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18일자는 김정은 최고사령관의 지침을 대서특필로 보도하면서 "우리의 령토에 단 한발의 포탄이라도 떨어진다면 즉시적인 섬멸적반타격을 안기고 조국통일대전으로 이어가라!"고 조국반도의 서남전선의 최남단 최대열점지역에 위치한 섬방어대들을 시찰하시면서 내린 명령을 발표해 세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보도 원문을 그대로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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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전선의 최남단 최대열점지역에 위치한 섬방어대들 현지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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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령토에 단 한발의 포탄이라도 떨어진다면 즉시적인
섬멸적반타격을 안기고 조국통일대전으로 이어가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
서남전선의 최남단 최대열점지역에 위치한 섬방어대들을 시찰하시면서 명령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서남전선의 최남단 최대열점지역에 위치한 섬방어대들을 시찰하시였다.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최룡해동지, 조선인민군 대장 김영철동지, 조선인민군 중장 박정천동지, 조선인민군 소장 안지용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들인 황병서동지, 김병호동지가 동행하였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를 현지에서 섬방어대의 지휘관들이 맞이하였다.
사회주의조국의 최전연초소를 지키고있는 섬방어대 군인들은 연평도불바다의 교훈을 망각하고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기어이 강행하려고 획책하고있는 미제침략자들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의 무모한 침략전쟁도발책동에 대처하여 전투진지를 차지하고 결전진입태세에 들어갔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는 먼저 연평도가 지척에 바라보이는 장재도방어대를 시찰하시였다.
이른아침 식사도 번지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27㏋의 작은 목선을 타시고 풍랑을 헤치시며 기별도 없이 이곳 방어대에 도착하시였다.
군무생활의 하루를 례사로이 시작하며 전투준비에 여념이 없던 군인들은 자그마한 목선에서 내리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놀라움과 기쁨, 무한한 격정속에 맞이하였다.
꿈같은 행복에 접한 군인들이 눈물속에 터쳐올리는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가 망망한 바다우로 메아리쳐갔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군인들에게 손을 저어 답례하시였다.
군인들이 올리는 열광의 환호소리에 달려나온 섬방어대 군인가족들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품에 저저마다 안겨들며 감격의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어머니들의 손을 잡고 서있는 아이들의 볼을 다정히 쓸어주시며 아버지는 무엇을 하는가도 물어주시면서 태여난지 6개월된 정항명어린이를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였다.
포성을 들으며 사회주의조국을 지키는 투사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는 어린이들의 앞날을 축복해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군인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방어대의 병실, 교양실들을 돌아보시며 군인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장재도는 뭍에서 멀리 떨어져있지만 혁명의 진지이며 군인들의 삶은 당의 피줄과 이어져있다고 하시면서 누구나 쉽게 할수 없는 섬방어대생활을 하는 군인들이 보고싶어 최고사령관이 찾아왔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서남전선에서도 최남단에 위치하고있는 장재도는 자신께서 제일 중시하는 곳중의 하나이라고 하시면서 방어대군인들의 하루하루는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 애국의 하루하루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외진 섬에서 누가 보건말건 조국이 맡겨준 초소를 지켜가는 군인들은 모두가 혁명가, 애국자들이라고 하시면서 그들이 뭍을 그리워하지 않게 생활조건을 잘 보장해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는 이어 아침이슬을 헤치시며 감시소에 오르시였다.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화력진지들의 배치상태와 방어대가 타격할 목표지점들을 일일이 료해하시였다.
눈앞에 도사리고있는 적들이 무력증강책동에 열을 올리고있는데 맞게 방어대의 무장장비를 더욱 원만히 갖추는 문제, 화력밀도를 높이는 문제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싸움이 터지면 방어대군인들이 한몫 단단히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화력타격기재들에 조국결사수호의 투철한 사상과 불굴의 신념을 만장약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명령만 내리면 언제든지 포탄을 날릴수 있게 만단의 전투동원준비를 더욱 빈틈없이 갖추고있다가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있는 적들이 불질을 해대면 호되게 답새기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는 서남전선의 관문인 장재도를 섬방어대군인들에게 맡긴다고 하시면서 쌍안경과 자동보총, 기관총을 기념으로 주시고 군인들, 군인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는 이어 무도방어대를 시찰하시였다.
