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기]대동강서 압록강 넘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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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작성일
10월9일(화)은 오전6시 기상해 대동강변 산책과 조찬회의, 성불사가 있는 정방산 방문, 모란봉기념품 상점, 조선우표박물관, 민예전람실 기념품사기, 출국준비 시간으로 일정을 잡았다.
10월10일(수)은 평양-중국 단동 국제열차로 오전10시1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잡았다.
이 같은 일정에 따라 도착 하루를 보내고 첫 일정이 시작되었다. 대동강변을 산책하는 동안 평양시민들의 출근하는 모습을 비롯하여 강변에 나와 아침운동을 하는 모습, 낚시하는 모습 등 갖가지 평양시민들의 움직임을 엿볼 수 있었다. 아침공기가 신선했고, 출근하는 남녀노소들의 발걸음은 바빴으나, 대동강변에 산책나온 연로한 평양시민들은 해외동포들의 접근에도 부드러웠고, 대화에도 서슴없이 반응했고, 여유로운 자세로 대해 주었다.
-만경대혁명사적지는 김일성주석이 1912년 4월15일 탄생한 생가로 이분의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친척들의 애국활동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혁명역사를 전공한 해설원은 김 주석 가문에 얽힌 이야기들을 한폭의 기록영화를 보는 듯 실감있게 설명했다.
-평양 남새과학연구소 참관에서는 박현종 과학부 소장이 140명의 과학자와 1,400명의 일꾼들이 이곳에서 일한다고 소개하며 143만5천 평방미터 부지에 건축면적은 57만5백 평방미터라고 설명하고 생산능력은 7,500톤이라고 말한다. 모든 시설들이 컴퓨터화 되어 있다.
[사진]평양 남새과학연구소 온실내부를 참관하는 해외동포들 일행
-평양화초연구소 참관에서는 장복화 소장, 김용철 꽃박사, 김명숙 안내의 해설로 이 연구소가 2007년에 설립되어 각종 신비의 꽃들을 연구하고 재배하여 평양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는 이야기와 김정은 최고지도자가 ‘만복화’라는 새꽃의 이름을 명명해 준 일화도 들려주었다.
[사진]평양 화초과학연구소의 일부 화초밭 모양
[사진]화초과학연구소에 설치한 화초 도산매 상점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 그리고 쑥섬혁명사적지를 참관하며 1948년 4월 남북연석회의를 비롯하여 7.4남북공동성명, 고려민주연방공화국 창립방안 및 민족대단결 10대강령 등을 통해 김일성주석이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해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 왔는가의 발자취를 돌이켜 보았다.
[사진]북부조국 바로알기 방북단 9명 일행이 조국통일3대헌장 기념탑을 참관하고 기념촬영
[사진]쏙섬 혁명유적지 통일전선탑 뒷면에 김구선생을 비롯하여 남녘 민족진영 및 각 사회단체들과 그 대표들의 명단이 쭉 나열되어 있는 내용을 탐독하고 있는 '북부조국바로알기 방북단' 일행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참관은 첫 방북하는 해외동포들에게는 감동의 연속이었다. 이들의 공연도 감동적이었지만 초, 중학생들이 과외시간을 이용하여 음악, 미술, 서예 등을 마음대로 공부할 수 있는 사회라는 것을 알게된 점이다. 특히 몇일 전 12년제 의무교육제를 실시하게 된 북녘사회의 교육제도는 지구촌에서 보기 드문 경우이다.
둘째 날인 4일 저녁에도 몇일 후 진행될 통일토론회를 위한 준비회의를 하고 취침에 들어갔다.
[사진]만경대학생소년궁전 연습실에서 과외음악 학습에 열중하고 있는 초,중학생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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