼천리방방곡곡을 뒤덥는 감격과 감동을 우리 축구선수들이 숙적 일본을 이기고 금메달보다 값진 동메달 딴 격정과 환희에서 우리 민족이 하나된 <통일광복절>의 모습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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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리준식 선생 2012-08-13]

민족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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