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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교체 꼭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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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민
댓글 0건 조회 1,590회 작성일 12-10-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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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교체와 새 정치 주역 되겠다">(종합)

영상물 보는 문재인 후보
영상물 보는 문재인 후보
(인천=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6일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35차 전국여약사대회에 영상물을 보고 있다. 2012.10.6 jieunlee@yna.co.kr

담쟁이캠프 선대위 워크숍..7일 구미 불산가스 피해현장 방문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6일 "출마결심 할 때부터 제가 대선에서 실패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담쟁이캠프 선거대책위원회 워크숍에서 "3년간 재고 잰 끝에 확신을 갖고 나왔다"면서 "정권교체와 새로운 정치를 이루는 주역이 될 것이라는 자신이 없었다면 출마결심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 경선이 언론에 의해 폄하되고 저를 비롯한 경쟁 후보들의 지지도가 당 바깥 후보들에게 밀리는 것처럼 보일 때도 민주당 후보로 결정되고 나면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든 박 후보와의 본선이든 우리가 질 리 없지 않겠느냐"며 "꼭 이긴다는 확신을 저와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문 후보의 발언에 워크숍에 참석한 선대위 팀장급 이상 실무자 200여 명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안도현 공동선대위원장도 "박 후보는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큰 집의 기둥이 삐걱거리고, 안 후보는 소멸하는 태풍인 반면 문 후보는 뿔뿔이 흩어졌던 모래들이 밥으로 익어가는 형세"라며 분위기를 돋웠다.

문 후보는 또 "낙관에 빠져 실수라도 하면 분위기는 금방 바뀐다"면서 "자신감을 가슴 속에 묻어두고 우리는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국민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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