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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수필-1]콜로니롯트(Kolonilott)라는 어휘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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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슴도치
댓글 1건 조회 4,521회 작성일 12-09-0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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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편집 시간 2012.09.07 00:08:44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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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수필-1]콜로니롯트(Kolonilott)라는 어휘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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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수필-1]콜로니롯트(Kolonilott)라는 어휘를 생각하며...



림원섭(스웨덴 거주동포,필명은 다물흙) 선생은 그의 첫 글과 지난 35년동안 운영해 온 조그만한
농장(텃밭)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민족통신에 보냈다. 그의 글은 톡특한 맛이 있다. '콜로니롯트(Kolonilott)'라는
외래어의 어휘를 풀이하면서 그것과 우리 민족의 발자취를 조명했다. 짧은 글 속에 우리민족의 100년사가
담겨있다. 앞으로도 그의 글에 큰 기대가 간다. 독자여러분의 격려를 바라면서 그의 민족수필 1호를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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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35동안 운영해 온 텃밭에서 찍은 사진이다. 그는 여기서 조국냄새를 맡는다고 한다.







*글: 림원섭(스웨덴 거주동포,필명은 다물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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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림원섭 선생
채소값이 고기값보다 월등 높기 때문인가 여기 북구 서전에서 짧은 여름철인데도
어느 누구에게나 시에서 자그마한 텃밭을 싸게 빌려준다.

그 이름이 콜로니롯트 두 단어가 한 단어로 되여 뜻을 알 수가 없었다. 한참 시간이 간후 콜로니(koloni/colony)란! 식민지라는 뜻으로 알았다. 롯트(lott)란! 몫, 할당, 제비뽑기등등의 뜻으로 알았다.

난 식민지란 개념이 아리까리 했었다. 무엇이 식민지인지!

왜, 정치가 학교 교육이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몇년 동안 밭 농사를 여름한철 취미삼아 하는 동안에 내가 직접 기른 무 공해 채소들을 먹다 보니 생각이 깨여지기 시작을 했었다. 깨끗한 것을 먹으니 청결한 생각들이 생기기 시작을 했는가 보다.

여러가지 상추, 쑥갓, 마늘, 들깨, 아옥, 건대, 콩, 당근, 딸기, 넝쿨호박, 마디 (땅)호박 등등 무우와 배추는 벌레들이 많이 꼬여 심지 아니한다. 잎파리, 줄기, 뿌리, 열매까지 깡그리 양손으로 자전거로 혹은 승용차로 가져오면서 확실하게 난 터득되었다. 아 - 이것이 식민지구나 하고.

이 내 밭의 식민지는 내가 심어서 내가 직접 가져오는데. 조선이 40년 동안 왜놈들의 식민지 때는 농사와 또 고된 일은 조선인들이 하고 또 기차칸 안에 각 항구의 배 안에까지 모두 실어다 줘서 가져가게 했다.

심지어 1905년부터 1932년까지 27년동안 조선의 3,100개 섬들에서 호랑이 97마리, 표범 624마리, 곰 202마리, 늑대 1396마리를 가져갔다고 즈그들의 통계에 기록된 숫자다. 그러면 1945년까지 13년동안 잡어가고 실어간 도둑질은 얼마나 되는가?

통계가 없다. 엄청날 것이다.

또 1911년 산림령을 발포하고 1918년부터 시작하여 조선의 임야 1천6백만 정보 중, 1천120만 정보를 강제로 빼앗은 임야에서 도둑질해간 아름드리 나무들 60-100만 평방 킬로미터를 계산해보면 약 1백년 넘게 쓸수가 있는 목재를 모조리 강도질 해갔다.

그것뿐이랴!

40년 동안 강도질해간 것들을 여기에 쓴다. 찹쌀, 쌀, 보리, 밀, 감자, 참깨, 들깨, 고구마, 인삼, 밤, 대추, 감, 각종 콩, 사과, 배, 살구, 포도, 닭, 계란, 개, 염소, 소, 말, 돼지, 당나귀, 각종 생선, 게, 송사리까지 가져갔다.

어디 그것뿐이랴!

금, 은, 동, 철, 납, 구리 등등 각종 광물질들과 면, 각종 돌 등등과 심지어는 강제 노동자로 연행 300만명, 종군 위안부로 20만명, 전쟁으로 젊은 청년들을 총알 받이로 몰았다.

물이 흐르니 맑아지나
눈물만을 흐르니 눈 언저리가 물어 쓰리나
아 – 그렇게 우린 힘이 없었다.

여기 저기에 기찻길과 항구 만들어 놓고 나라의 전 재산 60-80% 이상을 공식적 으로 실어갔다. 이러는 동안에 우리 백성들은 굶어 죽어야했고, 거지가 되어야했고 해외로 먹고 살려고 나가야했다. 그러나 러시아, 중국땅에도 왜놈들로 득실거려 모두 피바다로 되고 비참하게 죽어야만 했었다.

결국 왜놈들이 연합군들의 힘에 의해서 망하게 될 때 약삭 빠른 미국의 양키들은 주권을 빼앗끼기 싫어서 행한 원자폭탄 투하로 쪽발이들이 쫄딱 망하게 하고 왜놈들의 콜로니롯트 대한민국은 미제에게로 인수인계 되고 말았다. 그것이 완료된 싯점이 1945년09월08일로 기억된다.

또 강도 양키들은 6.25를 일으켜 우리 동족 수백만여 명을 대량으로 무지막지하게 살상 하고 나라의 허리를 자르고, 그것도 모자라 대한민국 백성들의 생명인 군 통수권을, 금융을, 정치, 경제를 쥐고 이젠 년 16조원씩을 공식적으로 컴퓨터에 손가락으로 크릭하여 퍼간다.

그렇게 주둔하면서 매년 몇번씩 한미합동군사훈련을 하면서 오늘날에 와서는 몇 개국을 참전시켰다. 그 세월이 1945년09월08일부터 2012년 오늘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미군들을 주둔 시키면서 백성들의 생명인 군통수권을 쥐고 하루 평균 5건씩 교통위반, 자연파괴, 도둑, 사기, 폭행, 강도, 강간, 살인을 주야로 저지르고 있다.

그 세월이 자그마치 67년째다. 그러니까 대한민국은 40년 더하기 67년을 하니 107년 동안 남 밑에서 노예(종) 노릇을 하고 있는 처참한 처지가 되고 말았다. 그러고서도 자신이 노예인줄 모르고 인권타령이나 뭔지 주절대고 있다.

동포여 아는가?

5.16과, 5.18과 14살짜리 효선이 미선이의 억을한 죽엄을 –

이것을 알고 분노할 줄 알면 3끼 밥을 먹을 자격이 있을 것이고 대한민국 백성이 될 자격이 있을 것이고 우리 글을 쓰고 말 할 자격이 있을 것이다.

힘이 없으면 퍼주면서 노예(종)가 되던지 아니면 죽어야한다.
그래서 아는 것이 힘이라고 했던가!

그래서 힘이 평화다.

힘이 민족통일이다.

4312(1979)년 08월17일
4345(2012)년 08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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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보도자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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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스웨덴 임원섭선생, 《물흙길》무도창시--필자 소개들 보기

[출처 : 림원섭(다물흙)선생 2012-09-06]

민족통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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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님의 댓글

조명 작성일

새로운 각도로 느낌있게 조명한 식민의 의미입니다.

모두가 부패에 빠져있다 힘이 빠져버려 당한 일이니
지금부터라도 현명하게 힘을 모으고 길러나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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