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여자월드컵축구 남,북 모두 8강진출, 일본과 미국과 대결 > 통일게시판

김은화(11)선수가 찬공이 골대 그물을 흔들었다.

[일본 사이타마=민족통신 종합]남과 북 대표선수들이 모두 여자월드컵(U-20)대회 8강에 올라갔다.

27일 고바마 경기장(사이따마현 소재)에서 벌어진 북과 카나다간의 대결은 북조선이 2대1로 이겨 리그전 3차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북 선수들은 오는 30일(현지시간 31일 오후7시30분) 고마바 경기장에서 미국팀과 맞대결을 벌여 4강진출 여부를 가름하게 된다.

일본에서 벌어지고 있는 U-20(20살이하) 여자월드컵경기대회는 리그 마지막 경기인 3차경기 일정이 모두 끝나고 8강에 올라온 나라들이 토너먼트로 한판 승부를 겨루게 된다. 조별연맹전 3번째경기가 27일 고마바경기장(사이따마현)에서 진행되여 조선팀이 카나다팀을 2-1로 이겼다.

재일동포들이 대형 인공기를 갖고 응원하는 모습-조선신보 자료

한편 남한 선수들은 지난 26일 브라질을 2대0으로 꺾고 조2위로 8강에 진출해 일본팀과 4강자리를 놓고 대결하게 되고, 나이제리아팀과 멕시코팀이 29일(현지시간 30일 오후7시30분)에 맞붙고, 독일과 놀웨이가 30일(현지시간 31일) 대결한다.

이번 경기 대진표를 보면 A조와 B조에서는 일본팀이 가장 강팀으로 부각되었고, C조와 D조에서는 북조선팀이 강팀으로 평가되고 있어 큰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한 북조선과 일본이 최종 결승전에서 맞붙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준결승전은 9월4일(현지시간), 최종결승전은 9월8일(현지시간)로 계획되어 있다.

지난 3차전 리그경기를 통해 북조선은 3전3승으로 15득점, 3실점으로 16개 선수단중 최우수팀으로 평가됐다. 일본팀은 2승1무로 10득점, 3실점으로 나타났고, 독일팀은 3전3승으로 8득점 무실점으로 나타나 북조선, 일본, 독일 3개팀 가운데 2개팀이 최종 결승전에 올라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DPRK(N Korea) Won over Canada by 2:1


Korea DPR maintained their 100 per cent record to finish top of Group C following a hard-fought 2-1 win over Canada, who exit the compet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