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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구호를 적은 김문철 북측 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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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민족통신노길남 편집인] 제14회 런던장애자올림픽 경기대회에 참가한 북녘 참가대표단(단장:김문철 노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아위원회 부위원장)는 4일 현재 9일 동안 이곳에 머물면서 처음으로 참가한 대회를 통해 차기대회를 준비하는 귀중한 계기가 되고 있다고 북측 대표단의 김문철 단장은 전화 인터뷰에서 밝혔다.
김 단장은 지난 9일 동안 과정에 대해 묻는 질문에 “김문철 ‘조선장애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런던장애자올림픽경기대회 참가대표단은 지난 8월 26일 영국의 수도 런던에 도착하였다. 히쓰로우 비행장에서 영국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사와 대사관 성원들, 국제푸른나무문화복지재단 본부장인 재미동포 신영순선생과 영국에 살고있는 조선동포들, 영국어린이보호기구 챨즈 본선생이 대표단을 맞이하였다. 또한 대표단보다 한발 앞서 런던에 도착한 리분희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을 책임자로 하는 선발대 성원들도 비행장에서 대표단을 맞이하였다”고 설명하고 그 동안 각종 경기들을 참관하며 많은 체험을 갖게 되었다고 대답한다.
이번 참가가 최초인데 이에 대한 목적과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해 그는 “이번 대표단은 장애자체육을 하루빨리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방도를 구상하며 장애자체육관련 국제기구들과 민족협회들과의 연대성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협력과 교류를 위한 기초를 마련하자는데 목적을 두고있다”고 밝힌다.
김문철 조선장애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당년 44살의 젊은 일군으로서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하고 1999년부터 장애자사업을 해왔으며 2009년부터 장애자보호련맹 부위원장으로 사업하고있다고 자신을 묻는 질문에 간단히 대답하고 이어서 “2011년 11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민족장애자올림픽위원회의 결성과 함께 여기 부위원장사업도 겸하고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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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단체 신영순여사(오른쪽)와 리분희 서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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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의 북조선 대표단의 부단장인 리광선 조선장애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 서기장은 55살의 장년남성으로서 현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민족장애자올림픽위원회 서기국장의 직무도 겸해 보고있다고 한다.
특히 이번 대표단 가운데 남녘과 해외동포들에게 가장 관심을 모았던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여성탁구선수이다. 그는 1991년 일본의 지바에서 열린 제41차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에서 남녘의 현정화선수와 복식조로 출전하여 맹 활약하여 유일팀의 우승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황금의 짝”으로 세계탁구계에 빛나는 흔적을 남기였다.
이번 북측의 대표단에는 4명의 장애자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소개한 김문철 단장은 “그중 1명은 림주성 수영선수인데 선발대와 함께 런던에 8월 22일에 도착하여 필요한 등록수속을 끝내고 경기촌에서 맹훈련해 왔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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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촌식에 행진하는 북측대표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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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이번 대표단의 주요 후원자인 국제푸른나무문화복지재단은 이미 여러해전부터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와 손잡고 조국의 장애자들과 원아들을 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해오고있는 신영순 본부장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난해부터 우리 연맹과 함께 분투하고있는 자선단체이다. 영국에 살고있는 림춘자목사를 비롯한 조선동포들의 지지와 아낌없는 성원 역시 대표단 성원들을 크게 고무해주고있다. 이것은 역시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진리를 모두에게 다시금 뜨겁게 새겨주는것”이라고 동포애에 대해 뜨거운 고마움을 느꼈다고 자신의 심정을 토로해 준다.
그는 “처음 도착하여 8월 27일 올림픽촌 입촌식이 성대히 진행되는데 이 자리에서도 모두의 관심사가 조선대표단에 있는듯, 세계 각국의 기자단들은 조선대표단에 카메라의 초점을 맞추었고, 더우기 행사의 “여왕”과 배우들이 우리 말로 “환영합니다”라고 인사하였고 그리고 올림픽촌장의 토니 쎄인즈버리의 축하발언이 있었다”고 소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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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철단장과 림주성선수가 촌장과 선물교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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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철 단장은 “림주성선수와 함께 촌장과 선물을 교환한 후 “애국가”가 주악되는 속에 남홍색 공화국기가 게양되자 대표단의 전체 성원들이 숭엄한 감정에 휩쌓여 우렁차게 노래부르는 모습은 전체 행사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입촌식이 끝난 후 여러 나라의 장애자선수들과 역원들, 자원봉사자들이 우리 대표단을 축하하고 경기성과를 축원하여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참가 초기의 상황을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개막식이 시작된 29일부터 폐막식이 진행되는 9월9일까지의 소식에 대해서도 전화대담을 통해 알려주겠다고 약속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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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대표단 김문철단장(앞부문 양복차림)과 제14회런던장애자올림픽경기대회 선수촌에서 기념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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