이곳 방어대에는 무모한 포사격을 강행한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의 침략도발책동을 무자비한 불소나기로 짓뭉개버림으로써 연평도 불바다와 더불어 원쑤들에게 조선인민군 포병의 본때를 보여준 자랑이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방어대의 병실, 교양실들을 돌아보시며 물보장, 전기보장 등을 알아보시고 열점지역에서 생활하는 군인들을 위해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자신께서 늘 강조하지만 섬생활을 하는 군인들을 그 어느 단위보다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돌봐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웃단위 일군들이 늘 이곳을 잘 도와줌으로써 군인들이 섬을 자기 집처럼 생각하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전날에 내린 비로 미끄럽고 가파로운 길을 톺으시며 감시소로 오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감시소로 가시는 길에서 연평도에서 날아온 적들의 포탄이 떨어졌던 자리들을 보아주시였다.
이제는 싸움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 곳을 한동안 바라보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그날 한명의 군인도 상하지 않고 적들에게 백두산혁명강군의 총대맛을 보여준 방어대군인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연평도의 적들이 멸적의 불줄기가 어디서 날아왔는지도 모르고 무도에 무모한 포탄을 날렸다가 이곳 방어대군인들이 치솟는 증오를 안고 퍼부은 백발백중의 명중포탄에 호되게 얻어맞았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원쑤들에게 조선인민군포병의 본때를 보여준 1포에 영웅칭호를, 무도방어대에 영웅방어대칭호를 수여할것을 친히 제의하시는 대해같은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이어 감시소에서 육안으로 뚜렷이 보이는 연평도를 주의깊게 바라보시였다.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적들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소동으로 하여 전쟁의 검은구름이 밀려오는 남녘땅을 바라보시면서 지형지물과 방어대의 력량배치상태, 전투준비실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연평도에 각종 무기들을 증강배비하는 적들의 책동에 대처하여 그에 대응한 전투동원준비실태를 점검하려고왔는데 대단히 만족하다고 말씀하시였다.
지휘관들과 군인들이 당과 혁명에 대한 끝없는 충정을 안고 방어대를 난공불락의 요새로 더욱 튼튼히 다짐으로써 적들의 그 어떤 불의의 침공도 제때에 짓뭉개버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이곳은 조선반도의 최대열점수역인 동시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많은 나라들의 리해관계가 얽힌 매우 예민한 지역이라고 말씀하시였다.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여기에서 화약내풍기는 전쟁연습을 자주 벌려놓고있다고 하시면서 적들의 책동은 우리 나라는 물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태롭게 하는 규탄받아 마땅한 추태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무도방어대 군인들이 적들의 일거일동을 경각성있게 주시하고있다가 우리의 자주권이 행사되는 수역 또는 지역에 단 한발의 포탄이 떨어져도 지체없이 섬멸적인 반타격을 가함으로써 천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말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적들이 감히 서툰 불질을 해대며 우리의 령토에 단 한점의 불꽃이라도 떨군다면 그것을 서남전선의 국부전쟁으로 그치지 말고 조국통일을 위한 성전으로 이어가라고 단호히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만약 침략자들이 전쟁을 강요한다면 서해를 적들의 최후무덤으로 만들라고 명령하시였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는 무도방어대 군인들이 조국보위성전에서 자랑찬 위훈을 떨쳐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면서 쌍안경과 자동보총, 기관총을 기념으로 주시고 군인들, 군인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장재도와 무도방어대의 군인들, 군인가족들은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고 떠나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바래우며 허리치는 바다물속에 뛰여들어 《만세!》를 부르고 또 불렀다.
격정의 눈물을 흘리며 환호를 올리는 그들에게 어서 들어가라고 손저어주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눈가에도 뜨거운것이 젖어있었다.
그 모습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와 어깨겯고 팔을 끼고 최후승리를 향하여 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의 숭엄한 화폭이였다.
다치면 터질것만 같은 일촉즉발의 첨예한 정세가 조성된 준엄한 시각에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원수님께서 사생결단의 의지를 안으시고 진행하신 서남전선 최남단 섬방어대들에 대한 시찰은 우리의 존엄을 함부로 건드리는 원쑤들에게 우리 식의 보복타격을 안길 불타는 일념에 넘쳐있는 천만장병들의 가슴마다에 무한한 힘과 고무를 안겨주게 될것이다.
본사정치보도반
주체101(2012)년 8월 18일 로동신문 [출처 : 로동신문 201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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