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탐사 로봇 큐리오시티, 화성서 ‘UFO’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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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생생뉴스]최근 첫 시험운전을 시작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 화성탐사로봇 큐리오시티의 카메라에 UFO(미확인비행물체)로 보이는 '물체'가 포착돼 화제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1일(이하 현지시각) 최근 큐리오시티가 보내온 화성 표면 사진을 살펴본 결과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이한 물체를 찾을 수 있었다며 이와 관련된 사진들을 공개했다.
데일리메일이 공개한 사진에는 하나같이 밝게 빛나는 점이 찍혀있다. 이 '점'은 화성 표면으로부터 상당한 높이로 떠 있는 것으로 짐작되며 일부 사진에서는 하나가 아닌 3개, 4개까지 찾을 수 있다.
심지어 이날 데일리메일이 사진과 함께 올린 동영상에서는 좌에서 우로, 아래에서 위로 움직이기까지 한다. 해당 동영상은 큐리오시티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전 촬영된 것. 때문에 문제의 점이 스스로 움직였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는 것이 데일리메일의 주장이다.
문제의 사진에 대해 자신들을 이른바 '외계인 사냥꾼'이라 칭하는 한 무리는 "당시 외계 비행선은 지구인들이 우주로 '첫 걸음마'를 내딛는 순간을 지켜보고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 정부의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는 비디오 전문 분석자인 마크 댄토니오의 의견은 다르다.
그는 미 허핑턴포트스와의 인터뷰에서 사진 속 점은 단순히 '죽은 화소(Dead pixel)'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댄토니오는 "동영상을 본 후 나는 이것(UFO 추정 물체)들이 고작 1픽셀 크기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문제의 점은 사진엔서 죽은 화소임이 틀림없다"며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 "모든 카메라들은 죽은 화소를 갖고 있고 화성처럼 지구와는 완전히 다른, 밋밋한 분위기의 행성이라면 죽은 화소를 인지하기가 더욱 쉽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사진을 공개한 NASA의 제트추진연구소(JPL) 과학자들은 문제의 점과 관련, 그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은 상태다.
onlinenews@heraldcorp.com
<div>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1일(이하 현지시각) 최근 큐리오시티가 보내온 화성 표면 사진을 살펴본 결과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이한 물체를 찾을 수 있었다며 이와 관련된 사진들을 공개했다.
데일리메일이 공개한 사진에는 하나같이 밝게 빛나는 점이 찍혀있다. 이 '점'은 화성 표면으로부터 상당한 높이로 떠 있는 것으로 짐작되며 일부 사진에서는 하나가 아닌 3개, 4개까지 찾을 수 있다.
심지어 이날 데일리메일이 사진과 함께 올린 동영상에서는 좌에서 우로, 아래에서 위로 움직이기까지 한다. 해당 동영상은 큐리오시티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전 촬영된 것. 때문에 문제의 점이 스스로 움직였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는 것이 데일리메일의 주장이다.
문제의 사진에 대해 자신들을 이른바 '외계인 사냥꾼'이라 칭하는 한 무리는 "당시 외계 비행선은 지구인들이 우주로 '첫 걸음마'를 내딛는 순간을 지켜보고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영국의 외계인폭로단체(Alien Disclosure Group in UK, ADG UK)의 회원인 스테판 한나드도 동영상전문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화성에서 포착된 여러 개의 점들을 소개하며 외계인 사냥꾼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미국 정부의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는 비디오 전문 분석자인 마크 댄토니오의 의견은 다르다.
그는 미 허핑턴포트스와의 인터뷰에서 사진 속 점은 단순히 '죽은 화소(Dead pixel)'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댄토니오는 "동영상을 본 후 나는 이것(UFO 추정 물체)들이 고작 1픽셀 크기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문제의 점은 사진엔서 죽은 화소임이 틀림없다"며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 "모든 카메라들은 죽은 화소를 갖고 있고 화성처럼 지구와는 완전히 다른, 밋밋한 분위기의 행성이라면 죽은 화소를 인지하기가 더욱 쉽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사진을 공개한 NASA의 제트추진연구소(JPL) 과학자들은 문제의 점과 관련, 그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은 상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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